처음으로 한국의산하 산행기를 적어봅니다.

컴퓨터 실력도 글쓰는 실력도 아주 미흡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시고 다만 산에 다니는 것이  좋아 큰용기를 갖고 적어 봅니다.

 

오전7시 부평전철역에서 출발하여 8시경 청량리역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330-1번 버스를 타고

9시10분경에 비금리계곡 입구 몽골촌에서 하차 하였습니다.

계곡길을 끼고 가는데 산행 안내판을  바라보며 머릿속으로 숙지하고 가는 도중 맨마지막 집 (산마루집)에는

산을 야금야금 깍아 주차장으로 쓸 요량으로 넓은 마당처럼 만들어 놓았고

 (어떤 산님한분이 지난 여름에는 자기네 땅이라고 주차료을 받았다고함.)

10년전에는 집 위에 산을 깍아 소나무 묘목을 심어져 있더라구요. 그것도 갖꾸지 않아 죽어 가고 있었지요.

아마 시에서 산을 원상 복구하라고 명령을 내리니까 눈속임 할려고 대충대충 심었던거 같아요.

근데 오늘보니  그 자리가 고추밭으로 변해 있었읍니다 .

그리고 집옆,위쪽 주변은 산을 깍아 대지로 만들려고 소나무가 베어져 있었고 철구조물로 등산로를 막아 집터를

확보해 놓았습니다.

이러다  대지로 지목변경을 해놓고 또 한채 집이 들어서지 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95년도 주금산에 처음 왔을때는 가까운 서울근교에 아름다운산이 있어 얼마나 좋았는지 자주와야지 생각했었지요.

그리고 2년후에 다시 찾았을때는 너무너무 실망 했었지요.

비금계곡이 여름 홍수에 쑥대밭이 였습니다. 저는 그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지금 1코스와 2코스 중턱에 철탑 2기가 있는데 그당시 철탑을 세울려고 자제를 운반할려면 길을 만들어야 하기에

 산을 밀어붙쳐 새빨간 황토 임도을 만들었지요. 그래서 여름홍수에 계곡이 쑥대밭이 되었던 겁니다. 

그때 당시 헬기로 운반을 해야 하는데 차로 운반할려니 산을 밀어 버릴수밖에요.

 주금산이 정떨어져 다시는 찾지않겠다고 하고 남양주 시청 계시판에 글을 올렸지요.

 그리고선 생각이 없다가 한국의산하 산님들께서  글을 올리신것을 보고 산이 많이 좋아졌나 보다하고

궁금쯩이나 오늘 산행길에 오릅니다.

 

마지막집(산마루집) 부터는 최근에 산을 깍아 등산로를 넓혀놓아 보기 싫어던지 실오라기같은 나무인지 풀인지 알수없는

나무를 4줄로 계곡끝 합수점까지 심어놓아 지나가는 산님들이 잘도 밟고 지나 갑니다.

도대체 행정당국에서는 어떻게 일들을 하는지, 지금 세상이 얼마나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만히 앉아

탁상에서만 일을 하니 한심합니다.

안일하게 일하는 공무원도 퇴출 시켜하야 하는데. 그런 공무원있어 국민에 혈세가 어이없이 낭비가 됩니다. 

이런 광경을 보고 합수점 삼거리에서 오른쪽 수리봉을 지나 독바위 앞으로 해서 주금산 정상을 도착.

다시 되돌아나와서 팔각정 위 헬기장에는 대형자루에 쓰레기가 넘쳐나 온통 쓰레기. 

 그리고 군데 군데 무리지어 버너에 불피어 음식 끊여먹는 행위가 영 ~ 눈에 거슬려 집니다.

제가 산악회에서 산에 다닐적에 (2001년까지)산행을 다 마치고 공터를 찾아 버스가 세워진 근처에서 밥을 하던

라면을 끊이던가 했는데...... 

정말 산에서 끊여 먹는 행위는 꼴불견 인 것같습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철탑 조금지나 안부 사거리,

오른쪽 길은 안골로,왼쪽길은 비금계곡으로, 직진하면 철마산 방향, 나는 비금계곡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사거리에서 조금 내려오니 임도가 나옵니다.

이 길이 지금은 등산로 라고 하지만  임도입니다. ( 1995년당시 철탑 세우려고 임도를 만들었습니다.)등산로 치고는 대로입니다.

이것도 임도를 복구 한답시고 군데 군데 소나무를 심었는데 언제적에 심었는지 1~2m정도 밖에 않됩니다.

아직도 더 많이 심어져야 그나마 앞으로 계곡 피해가 덜하겠지요.

이런생각을 하면서 계곡 합수점까지 원위치로 돌아왔는데 점심 생각도 없습니다.

약20분쯤 쉬고 다시 몽골촌을 향하여 갑니다. 언땅이 녹아 신발에 흙이 들러 붙어 발이 무겁습니다.

등산로 정비 한답시고 정말 실오라기 같은 묘목을 심아놓아 그것 안 밟을려고 신경쓰고 걸었습니다.

버스에 올라타며 생각하기를 내일 당장이라도 남양주 시청으로 달려가 직접 따져봐~아,

 

몇 년전 천안시 광덕산에 갔다가 정상에 막걸리 장사가 있는데 영업이 대단 하더군요 .

 2개의 대형 자루속에 빈막걸리 병이 넘쳐나게 있어어요.

만약 바람이라도 불면 ,그 병은 산일대가 막걸리병 투성이 일거예요.

그래서 천안시장에게 직접 편지를 띄웠더니 담당부서에서 편지 회신이 왔는데 광덕산이 천안하고 아산시하고 경계라서 .......

그산이 개인 소유라 어찌할수없다고 책임 전가만하고,

주금산도 비금계곡쪽은 남양주시,정상은 포천시,가평군으로 나누워져있는데 어디에다 얘기를 해야할지 .

주금산이 더러운 쓰레기 방치도 서로 행정당국에서 책임 전가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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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촌앞정류소에 내리면바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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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촌앞정류소 앞 야산에 푸른나무를 베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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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또지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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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루집앞 비금계곡에는 이런 시설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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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루집 옆등산로에 산을 깍아 등산로를 넓혀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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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위쪽에도 산을깍아놓고 정화조를 묻어 놓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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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를 철구조물로 막아 놓아 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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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를 넓혀 산을 깍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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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를 대로로 만들었습니다. 보기싫어던지 실오라기같은 나무를 계곡끝 합수점까지 심어져있습니다.

등산객이 밟고 지나가 부러져있는것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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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에 대형쓰레기 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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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어이없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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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이런행위가 있을수 있습니까?

 

처음으로 작성하는 글이라 읽어 주실분이 있을런지요? 많이 도와주십시요.

안녕히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