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오대장태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금산 대전

 

금남정맥이 대둔산으로 가면서 배티재 북측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금남오대지맥이 흐르다 68번국지도 행정리 삼거리에서 오르면서 독방골재를 지나 402.3봉을 지나 논산시 벌곡면, 대전시 서구, 금산군 진산면의 삼면봉인 장태산(390)에서 동쪽으로 오대지맥을 흘려보내고 북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대전시 서구와 논산시 벌곡면의 경계를 따라 △360.3봉(2.2)-등고선상330m 지점(0.7/2.9)에서 서쪽으로 장군봉(△268.2, 여맥)을 떨구고 서구와 벌곡면의 경계를 떠나 서구를 동서로 나누며 시종일관 대체적으로 북진하며 용태울임도(150, 4.4/7.3)-함박봉(230, 0.6/7.9)-20번군도 샛터고개(110)-20번군도 석고개 호남선철도(110, 2/9.9)-고무래봉(흑석산성, △180.8봉(0.8/10.7)-서구 유천동 대추벌 도로(70, 1.3/12)를 지나 갑천을 만나는 곳(0.2/12.2)에서 끝나는 약12.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이름을 정하기가 심히 난감하다 왜냐하면 그 산줄기중 이름 있는 산은 함박봉과 고무래봉 2개인데 장태산휴양림 안에 있는 산줄기보다는 현저히 그 지명도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휴양림 안에 있는 산줄기에는 산이름이 있는 봉우리가 없습니다 그저 장태산휴양림을 한바퀴 도는 산줄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금남오대지맥상에 있는 떡갈봉이라는 산이름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일대 산들이 전부 장태산이며 떡갈봉이 장태산 정상 산봉우리이름이 아닐가 하는 정도로 추측을 할 뿐입니다 그 어디에도 장태산 정상이 어딘지는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그 옛날 내가 오대지맥을 답사할 당시 그 분기봉인 등고선상390봉을 장태산이라고 지도에 연필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 일대산이 전부 장태산이라는 점을 고려해 오대지맥쪽은 이미 금남오대지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니 나머지 단맥능선은 장태단맥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이름을 금남오대지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금남오대장태단맥이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언제 : 2014. 1. 6(달의날)

 

누가 : 고송부 신경수

 

어디를 : 장태산자연휴양림이 있는 장안동 중선학마을 수양관에서 대전시 극남점을 찍고 분기봉인 장태산으로 올라 장태단맥을 타고 산줄기 끝까지 그곳 버스정류장 이름은 하산막골 중산막골로 불리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태산(390) : 논산시 벌곡면, 대전시 서구, 금산군 진산면

함박봉(230) : 대전시 서구

고무래봉(흑석산성, △180.8) : 대전시 서구 

 

구간거리 : 14km   접근거리 : 1.8km  단맥거리 : 12.2km 

 

구간시간 8:30  접근시간 0:50  단맥시간 6:00  휴식시간 1:40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2675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코레일톡으로 들어가 아무리 조회를 해도 서울역이고 영등포역이고 매진에 되어 천상 버스편으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행신역으로 조회를 하니 6시10분 대전가는 KTX가 자유석이 있지만 자유석은 예매가 안됩니다 그래도 종점이라 안심을 하고 5시에 일어납니다

 

언제나 처럼 마눌표국수로 아침을 하고 5시40분 집을 나서 천천히 행신역으로 걸어갑니다 

행신역에 붙어있는 24시마트에서 오늘 산행중에 먹을 간식 등을 준비하고 매표창구로 가 자유석 표를 구매하며 오래전에 부산나들이를 하며 행신역까지 KTX편으로 올라 온 적이 있는데 그때 약45분 가량 연착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연보상금이라는 제도가 있어 그 때 그 차표를 건네주니 정산을 해줍니다 

