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주금산 813.6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2.산행일시: 2011.12.26 (월)  09:55~13:38

3.산행자 : 2명 (이백발님, 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

   09:10 구리역앞

   09:55 포천시 내촌면 내4리 능골마을입구 주차장

   10:28 쉼터바위

   11:00 돼지우물앞 (정상 0.77km,능골 2.43km)

   11:13 안부 팔각정

   11:30 독바위 정상

   11:56 주금산 정상 813.6m

   12:29 계곡 샘물 (정상 0.93km)

   13:00 포천실버타운

   13:38 능골마을 입구 주차장

   13:45 베어스타운 스키장

   13:55 내촌휴게소전 착한낙지

   14:25 식사후 귀가

***주금산 813.6m 경기도 포천시,남양주시,가평군

♣ 주금산(813.6m)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남양주시 수동면,가평군 상면등에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벋은 능선상에 솟아있는 산이다. 서울에서 47번 국도를 타고 포천 쪽으로 1시간 정도를 달리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가까워지며 내면을 지나게 된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뒤편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산릉의 최고봉이 주금산이다.  

백두대간 식개산에서 분기한 한북정맥은 남쪽으로 백암산 - 적근산(1071m)- 대성산(1175m)- 복주산(1152m)- 백운산(903m)-국망봉(1167m)- 국망봉(1167m)- 청계산(849m)- 운악산(935m) 수원산(711m)- 죽엽산(601m)- 불국산(470m)- 사패산(549m)을 거쳐서 인수봉 못미처 상장봉을 지나 김포 장명산에 이르러 그맥을 다하고 강화도 앞바다에 발을 잠긴다.

주금산은 한북정맥상의 운악산과 수원산(水源山·709.7m) 능선 중간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천마지맥상에 있으며 개주산 옆을 지나는 능선이 주금산(813.6m)이 이어지며 주금산에서는 동쪽으로 분기한 축령지맥(祝靈枝脈)은 서리산, 축령산을 거쳐 깃대봉으로 이어지며, 천마지맥은 주금산에서 남쪽으로 철마산(710m)- 천마산(810m)을 이으며 백봉을 지나 갑산-적갑산-예봉산으로 연결되며 한강에 발을 담근다. 천마지맥은 약 50km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의 북서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비금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왔다가 거문고를 감춰놓았다 해서 비금계곡으로 불린다.
원주민들은 독바위산이라고 해야 알아들었다. 내촌면쪽에서 보면 정상 주능선에 큰 독을 엎어 놓은 형상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자리잡고 있고, 이동과 일동에 있는 휴양지로 가는 국도변에서 빤히 올려다보이는 산인데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산이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3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후 포천실버타운에서 능골마을로...베어스타운 스키장으로

***이상하게 올겨울 번개산행을 가면 가장 추운날이 걸리고 , 눈꽃은 며칠씩 늦어서 뒷북으로 하나도

못보고 쌓인눈만 보지만 대신 조망은 시원하고 생각보다 춥지않아 산행하기 딱 좋은날씨입니다.

09:10 구리역앞에서 이백발님을 만나 함께 43번 국도를 달려 포천시 내촌면사무소를 지나 내촌초교로

우회전하여 내4리 능골마을앞에 09:55 도착하여 하얗게 눈이내려 평화롭게 보이는 마을을 지나

잣나무숲을 지나 10:28 쉼터바위에 도착하여 점퍼벗고 천천히 오르니 양쪽바위지나 독바위 하단부

위험표지판에서 우측으로 돼지우물쪽으로 향하는데 동남향이라 그런지 눈이 모두녹아 편하게

11:00 돼지우물입구 이정목을 지나 독바위 중단의 멋진 바위아래를 지나

하얀눈이 다져진 급경사길을 오르니 11:13 안부의 팔각정에 오르니 칼바람이 골짜기에서 불어 얼른

내려와 헬기장으로 오르니 탁트인 조망에 명물 독바위와 명지산,화악산,연인산,서리산,축령산.

철마산,천마산,삼각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용문산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에 감탄하며 사진찍은후

다시 팔각정으로 내려와 독바위로 향하여 기대했던 눈꽃을 못봐서 아쉽지만 시원한 조망에 만족하며

독바위 정상에 11:30 오른후 한북정맥 죽엽산,국사봉,수원산등을 바라보며 따뜻한 생강차를 한잔

마신후 내려와 정상으로 향하며 몇개의 봉우리에 올라보고

11:56 주금산 정상 813.6m에 도착하지만 이곳은 조망이 없어서 사과를 나누어 먹고 바로 베어스타운

스키장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생각보다 눈이많아 얼른 아이젠을 착용후 편하게 내려가니

계속 계곡길로 진행하게되어 12:29 샘물부근에서 올라오는 부부산님을 만나 인사나누고

베어스타운스키장 리프트옆으로 내려오니 포천실버타운에 13:00 도착한후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가니 베어스타운둘레길이란 표시가 몇개 보이고 중간 나무의자에서 커피마시며 빵으로 간식을한후

13:38 능골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베어스타운스키장으로 향하여 13:45

시원하게 씽씽 하얀설원을 내려오는 스키어들과 주금산 정상을 바라보며 사진몇장 찍은후 나와

13:55 내촌휴게소 바로아래의 식당으로가니 국밥집인줄 알았더니 착한낙지집인데 12.15~2.15까지

8천원인 낙지덮밥을 5천원에 할인하니 매콤하고 맛있는 낙지덮밥으로 식사한후  14:25 귀가합니다 .

이상하게 올겨울 12월의 여러번 산행은 눈내린 다음날에 못가고 사정상 며칠후에 가다보니 계속

눈꽃은 못보는 뒷북산행이지만 대신 강추위속에 맑은날씨 덕분에 멋진 조망산행이 되니..

새해에는 황홀한 눈꽃을 볼수있기를 기대하며..일찍 주금산 산행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