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선암사-굴목재-송광사)-전남 순천]선암사주차장→비석삼거리→선암사(Back)→비석삼거리→편백나무숲→호랑리턱걸이바위→선암사굴목재→보리밥집→대피소→천자암갈림길→송광굴목재→토다리→토다리삼거리→수석정삼거리→송광사→대형주차장<10 .7 Km>
 
 
 
 
 
 
 
 
 
 
 

선암사는,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고찰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선암사사적기(仙巖寺寺蹟記)》에 따르면 542년(진흥왕 3) 아도(阿道)가 비로암(毘盧庵)으로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875년(헌강왕 5)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 하여 선암사라고도 한다.

고려 선종 때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된 것을 1660년(현종 1)에 중창하였고, 영조(英祖) 때의 화재로 폐사된 것을 1824년(순조 24) 해붕(海鵬)이 다시 중창하였다.

6·25전쟁으로 소실되어 지금은 20여 동의 당우(堂宇)만이 남아 있지만 그전에는 불각(佛閣) 9동, 요(寮) 25동, 누문(樓門) 31동으로 도합 65동의 대가람이었다.

특히 이 절은 선종(禪宗)·교종(敎宗) 양파의 대표적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松廣寺)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修鍊道場)으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보물 제395호 선암사 삼층석탑과 보물 제1311호 순천 선암사 대웅전 등 다수의 중요문화재가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2009년 12월 21일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다.


 
 
 
 
 
 
 
 
 
 
 
 
 
 
 
 
 
 
 
 
 
 
 
 

송광사(松廣寺)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조계산 북쪽 기슭에 자리잡은 절로서, 합천 해인사(법보사찰), 양산 통도사(불보사찰)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신라 말엽에 혜린대사가 작은 암자를 짓고 길상사라 부르던 것을 시작으로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도, 참선 도량으로 삼은 뒤부터 승보사찰이 되었다. 

지눌, 진각을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하였으며, 외국 승려가 수도하는 국제선원이 있다.


목조문화재가 많은 사찰로 경내에는 약 80여 동의 건물과 부도·비석 등이 있다. 16국사의 영정을 봉안하는 국사전 등의 국보 4점을 비롯하여 하사당, 약사전, 영산전 등 보물 13점, 천연기념물인 쌍향수 등 국가문화재 17점과 정혜국사사리합 등 지방문화재 10점을 포함, 모두 27점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승보전과 지장전이 자리하고 있어 장엄한 기상을 나타낸다. 


 

 

송광사 비사리구시는 1724년 남원에서 태풍에 쓰러진 싸리나무를 옮겨와 만들어 졌다고 하나, 사실은 보성군 문덕면 내동리 후곡(너문골) 봉갑사 인근 마을의 느티나무(귀목)이다.

그 쓰임새는 국가 제사 시에 대중을 위해 밥을 담아 두는 것으로, 쌀 7가마(4천 명분)의 밥이 들어간다고 한다. 


 
 
 
 
 
 
 
 

 

  조계산행은 여러 번 해 봤기에, 이 번 산행에서는 선암사와 송광사 탐방에 주력하기로 하고, 선암사골로 해서 선암사굴목재와 보리밥집을 경유하여 송광굴목재에서 홍골로 하산하여 말미에 송광사를 탐방하였다.

  양대 사찰을 탐방하는 데 주력하였었다 고는 할 지언 정, 일행과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속속들이 탐방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많이 담을려고 노력은 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