대전까지 2만 얼마인데 지연보상금이 12900원이라 차감을 하니 9300원에 KTX로 대전까지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열차가 거북이 걸음으로 서울역까지20분 다시 10분을 기다려 손님들을 태우고 광명역까지 가는데 20분 이래서 50분을 까먹고 가다보니 도착시간 7시49분을 넘겨 8시쯤 대전역에 도착합니다 결국 영등포에서 무궁화를 타고 도착하는 8시10분 정도보다 겨우 10분 일찍 왔을 뿐인데 요금은 2배가 넘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행신에서 KTX는 타지 않을 것입니다 

 

기다리고 계시는 고송부님을 만나 택시로 서부터미널로 갑니다 왜냐하면 대전역에서 서부터미널을 가는 버스는 자주 없기 때문입니다 터미널 앞 도로변에 정차하고 있는 많은 버스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15분을 기다려 8시40분 22번버스를 타는데 성공합니다 참고로 대전에는 버스터미널이 3군데 있는데 동부터미널과 유성터미널은 여러번 이용하여 잘 알지만 이곳 서부터미널은 처음입니다 

 

이곳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는 충남 서부권 일부와 전북 북부권 몇군데만 운행하고 있어 얼마안가 이 터미널의 존폐가 염려스러울 지경입니다만 옛날에는 이곳이 명실상부한 대전의 시외버스터미널 역활을 톡톡히 했던 곳이라 상권이 형성될 정도로 붐비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유성터미널과 동부터미널에게 많은 노선을 내주고 점점 그 운행횟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시외버스와는 달리 터미널 밖에 도로변에 많은 버스들이 정차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데 그 버스들은 대전시내버스들입니다 

그 시내버스중에도 대전시 외곽을 운행하는 버스들만 이곳 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물론 대전역과 몇군데 다른 곳에서 충발하여 이곳 서부터미널을 거쳐 가는 외곽버스도 몇노선있긴 합니다만 외곽버스는 대부분 이 곳에서 출발하면 된다고 보면 됩니다

 

터미널 부스에 붙어있는

 

서부터미널에서 떠나는 시내 외곽버스 시간표입니다 오늘은 22번버스 8시40분 차를 타야 되는 것입니다

 

 

 

외곽버스 번호별 노선 경유지

 

흑석동 매노동을 지나 장산동으로 가면서 장태산휴양림 입구를 지나 1차선 도로를 따라 계속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처음 생각하기는 보통 휴양림이 있으면 입구에서부터 차량통행을 금하고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어 여기도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의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즉 버스는 휴양림 입구를 지나 계속 계곡으로 빨려들어가며 길 양쪽으로는 곳곳이 펜션입니다

 

원장안 하선학 중선학마을을 지나 사회복지법인 수양원 조금 전까지 올라가 장안종점이라는 버스종점에서 내립니다 

지도상에는 하선학 중선학 하는 마을이 실제로는 하산막골 중산막골"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하여간 55분이 걸려 9시35분에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대전시 서구 장안동 종점 : 9:25

 

계곡 옆을 걸어서 사회복지법인 수양원을 지나 갑니다 엄청나게 큰 건물입니다

 

수련원 앞 : 9:35

 

길이 좁아집니다

 

계곡으로 올라

 

이정목이 나옵니다 

 

온길 장태산휴양림 갈길 극남점이라고 합니다

극남점이란 대전시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지역을 말합니다

금남오대지맥상 등고선상370m 안부가 도면상 극남점입니다  

 

장태산둘레산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현위치에서 빨간 등산로가 도로처럼 표기가 되어 금남오대지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보아 아마도 이 임도길이 고개를 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오해할 소지가 많은 안내판입니다 실제로는 얼마 안가 계곡 등산로로 바뀝니다 

 

우측으로 계곡건너 산중턱에 스라브 집 2채가 있으며 개들이 열열히 환영을 해줍니다 아마도 이 계곡 끝집인 듯합니다 

  

목책이 둘러쳐진 커다란 돌로 만든 물막이 보를 지나갑니다

 

보 : 9:40

 

마지막 밭에서 계곡길은 끝납니다 이곳까지 차는 들어 올수 있습니다 물론 돌릴 곳이 없으니 후진으로 나가야합니다

 

9:45  9:50출발(5분 휴식)

 

