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친구들과 찾으려다 완주의 천등산에 밀려 다음에 혼자 찾으려고 남겨놓은 산을 찾는다. 광주의 정암산...
ㅇ 산행지 : 정암산 (광주, 403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귀여리 마을회관(12:10) -> 능선 -> 정상(13:30) -> 안부(15:00) (총 2시간 50분)
하늘은 금새라도 비를 내릴듯이 구름이 잔뜩 끼여 있다. 평소에는 먹지도 않던 아침까지 먹어가며.. 산에 갈까 말까를 고민한다. 결국 오늘도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
귀여리 마을회관에 애마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늦은 시간이라.. 정암산 만을 올라야 할지.. 해협산까지 돌아야 할지.. 산에 올라 시간을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정암산을 향해 오른다. 보통의 산들이 그렇지만.. 산꾼들이 많이 찾지않는 산은 들머리를 찾기는 것도 일이다. 정암산도 마찬가지..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아.. 동네 아주머니께 물어서 민가 뒷쪽으로 오른다.
길은 곧바로 능선길이 시작되고.. 낙엽이 잔뜩 쌓여있다. 그리고.. 정암산을 올라 해협산을 내려올 때까지 낙엽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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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봄에 나뭇잎들이 파랗게 욱어져서 조망이 더더욱 안좋았던 기억인데, 동절기도 그렇게 썩 좋은 조망은 아닌가 봅니다.
혼자 다니는 산행은 언제나 안전이 제일 중요한 산행 주의점 이지요??
항상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