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7. 8. 11(토, 09;10~15:57, 6시간 50분)
코 스 : 장회나루-제비봉-사봉-회미니재-용두산-모여티(약12키로)  
인 원 : 본인외 (10명)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장회나루휴게소에 도착하니 9시이다.
최근의 내린비로 황토강이 된 충주호위로 유람선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고, 하늘은 땡볕이 내리쬐고 있어 코스는 짧지만 오늘 산행이 쉽지만은 않을듯 싶다.

매표소에 사람이 있어 혹시나 돈을 받는 가 했더니 입장료는 받지 않는단다.
안도의 한숨을 내면서 매표소를 지나면 계단의 오름길이 시작되고 금방 조망이 터지면서 충주호 주면의 멋진 풍광을 보면서 산행을 한다.
아침에 산행을 시작해서인지 우리보다 앞선 산객도 몇명 보인다.

제비봉 오름길에는 곳곳에서 나오는 암릉덕분에 조망을 구경하면서 오르지만 땡볕을 그대로 받으면서 오르니 시작이지만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진다.
첫번째 이정표(제비봉 1.3키로)를 만나면서 너무 더워 휴식을 취하고 가기로 한다.(09;42)

민밋한 능선에 있는 삼각점봉을 지나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내려섰다 오르니 나무정상목이 있는 제비봉이고, 호수 건너의 금수산방향과 가야할 사봉방향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무더위를 핑계삼아 다시 쉼을 하고 사봉을 향한다.

이곳부터는 암릉은 사라지고 육산형태의 등로로 이어지며 숲이 우거져 염천 복더위에도 다행히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와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완만하게 내려서더니 다시 완만하게 올라서고 전위봉에다 베낭을 벗어두고 사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사봉에 도착하니 잡목으로 조망은 없고 뜨거운 햇빛만 내리쬐, 그늘에서 잠시 쉬다가 아까의 전위봉으로 돌아와서 식사를 하고 회미니재로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은 인적이 드물어 등로가 아주 희미하게 있다.

임도가 지나가는 회미니재를 지나 용두산 오름짓을 시작한다.
400여미터를 치는 긴 오름이지만 솔바람이 밀어주는 덕택에 어렵게 어렵게올라선다.
용두산도 생각보다는 볼품이 없는 삼각점만이 정상을 지키고 있고, 우리는 그옆에서 한숨을 돌리고 모여티 방향으로 내려선다.
초반에는 등로가 없는듯 하더니 희미하게 나마 이어지며 쉴새 없이 내려서니 민가가 나오고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15;57)

계곡으로 내려가 알탕을 한후 단양으로 나가 술잔을 기우리며 오늘의 염천 산행이야기를 하다가 도솔봉을 다녀오신 청계산님팀과 반갑게 해후를 한다.



 

<제비봉 오름중, 제비 전위봉>

 

<제비봉 오름중의 건너편 말목산>

 

<제비봉 오름중>


 

<제비봉 오름중>


 

<제비봉 오름중, 충주호의 유람선>


 

<제비봉 오름중, 뾰쪽한 금수산>


 

<제비봉 오름중, 멀리 월악영봉>


 

<제비봉 오름중, 월악산 방향>


 

<제비봉 오름중, 충주호 건너의 금수산>


 

<제비봉 오름중, 북서방향>


 

<제비봉>
 

<제비봉에서 사봉방향>


 

<사봉정상, 잡목으로 조망은 꽝>


 

<회미니재의 일행들>


 

<용두산 오름중>


 

<용두산 오름중>




<하산길>




<하산후의 용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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