직진으로 산길을 따라 들어가 좌측 계곡으로 오르지 않도록 주의할 일입니다

우측으로 개울을 건너서 망가진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경운기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습니다

   

부셔진 건물잔해가 있는 곳에 이릅니다 아마도 오래전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던 건물 같습니다

 

10:00

 

좌측으로 계곡건너 오르다가 좌측 계곡과 우측 계곡이 합쳐지는 곳에 이르면 가운데 능선으로 급경사를 오릅니다 

 

10:05

 

중간쯤 오르다 좌측으로 트레버스하는 길이 나오면 그리로 진행해 등고선상370m 안부인 극남점에 이르렀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금남오대지맥상 대전시 극남점인 안부로 올라서면 이정목이 2개나 있습니다  

 

굵고 큰 이정목에는 좌측으로 가면 떡갈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오르면 휴양림후문 관리사무소"라고 합니다

  

작고 예쁜 이정목에는

 

좌측으로 오르면 휴양림숲속의집2.75km, 우측으로 오르면 휴양림관리사무소7.46km"라고 합니다

거리가 엄청 뻥튀기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도상거리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이런 2가지 종류의 이정목이 반복되면서 1개가 나오거나 아니면 2개가 같이 나오기도 합니다  

 

극남점 : 10:15

 

우측으로 장태단맥 분기봉으로 올라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진산 두지리 좌측으로 가면 만목리 윗만목입니다 여기서 단맥능선은 우측 어곡리쪽으로 북진을 해야합니다

 

장태단맥 분기봉 : 10:25

 

 

이제부터 금남오대장태단맥 길입니다

 

우측으로 잠깐 가면 등고선상390봉 장태산 정상입니다

  

작은 화살표 이정목이 있습니다 관리사무소까지 7.24km"라고 합니다

 

살짝 내려갔다가 슬그머니 오른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휴양림까지 7km남았다고 합니다

 

10:40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10:50

 

죽은 참나무에 마치 따게비딱지처럼 붙어있는 희얀하게 생긴 버섯들이 있습니다

 

다슬기나 고깔처럼 생겼는데 아마도 운지버섯 별종이거나 날씨가 너무 가물어 말라서 비틀어진 운지버섯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등고선상330봉으로 올라서면 폐묘가 있고 Y자길이 있습니다

   

2가지 이정목이 같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만목리 독방골로 가는 길이고 단맥능선은 우측 북동방향으로 어곡리쪽으로 가야합니다

 

등고선상330봉 : 11:00

 

작은 이정목이 나오고 휴양림6.4km"라고 합니다

 

11:05

 

휴양림6.15km 남았다는 작은 이정목을 지나 조금 올라선 곳에 우측으로 몇m 내려서

양지쪽에 안동김씨 합장묘가 있는 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고송부님을 만나 오대지맥을 바라보며 에너지 보충을 하고 일어섭니다

 

11:10  11:30출발(20분 휴식)

 

잔물결을 타다가 휴양림5.93km 남았다는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11:40 

 

급경사를 갈짓자로 올라 휴양림5.65km 남았다는 이정목과 어곡리쪽으로 가는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 조금만 오르면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360.3봉 정상에 이릅니다

  

"금산408 1980재설"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습니다

 

360.3봉 : 11:50 11:55출발(5분 휴식)

 

여기서 직진을 하면 원장안으로 떨어지는 여맥산줄기입니다 좌측으로 급하게 턴해 북서쪽으로 내려가야하는데 길이 없습니다 조금 빽해서 뒤돌아서 좌측 사면길로 내려갑니다 

 

안부에 이르면 휴양림5.38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12:00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270m 안부에 이릅니다

 

12:10

 

좌측 사면으로 나가 낮은 둔덕을 넘은 안부에

 

휴양림까지 4.73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12:15  12:20출발(5분 휴식)

 

급경사를 오릅니다 등고선상330M 부근에

 

휴양림까지 4.55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무런 소리는 없지만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면 대전시와 논산시 경계능선으로 장군봉 가는 길이고 단맥은 경계능선을 떠나 서구를 동서로 나누며 우측 북쪽으로 진행합니다

