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그리고..진달래 길 이어가기..진해(장복산~시루봉)

산행일시;2011.04.17

산 행 자 ;순 산회원47명과 함께..

산행코스:조각공원-장복산-안민고개-웅산-시루봉-자은초등학교

산행소요거리:약15km  산행소요시간 5시간40분..

 

 


 

장복산에서 안민고개로 내려서는 길이 이렇게 아기자기한 바위맛을 볼 수 있다.

  

  

  

  

  


창원을 들어서는데..친구에게서 전화가온다.어디쯤 왔느냐고?. 식구들 단촐하게 시루봉산행 하면 동행한다고..

친구에게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서로 산행을 하면서 산정에서 만나기로한다.ㅎ.

아마도 내 불방을 찾아와 시루봉 산행을 알았나 보다.ㅎ

  

조각공원에서 단체로 한방 꽝하고..오늘도 날머리까지 고생할 카메라 가슴에 앉고..삼밀사 오름 길 편백나무숲으로 들어선다.

삼밀사 108개 계단을 올라 임도를 따라 20여m 내려서다 장복산 오름 길을 잡는데..이건 장난이 아니다.

시작부터 장복산까지는 조망도 없이 계속 된비알 길이다.

바람 한점 없는 숲속을 초장부터 씩씩거리며 힘을 소비한다.뒷종아리가 뻐근해질즈음 조망이 시원스럽게 터지는 장복산 정상에 선다.

 


10:40/조각공원

11:20/장복산

12;24~54/덕주봉(중식)

13:34/안민고개

14:24/석동 갈림길

15;05/볼모산 갈림길

15:16/구름다리

15;40/시루봉

16:00/바람재 삼거리

16/32 자은초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조각공원에서 단체 흔적..

B팀은 한방찍고..날머리로 이동 시루봉으로..ㅎ

   

  

 

장복산정상에서 오늘 가야할 길을 바라다 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제막 만게를 한 진달래를 바라보며..

게으른 눈으로 보니 최종 목적지 시루봉을 바라보는데..까득하다..언제갈거나..대장이 17시에 버스출발한다고 했는데..

 

  

두고온 장복산이 자꾸 눈에 거슬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잠시 풍경에 빠져 진행이 더디다보니..갑자기 산님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많아진다.ㅎ

  

  

  


 

  

  


낮은포폭해라고 한다 각시붓꽃이..ㅎ

  


 

진달래 소경..

  

 

  

점심시간이 가까워 졌나?.바위 조망 처 마다  연인들의 밀월장소다..

  

  

  


덕주봉으로 이어지는 진달래 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덕주봉 정자 쉼터 저곳에서 먼저 도착한 일행들과 점심을 한다.

  

 

  


장복산을 뒤돌아본다.  

  

 

대장과 약속한 시간이 있어도 풍경에 취할때는 멍청하게 빠져든다.

그렇다보니..출발할때는 선두 였는데..벌써 꼴찌가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점심시간이 있으니 조금은 시간을 보충 할 수 있다.

덕주봉 암봉에 외롭게 보인 소나무도 오늘은 연분홍으로 단장한 진달래가 같이 있어 행복해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덕주봉

  


 

덕주봉에서 가야할 길을 조망해 본다. 우측은 진해시가지..

  

 


 

덕주봉과 장복산..우측은 창원시내.. 

  

  

  

작은 암릉을 넘는 이를위해 진달래가 찬조 출연한다.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산벚 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생태터널을 따라 건너며..주차장으로 변한 안민고개.

  

 

  

창원 볼모산이 조심스럽게 들어온다.

  

  

  

  


 

저기서 편백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진달래 산벚 편백나무가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다. 

뒤로보이는 볼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능선이 라인을 이루며 어서 오라 손짓을 한다.

  

  


 

  

  


 

미풍에도 날리는 피톤치드 들어마시기 위해 수렛길.. 편백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잘가꿔진 편백나무..뒤로보이는 안민고개와 덕주봉과 장복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웅산 오름 길이 힘이 든다.

하지만..산정 어디에선가 기다릴 친구 생각에 힘들어 할 겨룰도 없이 삐걱거리며 데크목을 밟고 오름길을 재촉한다.

거북바위를 지나고 잠시 멈춰 오던 길을 뒤돌아 본다...멀리도 왔구나..

아름다운  산벚도 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듯이..이제는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좌측으로 거제 조선소가 조망된다...

  

 

웅산을 지나는데..친구 부부가 반기며 인사를 한다.

이런저런 이바구해보지만...어쩌라 서로가 다른 길을 가야하니 또 헤어질수밖에..차량을 안민고개에 주차를 해놓았다고 한다.

어쩜 내려서야 할 길이 나보다 바쁠것 같다.

이 친구 신랑배낭에서 1.8L 페트병에 복분자를 한병 거내준다 산 친구들과 한잔씩 나눠마시라고 건내준다.ㅎ

헤어지고..구름다리에서 카메라를 꺼내는데..아뿔사 친구와 같이 기념사진이라도 한장 남길걸..

생각을 했으면서..까먹고 말았다. 

미안해 친구..그리고 친구 신랑님 고마웠어요..마눌님 데리고 하루 시간 할애해줘서요..

  


 

구름다리..

  


  


시루봉에서 바라본 웅산과 볼모산..

  


 

시루봉과 모델들..ㅎ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날머리 자은초교 뒤로보이는 장복산.. 안민고개.. 웅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