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오지산행  다랫봉~해당봉~장병산~새덕산

 

일시: 2012.05.08(화)

일행: 부천 산과태그 산악회 동참

 

*** 산행코스및 시간

 

11:10 오두재(고도 880m)

12:00 다랫봉(1171m, 코팅지 정상표시 걸림)

13:00 1210봉

13:40 40여분 쉬며 간식

14:00 삼거리봉(우측은 삼봉산~대덕산~금대봉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이고, 좌측길이 해당봉)

14:20 해당봉(1229m, 정상표지판 걸림)

14:25 5분여 휴식

14:30 길조심 삼거리(우측으로 리본 많이 걸린 숲뒤산 가는길, 좌측으로 내려서야 장병산)

14:50 선동재(장병산 직전 안부)

15:00 장병산(1108m, 정상표시목)

15:10 10여분 휴식

15:25 산불초소봉

15:50 새덕산 (1056m, 정상표시판 걸림)

17:10 35번 국도 장전리(장병산 입구 알림시설 도로변에 설치)

 

산행시간: 6시간(휴식 1시간 이상 포함, 4시간 30분 이면 충분)

산행거리: 약 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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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재 해발이 880m 라니, 다랫봉까지 300여m 만 오르면 오늘 산행 고생끝입니다. 오지산행와서 이렇게 수월한 웰빙 여유로운 산행도 흔치 않은 경우 입니다.

 

*** 산행기

 

2주전 동참했던 부천의 산과태그 산악회에서 이번에도 삼척의 오지산을 가기에, 개인적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라 다시 동행을 합니다.

 

전에는 자주 전국의 산들을 같이 다니던 박교수를 연락하니 강의가 비어 같이 갈수 있다고 하니 그  또한 즐거운 일입니다

 

버스는 중앙고속도를 달려 내려와, 제천에서 나온후 잘 만들어진 고속도같은 국도로 영월을 우회하고 고한을 거쳐 목적지인 오두재 고개 마루턱에 우리를 쏟아 놓습니다

해발 880m 라니 사실 오늘 1000m 넘는 산을 4개 이어탄다고 하지만, 별 어려움 코스는 아닙니다. 그저 300메타 조금더 오르내리면 되는 웰빙 코스 입니다

 

전날 날씨 예보에 오후 비올 확율 70%라 해서 우산도 챙기고, 비옷도 챙겨 넣고 준비를 했는데 다행이 비는 오지 않는군요.

 

이후는 산행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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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산행 시작하는 오두재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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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치고 오르니, 다랫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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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표시는 부실합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걸 다시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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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봉으로 가려면 저 앞의 1210봉을 거쳐 좌회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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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봉에서 좌회전하면 거기에 해당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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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봉에서 의도적으로 길게 지연 휴식을 하면서 가야할 해당봉을 보니, 그 능선 뒤로 백두대간 두타~청옥산이 가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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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봉 능선 뒤를 자세히 보니, 더 이어서 가야할 장병산과 새덕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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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실컷 쉬고 나물들 듵고 쉬며 놀며 해당봉에 올라 지나온 1210봉(좌)과 다랫봉(우)을 뒤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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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이내 우측에 리본이 많이 달린 길조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우측은 숲뒤산 능선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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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산 오름직전 안부 선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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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산과태그 산악회의 멋진 어른 83세의 한선생님이 선두로 올라와 계셔 한컷 찍으니, 고맙다고 하시며 사탕 한알을 주십니다

내가 손주같으신가(???) 나도 손주가 셋인 할아버지인데 말입니다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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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산 정상에서 지나온 다랫봉(우)과 1210봉(좌)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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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산에서 숲뒤산 능선뒤로 보이는 백두대간 매봉산의 풍력발전 설비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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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백두대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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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새덕산입니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내려 서면 되는데, 길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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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덕산까지는 등로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박교수와 구대장과 나와 셋이서만 그 놈의 산 욕심에  이 길로 연장 산행을 했는데, 하산로 가시덤불에 키작은 잡목숲에 길을 만들어 내려 오느라 글키고 할키고 찢기고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드릅을 좀 땄으니 그것도 괜찮은 산행길 선택 이었습니다

세산으로 끝날걸 네산을 이어탄 결과를 얻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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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리 35번 도로변에 장병산 들머리를 알리는 표시 시설이 크게 잘 되있습니다

그러니까 새덕산은 빼고 장병산만 등로를 정비해 두었습니다. 요소요소에 안내판도 설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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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기전 내려온 새덕산을 올려다 봅니다

 

새덕산을 생략하고 내려오는 일행들은 아직도 산나물 채취 삼매경인지 산 더탄 우리가 선착했습니다

 

오늘도 산악회에서 마련해준 삼겹살로 피로를 풀고 그 곳에서 7시경 떠나 역순으로 귀가하니 11시 30분 이군요

 

오지산을 위주로 산행 계획을 세우고, 큰 착오 없이 잘 리드하고 있는 산악회 운영진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