 

장군봉 갈림지점 : 12:20 12:30출발(10분 휴식)

 

등고선상350봉에 이릅니다

 

12:35

 

편편히 가다 휴양림4.3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12:37

 

등고선상29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2:40

 

휴양림까지 4.1KM 남았다는 이정목을 지나갑니다

 

휴양림까지 3.83KM 남았다는 이정목을 지나갑니다

 

12:45

 

조금 더 내려가면 휴양림까지 3.63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능선 우측 사면으로 나가 능선을 만나고 능선으로 내려가 다시 낮은둔덕을 넘어 조금 더 내려가면 등고선상270m 안부로 휴양림까지 3.27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등고선상270m 안부 : 12:50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2:55

 

등고선상310봉을 넘어 푹꺼진 등고선상270m 안부에 이르면 휴양림까지 2.86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13:00

 

낮은 둔덕을 넘어 편편한 안부에 이르면 휴양림까지 2.64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13:05

 

급경사를 오릅니다 

 

완만해지는 곳에 이릅니다

 

13:20

 

바위 섞인 능선을 잠깐 오르면 휴양림까지 2.21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살짝 내려가 살그머니 오르며 바위들이 널린 곳을 지나 바위 몇개있는 등고선상370봉 정상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안됩니다

 

정상에서 조금 직진하면

 

휴양림1.73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것도 아닙니다

 

작은 돌탑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도 안됩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바로 장태산휴양림 한바퀴 도는 산줄기입니다 관리사무소로 가는 길입니다

 

올라오면서 등고선상350m 부근에서 좌측 북서방향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합니다

에너지 보충을 하고 빽을 합니다

 

등고선상370봉 : 13:30 13:50출발(20분 휴식)

 

등고선상350m 부근에서 좌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너무나 쉽게 찾았습니다 

엄청나게 어려운 곳인데 생각보다 쉽게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신령님 고맙습니다

이제부터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산줄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북서진점 : 13:52

 

급경사를 내려가 평상 1개가 있는 십자 임도 안부로 내려섰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역시나 휴양림 관리사무소로 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250m 임도 십자안부입니다

 

십자임도안부 : 14:05

 

오름짓을 하는데 썩은 통나무 계단이 가끔씩 나옵니다

 

조망좋은 등고선상270m 살짝 오른곳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확 꺽어서 북쪽으로 가야합니다

 

북진점 : 14:15

 

바위 몇개 있는 등고선상290봉에 이릅니다

 

14:20

 

한없이 부드러운 능선은 계속됩니다

 

좌측 사면에서 온 경운기길을 만나 너른 길로 갑니다

 

등고선상250m 안부에 이릅니다

 

14:25

 

너른 길을 따라 올라 등고선상290봉을 넘어 억새 무성한 안부에 이릅니다

 

14:30

 

다른 등고선상290봉을 정상 직전 좌측 사면으로 나가 능선에 이릅니다

 

14:32

 

안부에 이릅니다

 

14:35

 

둔덕으로 오르는 척하다가 쑥 내려간 등고선상250m 안부에 이릅니다

 

14:40

 

경운기길처럼 너른 길로 우측 사면으로 나가 등고선상270봉 지난 능선에 이릅니다

 

14:42

 

안부에서 조금 오르다 좌측 등고선상270봉을 안가고 우측으로 나가 좌측으로 어차피 등고선상270봉으로 오릅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직진으로 등고선상270봉을 직접 올라도 됩니다  

 

14:45

 

부드러운 능선은 잡목 걸리적거리는 능선으로 바뀌고 등고선상27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14:50

 

우측 동쪽으로 내려가 무명묘지나 십자길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앞 능선으로 진행하려고 하지말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원능선 우측 사면으로 좋은 길을 따라 본능선에 이릅니다

 

14:55  15:00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21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5:05

 

등고선상230m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210m 안부에서 직진으로 동쪽으로 있는 등고선상250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등성이를 돌고돌아 본능선에 이릅니다 좌측 북쪽으로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90m 십자안부에 이르게 됩니다

