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영알의 한 자락..(능동산-천황산-재약산)

 

산행일시:2010년 11월 21일

산  행 자: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홀로

산행코스: 배네재-능동산-천황산-재약산-고사리분교-층층폭포-표충사

산행소요거리;12.7km(이정표)   산행소요시간;5시간30분

 

 

사자봉 도착전 조망 처에서 바라본다.

중앙에서 우측으로 억산.. 운문산.. 가지산..암릉이 많은 백운산..아래는 24번 국도와 산내면 남명리와 삼양리..

 

 

재약산(수미봉)..어느 산님의 망중유한..

 

 

 

흔적;파란선..

 

10;25/배네재

10;52/석남고개 갈림길

10:56/능동산

11:00/샘터

11:50/샘물상회

12;얼음골 삼거리

12:30~55재약산(사자봉)..중식

13:13/천황재

13:50~55/재약산(수미봉)

14:20/고사리분교

14;35/층층폭포

15:02~12/흑룡폭포

15;45~55/표충사

16;05/주차장 
 

 

배네재에서 바라본 배네골..

 

 

 

가지산 석남고개를 지나 능동산까지 이어지는 낙동정맥 길..

 

 

 

능동산 정상..

 

 

 

 

한장의 흔적..

 

 

늦가을  영알의 한 자락이 궁금하여 안내산악회를 기웃거리는데..

마침 영알로 가는 산악회가 있어 예약한다. 당초 생각했던 코스는 아니지만..

그 팀과 합류 영알자락으로,..배네재에서 가파른 오름길이 30여분 이어진다.

그리고 석남터널에서 올라서는 길과 합류하고 지척인 능동산 으로 오른다.

능동산 오르는 길에는 이제 시공한 목재계단이 설치되어 짧은 시간 이지만 종아리 근육이 뻐근해진다.

정상 석과 돌무더기가 있는 펑퍼짐한 능동산 은 조망이 동남쪽으로 시원스럽게 열려있다.

정상에서 5분여 내려오면 샘터가 있고 샘터에서 다시 3분여..임도 길과 연결된다.

 

 

능동산에서 바라본 진행할 임도와 좌측 재약산(수미봉)과 우측 천황산(사자봉)

 

 

 

샘물상회앞에서 바라본 좌 재약산(수미봉)과 우 천황산(사자봉)

 

 

 

찍다 찍히고.ㅎㅎ

 

 

 

철 지난 억새와 재약산..

 

 

 

샘물상회..뒤로 수미봉과 사자봉이 들어온다.

 

 

 

 

 

 

얼음골로 향하는 삼거리(천황산1.4km 얼음골1.9km)

 

 

 

 

 

사자봉 도착전 조망 처에서 바라본다.

중앙에서 우측으로 억산.. 운문산.. 가지산..암릉이 많은 백운산..아래는 24번 국도와 산내면 남명리와 삼양리..

 

 

가지산과 능동산..

 

 

 

사자봉과 철 지난 억새..

 

 

 

사자봉 오름 길..

 

 

 

 

 

지루한 임도 길을 50여분 걸으니 천황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샘물상회가 보이고..

먼저 온 일행들은 벌써 막걸리 한 사발씩 갈증을 해소하고 나온다.

10분여..얼음골로 향하는 삼거리(천황산1.4km 얼음골1.9km)를 지난다.

그곳을 지나 주 등로에서 한발 비켜서 바위사면 서면 얼음골 전라가 나타나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서 풍경에 취해 잠시 머물다 간다.

그리고 산책로 길을 따라 천황봉(사자봉)에 도착 먼저 온 일행들과 함께 점심을 한다.

 

 

 

 

 

 

가끔씩.반송이 눈요기가 되어 준다.

 

 

 

 

 

 

가야할 재약산 그뒤로 좌측부터 간월산 신불산..영축산..

 

 

 

천황재에서 올려본 사자봉.

 

 

 

천황재와 수미봉.

 

 

 

천황재..

 

 

 

재약산 가는 길에 바라본 암릉..

 

 

 

 

 

 

재약산 가는 길에 뒤돌아본 사자봉과 능동산 그뒤로 파란 하늘과 가지산이 조망된다.

 

 

 

뒤돌아본 사자봉..

 

 

 

미련이 남아 다시 한번 돌아본다.ㅎㅎ. 사자봉..

 

 

 

쟁탈전..ㅎ.2분만에 겨우..

 

 

 

수미봉을 내려서며..표충사 방향을 주시해본다.

 

 

 

밀양시 주봉..재약산(수미봉)을 내려서며..

 

 

가을 하늘이 이제는 가시거리도 없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파란하늘이 나타나면 시간이 지체된다.ㅎ.

점심도 맛있게 먹었겠다. 올라야할 봉우리도 하나밖에 없으니 이제는 유유자작이다.

밀양시 주봉.. 삼남의 금강..영알의 중심 산..약초가 많은 산. 수많은 수식어가 있는 재약산을 향한다.

육산이면서도 정상은 옹톨 지게도 암릉이 자리하고 있다.

영알 한 자락 빠짐없는 일망무제 조망 처다.

그렇고 보니 이곳 재약산 정상석을 만져본 시간이 벌써 10년이나 흘렀다.ㅎ.

아름다움은 다하고..황금색으로 누렇게 변한 사자평을 바라보고 고사리 분교로 내려선다.

 

 

 

 

 

산행 길을 같이한 친구..

 

 

 

고사리 분교..한창 복원중이다.

 

 

 

고사리 분교 이정표..

 

 

 

 

 

 

늦가을 명소..

폐교된 고사리분교는 복원사업 중이라 여기저기 식재 할 나무들이 순서들을 기다리고 있다.

잠시 임도를 따르다 급한 계단 길로 내려서 옥류동천으로 접어들자 심한 가을가뭄으로 소량의 물이 떨어지는 층층폭포가 나오고..

약간의 험로를 따라1.3km정도 내려서면 등로 좌측 협곡을 따라 흥룡폭포가 폭포라는 흔적만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표충사까지는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산길이 이어진다.

가을이 저 만큼 가버린 천년사찰 표충사 경내는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층층폭포..

 

 

 

층층폭포 상부..

 

 

 

층층폭포 아래 옥류동천를 건너는 출렁다리..

 

 

 

 

 

 

흑룡폭포..수량은 폭포라는 흔적만 남긴다.

 

 

 

흑룡폭포가 흐르는 옥류동천 협곡..

 

 

 

 

 

 

선답자 흔적..

 

 

 

표충사 종각..

 

 

 

천년사찰..표충사..

 

 

 

 

 

 

 

2010년 가을도 벌써 저만큼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