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구곡 인근에는 동쪽으로부터 서쪽으로 갈모봉(582m), 가령산1(535m), 가령산2(642m), 낙영산(681m), 제당산(647m), 도명산(632m), 조봉산(684m), 갈미봉(558m), 신산(522m), 등이 산재한다. 오늘은 아직 미답山인 조봉산, 신산과 갈미봉을 올라보기로 했다. 청원군 미원, 괴산군 청천을 거쳐 고성리 성암마을 남쪽의 ‘돌고래가든앞에는 12 25  도착하였다. 여기서 산행 코스를 ‘성암→조봉산·신산 사이 안부→조봉산→동쪽 안부→새내→ 신산·조봉산 사이 안부→신산→성암→△445.2m→갈미봉→371m  직전 안부→성암으로 정하였다.

 

鳥鳳山(684m) 산행기

 

일시: '05 8 28

날씨: , 28

오후 12 28  성암마을 직전 ‘돌고래가든출발

 

(12:28) 남쪽 포장길로 들어서니 이내 시멘트길로 바뀌는데, 계류와 산악부대 사이의 풀섶길로 나아가 공터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부대로부터  길이 합류하면서 등산로가 뚜렷해진다. 조금  오른쪽 뒤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빛바랜 표식도 나무에 걸려 있다.

 

(12:44) 도명산과 낙영산 사이의 안부로 이어질 주등산로를 버리고 오른쪽(동남쪽)으로 보이는 갈림길로 들어섰다. 대략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지능선에 이르니 ‘B코스팻말이 보인다.

 

(13:02)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맥주  등의 쓰레기가 조금 쌓여 있다. 왼쪽(동남쪽)으로 풀섶 무덤을 지나니 표지기가   보이면서 가파른 오르막이 한동안 이어진다.

 

(13:25) 오른쪽으로 진들로 내려설 듯한 갈림길을 지나니 다시 경사가 가팔라진다. 7분쯤  오른쪽으로 479m 봉으로 이어지는 듯한 흐릿한 지능선 갈림길이 보였고, 동북쪽 오르막을 거치니 왼쪽으로도 흐릿한 지능선 갈림길이 보인다.

 

(13:38) 헬기장 언덕봉에 닿으니 ‘조봉산 해발 642m, 새내(상신) 1.7km, 윗말 2.7km’ 표석이 있는 정상(×684m)이나 사방이 나무에 가려 조망이 되지 않는다. 바로 동쪽으로 내려서니 가파른 내리막이 잠시 이어지고, 안부에 이르니 ‘C-24 암벽등반표시판이 있다. 동아줄이 걸린 암릉길이 나오고 다음 안부에 이르니 이어지는 암릉에도 동아줄이 걸린  보인다. 그러나 상신리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13:48)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길은 골짜기로 이어지지 않고 오른편(남남서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구비를 돌아 남쪽 골짜기로 내려서니 바윗돌을 디디면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조금  길은 골짜기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진다.

 

(14:10) 지능선에 이르니 남쪽으로 풀섶 길이 이어지고 順興安公 무덤  개를 지나니 지능선이 끝나고 산판길이 이어진다. 대략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니 어디선가 초를 태우는 냄새가 바람에 실려 온다. 무덤과 인삼밭을 지나니 오른편에 별장식 가옥이   보이고 ‘입산금지플래카드와 함께 ‘조봉산 등산 안내도 있다.

 

(14:33) 도로(37 국도) 닿아 북서쪽으로 나아가다가 ‘상신리버스승강장에서 간식을 먹을  잠시 쉬었다. 다음 산행지인 新山에 오르기 위하여 신월리 진들마을로 향하다가 새내마을에 이르니 ‘조봉산 등산 안내도 있는데, 479m 봉과 조봉산 사이의 안부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표시되어 있다.

 

新山(522m) 산행기

 

일시: '05 8 28

날씨: , 29

오후 2 44  ‘상신버스승강장 출발

 

(14:48) ‘신월리버스승강장에 이어 ‘마향마을·진들마을표시판이 세워진 데서 북쪽 마을길로 들어섰다. 시멘트길이 이어지고 청천식품 앞을 지나 민가를 벗어나니 비포장길이 이어진다. 저수지 왼편으로 나아가니 개울 직전에서 갈림길인데, 표지기가 걸린 왼쪽(북북동쪽)으로 오르니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15:24) 1 2분에 올라섰던 안부 사거리에 닿아 왼쪽(서북쪽)으로 나아가니 경사가 완만하다가 떼가 벗겨진 무덤을 지나니 서쪽으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산불 자취가 한동안 보인다. 한번  가파른 오르막을 거치면 정상이다.