 

십자안부 : 15:10

 

등고선상210봉 : 15:15

 

여기서 엄청나게 주의를 해야합니다 일단은 좌측 북서방향으로 휘어지는 능선으로 잠깐 가다가 우측 북동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붙어야하는데 그 지점을 정확히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측 사면으로 가는 길 흔적을 만나 우측 사면으로 살짝 돌면

 

연두색 철책담장이 나오고 좌측 아래로는 농장 비닐하우스 등이 보입니다  

 

15:20

 

그 철책 오른쪽으로 우측 사면이 잣숲인 능선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흔적 정도 있으나 마나입니다 가시 잡목을 헤치고 다 내려가십자안부에 이르고 좌측으로는 철책 때문에 갈수가 없습니다 낮은 살작 오른 곳을 넘어가 낮은 절개지가 나오면 적당히 내려가 콘크리트 1차선 포장도로인 용태울고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용태울마을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사기점골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용태울고개 십자안부 도로 : 15:30

 

좌측으로 고개를 살짝 넘어 우측 작은 공동묘지로 오르는데 에구 무시라 총을 든 장년의 남자들이 무섭게 꼬나보고 있질 않습니까 차량까지 2대 대령한 것을 보면 이곳이 올 겨울 수렵허가가 난 곳인지 아니면 밀렵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되 그런 사람들을 보면 약간의 살기가 느껴져 기분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함박봉 오르는 길은 잘 관리된 깨끗한 작은 공동묘지입니다

 

우측 아래로 제법 큰 용태울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우측 사면으로 길 흔적이 이어지지만 그리로 가면 가시 잡목 넝쿨 등으로 고생을 좀 하게 됩니다 능선 좌측으로 있는 묘지를 끝까지 사수하며 오르다가 그럴듯한 길이 능선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철탑이 있는 곳에 이르고 : 15:45

 

좌측 서북으로 오르는데 길 흔적으로 바뀌고 급경사를 오르면 좌우길이 좋은 T자능선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잠깐 오르면 함박봉 정상입니다 표시기 한두개가 달려 있습니다

 

함박봉 : 15:55

 

내려가다 T자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좋지만 그리 내려가는 길은 흑석지구로 직접 내려가는 길입니다 단맥은 좌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가야합니다

 

T자길 : 16:00  16:10출발(5분 휴식)

 

내려가면서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서 동쪽으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휘어서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면 등고선상130m 지점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진행하는 방향으로 마을 야산능선이 죽 이어지는데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져 뚫고 간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더군다나 시간도 촉박해 잘못하면 오늘 자투리를 남겨 놓을 것 같은 불안감이 밀려듭니다 항시 동네 야산이 문제가 됩니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좌측으로 내려가버립니다 은연중에 축지법을 쓰기 위해서입니다

 

십자안부 : 16:20

 

너른 개활지를 지나 우측 조그만 마을이 나옵니다

   

분토골마을 십자안부 민가 바로 옆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왕 마을길 따라 축지법을 쓴 것 계속 마을길을 따라 내려가버립니다

 

20번군도 4차선도로 샛터마을 버스정류장에 이르렀습니다

 

우측으로 잠시 오르면 

  

샛터고개 정상입니다

 

200m를 내려가면 20번군도 밑으로 해서 원정동 용촌동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도로건너 능선으로 올라가보았자 다시 이 도로로 내려와야합니다 즉 이 20번군도가 능선인 것입니다

도로따라 샛터고개를 넘어갑니다

 

샛터고개 : 16:35  16:4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석고개방죽이 보입니다

 

이곳 일대는 5만지도를 가지고는 마루금을 그을 수가 심히 어려운 곳입니다 지도마다 이 방죽에 대해 물길을 달리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물길은 그냥 앞으로 북동쪽으로 흑석지구로 내려가 갑천으로 흘러듭니다 그러므로 이 방죽 좌측이 마루금이 되는 것입니다 현지 확인 결과입니다

  

좌측으로 지하통로를 따라나가

 

잠깐 오르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그 앞으로

 

호남선철로를 우측으로 건너는 다리가 있으며 그리로 가는 길은 승상골길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철길을 어찌 건너느냐로 고민했던 일이 순식간에 해결되고 말았습니다

 

호남선철로 석고개 : 16:45

 

길은 없습니다 막바로 산으로 붙어 적당히 오르면 T자능선에 이르고 성긴 길이 나옵니다

 

16:50

 

좌측 서북방향으로 오릅니다 우측 동쪽으로 오르면 T자길이 나오고 생각지도 않은 스텐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석고개0.4, 좌측으로 가면 흑석산성1.3km"라고 합니다

 

석고개 갈림길 : 17:00

 

좌측 북쪽으로 오릅니다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7:10

 

오르면서 좌측으로 빙돌아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과 이정주가 있습니다

 

이정목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승상골0.5, 흑석산성0.3 유천골0.9km"라고 합니다

이정주에 석고개0.49, 물안리0.84km"라고 하는데 갑자기 물안리가 나와 지도를 아무리 살펴도 그런 마을은 없습니다 답답....

 

흑석산성쪽으로 잠깐 내려가면 폐묘가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17:15

 

서쪽으로 올라 산성안으로 들어가면

 

기념물제15호 흑석동산성 비가 있고

 

흑석동산성 안내판이 있습니다

 

흑석동산성

고무래봉(해발197m) 정상에 테를 두르듯 돌을 쌓아만든 백제시대 성으로 밀암ㅅ나성이라고도 한다 성둘레는 540m정도로 자연석으로 쌓았던 성벽은 거의 허물어지고 윤곽선만 남아있다 문터는 서문터가 남아 있으며 문폭은 약2.8m로 현재도 통로로 사용하고 있다 북벽쪽을 제외한 세곳에 6~9m 가량의 평탄지가 있어 건물터로 추정되며 이곳에서 백제시대 토기와 기와조각이 많이 출토되었다 남쪽을 제외한 3면이 두마천으로 둘러쌓여있어 대전에서 연산에 이르는 길목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삼국사기 및 중국 사서에 나당군과의 전투기록이 상세하게 기록된 백제 부흥군의 주요 거점이었던 진현성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평평한 정상으로 올라 삼각점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승상골0.8, 갈길 유천골0.6km"라고 합니다 다온 것 같습니다

 

고무래봉(흑석동산성) : 17:20 17:25출발(5분 휴식)

 

다 왔습니다 이산줄기는 어느 합수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제일 긴능선으로 가야하지만 아무곳으로나 내려가도 갑천변입니다 그러므로 그 끝지점을 교통이 편한 곳으로 가기로 합니다

 

등고선상170봉에 이르렀습니다

 

17:35

 

여기서 능선을 가늠하려면 우측 북쪽으로 내려가야하지만 길좋은 좌측으로 밧줄을 잡고 내려갑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흑석동산성0.6, 승상골1.4km"라고 합니다

 

밭을 가로질러 1차선 콘크리트포장길에 이르고 우측으로 고갯마루로 몇m만 가면 엄청나게 큰

 

"갑천누리길 흑석동산성 자연역사체험장 안내판"이 있습니다  

 

 

읽어 봅니다

 

흑석동산성은

대전광역시 서구 봉곡동 해발197m의 고무래봉 정상에 있는 산성이다 ....이하 생략......." 정상에 있는 내용보다는 조금 더 자세한 편이지만 내용이 약간 다른 점은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반딧불이(개똥벌레), 메뚜기, 연꽃, 조롱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길 우측으로

 

장승이 있는 농원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유천골이며 좌측으로 내려가면 유천마을에 이르게 됩니다

 

양쪽이 절개지인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능선으로 올라 봉곡교로 내려가야하지만 밤이 되었으니 우측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봉곡교로 넘어가는 것은 봉곡교를 건너면 바로 금남황적약사단맥 끝자락입니다 작년에 그곳으로 올라간 산행기가 있습니다

 

고개마루 십자안부 도로 : 17:45 17:50출발(5분 휴식)

 