 

(15:45) 新山 정상(×522m) 이르니 조봉산 정상과 마찬가지로 나무가 시야를 가려 조망은 좋지 않은데, ‘C코스표식이 나무에 걸려 있다. 서북쪽으로 나아가니 호젓한 소나무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고 길이 왼편으로 한번 휘었다가 북쪽 지능선으로 이어졌다. 산악부대원들이 많이 다닐 길인데도  흔적이 흐릿한 것을 보니 요즈음은 별로 활용하지 않는 듯하였다. ‘通仕郞童蒙敎官平壤趙公載齋之墓 지나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으나 대략 북쪽으로 나아가 뚜렷한 고갯길에 닿았다.

 

(16:05)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니 남남동쪽으로 휘고 경사는 매우 완만하다. 잡석 너덜을 지나면 이내 주등산로와 만난다.

 

(16:12) 주등산로에 닿았는데, 그러니까 12 39  보였던 갈림길이다. 북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의 산악부대에는 훈련병용으로 비닐을 씌운 텐트가 즐비하였다. 인삼밭과 계류 사이의 풀섶 길을 따라 ‘돌고개가든앞에 이르니 시각은 4 23분을 가리킨다.

 

乫味峰(558m) 산행기

 

일시: '05 8 28

날씨: , 26

오후 4 27  ‘성암마을 입구 출발

 

신산 산행을 끝내고 차를 100 m 북쪽으로 움직여 ‘성암마을입구를 지난 공터에 세웠다.

 

(16:27) ‘고성리(성암)’ 표시판을 따라 다리를 건너면 사거리인데, 직진하여 동쪽으로 나아가 간이건물을 지나 ‘사슴목장 출입금지표시판이 걸린 동남쪽 농로를 따라갔다.

 

(16:34) 목장 건물에 이르니 개들이 맹렬히 짖어대는데,  이상  수가 없다. 약간 되돌아 남쪽으로 작은 계류를 건너서 남동쪽 흐릿한 족적을 따르니 다시 계류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흐릿하게 이어진다. 이내 덤불에 막혀 남남동쪽으로 나아가다  단장된 쌍묘에 닿았다. 서쪽 산판길을 따르다가 작은 계류에 닿아 산판길을 버리고 흐릿한 동쪽 길을 따르니 잡목이 성가시다.

 

(16:48) 의외로 시멘트 블록 건물인 성황당에 닿았다. 아직 건물 형태가 깨끗한 편인데, 길이 없는 것으로 보아 요즈음은 그냥 방치된 듯하다. 대략 남동쪽 지릉으로 오르니 족적이 간간히 보이기도 하는데, 바위를 이리저리 돌고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능선을 향하여 올라갔다.

 

(17:09) 능선에 이르니 군부대쪽에서 올라온 듯한, 비교적 뚜렷한  흔적이 보인다. 왼쪽(동북쪽)으로 오르니 이내  사이에 박힌 퇴락한 삼각점(445.2m) 보인다. 소나무 숲길을 거쳐 암벽을 오른편으로 비껴서 오르니 ‘A코스표식이 눈에 띄었다. 시야가 막히는 언덕봉을 지나 다음 둔덕봉에 이르니 ‘A코스표식과 함께 오른쪽에서 도명산에서 이어져온 능선길이 합류한다.

 

(17:34) 조금 전의 둔덕봉보다 낮아 보이는 둔덕에 섰는데, 바로 도상의 갈미봉(×558m)이다. 역시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려 조망은 좋지 않다. 북북동쪽으로 내려서니 3분쯤  갈림길에 닿았는데, 오른쪽은 방향으로 보아 華陽第2橋로 이어질 듯하였다. 왼쪽(북북서쪽)으로 내려서니 역시  흔적이 뚜렷하고 경사는 완만하다.

 

(17:50) 안부 사거리에 닿았는데, 왼쪽 길이 오른쪽보다 뚜렷하였다. 능선길을 버리고 왼쪽(서쪽)으로 내려서니 길은 골짜기로 이어지지 않고 371m 봉의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막바지 덤불 사이로 이어져 폐밭에 다다랐다. 잡초 늪이  폐밭을 가로질러 너른 묵밭에 이르니 높이 자란 덤불이 성가시다.

 

(18:04) 농로(또는 임도?) 닿아 서쪽으로 가다가 성암마을과 멀어질까 보아 약간 되돌아 공터에서 남쪽 지능으로 덤불을 헤치며 들어섰다. (※안부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371m 봉을 넘어 농로에 내려선  도원리쪽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르는  정석임) 언덕을 지나니 옛길 흔적이 보이기도 하나 폐밭 흔적에서  흔적은 사라진다. 작은 골짜기 오른편(남쪽)으로 나아가다가 왼편에서 뚜렷한  흔적을 연이어 만났다. 오른편 바위 밑의 기도터를 지나 서남쪽으로 나아가 쓰레기 적치장이 있는 도로에 내려섰다.

 

(18:19) 남쪽으로 나아가다가 성암교에 닿아 아래 개울에서 땀을 씻어낼  15 정도 쉬다가 성암마을 입구에 이르니 시각은 6 44분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