고개를 넘어가다 보니 버스 한대가 좌측 마을 대추벌로 달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그 버스는 봉곡동에서 회귀하여 다시 이곳으로 해서 서부터미널가는 버스입니다

 

흑석동산성자연역사체험장 안내목도 있고

 

이정목도 있습니다

 

좌측으로 동네를 관통해서 0.8km를 가면 봉곡교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1.1km를 가면 흑석유원지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버스가 다니는 너른 1차선 포장도로 대추벌마을 : 17:55

 

우측으로 잠시 가면 좌측으로 좌측으로 갑천변을 건너는 다리(수내교?)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노루벌길 등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즐비합니다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면 물안리로 가는 길입니다 이제사 산에서 만난 이정목에 있는 물안리를 찾았습니다

 

우측으로 버스승강장 부스가 있습니다 정거장 이름은 수영장이라고 합니다  

 

부스 안으로 들어가니 부스 안에 있는 전등이 자동으로 켜져 환한 불빛을 선사합니다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데 읽어 봅니다

 

이 승강장은 내부에 손님이 있으면 벽면에 붙여진 알림등에 버스그림이 점등되고 전방 100m 이내 시내버스가 진입하면 삐삐~~ 신호음으로 대기 손님이 있음을 알려주는 승객 알리미 시스템이 설치된 승강장입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한 25번 버스가 봉곡동을 들어갔다가 돌아 나오는 18시14분차를 타게 될 것입니다

 

보통 상시 관리인이 없이 설치된 여러 편의시설은 얼마 안가 망가져 작동을 안하는 것이 다반수인데 이곳은 유지관리가 잘된 것인지 제품이 견고해서 망가지지 않은 것인지 알수는 없으나 그런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보니 신기합니다 이런 좋은 제도를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해 더욱 살기좋은 내고장을 만들었으먼 합니다

 

대전시 핫팅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교통안내문 시간표 등 알기 쉽게 작성을 해 나같은 얼뜨기도 쉽게 알아 들을 수 있게 한 점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충주 시내버스 안내문은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쉽게 알수가 없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자기 동네 사람들이야 알겠지만 나같은 여행객들도 배려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말입니다

    

 

대전시 서구 봉곡동 대추벌 수내교 수영장 버스승강장 : 18:00

 

그후

 

길이 좋아 생각보다 빨리 답사가 완료되어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정확하게 18시14분 봉곡동에서 돌아나오는 버스를 수영장 정류장에서 타고 가는데 이 기사아저씨 엄청 친절합니다

금년 한해도무사고 운전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서부터미널 한정거장 전 버드네사거리에서 내려 70년전통 순대국집에서 하산주를 합니다

 

강성호님이 생각나 전화를 하니 이번주는 광양에 있다고 합니다 

막 식사를 하고 있으려니 재넘이 대장이 고송부님에게 전화를 한 모양입니다

일 끝나고 한잔하는데 오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지금 먹기 시작했으니 일어설 수도 없는 상황이니 이리로 오기로 합니다

재넘이님과 별땅이님이 생선회를 한접시 싸가지고 들어옵니다 

엄청나게 반갑습니다 

조금 뒤에 자전거를 타고 등장하는 곰발톱님까지 5명이서 일배일배 우일배하다가 보니 

안주고 술이고 그리움을 잔뜩 실어 산이야기와 범벅을 해서 먹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가고 2차 생맥주집은 필수코스인데 평범한 생맥주집인줄 알았는데 맥주전문집이라고 합니다

같은 가격에 아주 작은 맥주병을 가져옵니다 그냥 나오기도 그렇고 해서 먹는데까지 먹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러나 나와 고송부님은 제일 싫어하는 노래방을 들어갈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고 할수없이 젊은 사람들이 원하는 노래방엘 갔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것 노래 못부른다고 뺀다고 가만히 놔두진 않을 것 같아 악을 좀씁니다 역시나 한곡 악을 쓴 덕분에 닥달을 면했습니다 ^^

 

모텔까지 들어와 확인하고 대전의 산님들과 헤어집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반갑게 대해주신 대전의 산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금남오대장태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