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님의 10월초의 지리산  마폭 ,, 제가 가평52산을 끝내면 앞으로 좀더 깊이 알아야 할  그리고 가야할 산이라서 올렸습니다

기쁜인연 님의 2008년 10월의 지리산 청학연못

 

장락산 627.2m  왕터산 410m

 

2008년10월12일 일요일 아침엔 안개 낯엔 맑은날씨 산행하기엔 좋은날씨

혼자서

 

06시50분 상봉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모곡가는 버스타고 출발

08시30분 설악면 지나서 널미재 버스정류장에 하차  

08시40분 버스정류장에서 고개마루로 걸어올라가서 왼쪽의 방일 해장국집위에 등산안내도앞에 도착

09시00분 준비를 하고 출발 조금가니 함평이씨묘

09시41분 조금가니 이정표지나 된비알 15분정도 치고 국토지리원 삼각점   고도625m정도

10시10분 장락산 정상

10시25분 출발

10시53분 552m정도 봉우리

11시28분 삼거리 이정표  미사리로 하산 2km  장락산2.4   왕터산4.35  휴식

11시43분 출발

12시37분 전망대  555m봉우리

12시50분 전망대 휴식

13시10분 출발

13시25분 이정표 왕터산2km  장락산4.75 

13시50분 완전 급경사 내려와 우측으로 짧은 릿지해서 올라 다시 내려가니 삼거리  우측으로오른다

             20여m오르니 다시 삼거리 우측으로도 오르는길이 있는데 리본도 있고 이게 또다른 내려오는 우회길인가?

             여하튼 다시 좌측 왕터산으로간다

14시02분 삼거리 이따가 다시와서 이리로 하산할 생각

14시15분 왕터산 정상 

14시35분 출발  오던길로 다시 돌아간다

14시45분 지나온 삼거리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  조금가니 좌우로 내려가는길이보이는데 직진한다  필요없는 생고생을 조금한다

15시30분 임도에내려선다  좌측으로

16시08분 미사2리 마을 회관앞 버스종점

17시30분 설악면행 버스탑승

 

아침일찍 상봉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매표소 아가씨한테 널미재가는 표를 달라니 모른단다 설악면지나서래도 모른단다

버스기사도 모른다한다 할수없이 동막표를 6000 원에 산다  제대로 산거같긴하다 바로전에 내렸으니

버스가 널미재에 8시30분에 내려주는데 아무래도 잘못내린것같다  언덕 마루에서 내렸어야 맞는것같다

다른 산행기에 널미재에서 내리라고 써있으니 그대로 한건데 잘못쓴것같다  고개 언덕에 내려 달라면 될것인데

그리고 여기서 길건너서 산으로 오르면되는데 괜히널미재 정류장에서 내려 아스팔트언덕을 10분을 올라왔으니

헌데 방일해장국집위가 정식등산로 입구는 맞는것같다

널미재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보리산으로 오르는 팻말도 있다

안개가 잔뜩 껴있어서 앞이 안보인다  등산 안내도 앞에서 보니 제법 가팔러 보인다 아예 겉옷을 벗는다 아무래도 치받이때 더울것같아서

준비를 하고 올라치니 바로 완만하다 뭐야 괜히 겁먹었잖아 하고 가니 왼쪽에 이씨묘가있다 좀가니 이정표가 있는데 오른쪽으로 길이있다

아마 이길이 널미재 고개마루에서 오는길인가보다 하고 가는데 된비알이다 첨부터 세다

15분 정도 오르니 좀완만하다  코팅종이가 있는데 땅에 떨어져있다  6.25국군 전사자 유해발굴하는 지역이라고 써있다

몇분더가니 국토 지리원에서 써서 세워놓은 팻말이있다  고도가 625m란다  그럼 장락산이 627.2m이니 거의 다온건가?

그래도 30분을 가서 장락산 정상이다  정상에 오를 무렵부터 뒤에서 소리가 두런두런 들리더니 내가 올라선뒤 몇분뒤 바로 남녀 두분이

올라온다  나를보더니 놀라면서 하는말이 우리보다 더 먼저온 사람이 있다고 놀란다

그것도 혼자서 왔냐면서 이런 깊은델 무서워서 어찌 혼자다니냐며 걱정해준다

이분들은 차를 가지고 와서 원점회기 산행을 하는데 왕터산 쪽으로 좀더 갔다가 온단다  먼저 가시라고 하며 난 좀쉰다

왕터산을 향해 가는데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는데 워낙 암릉길이라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

가평읍이나 현리쪽 산들은 높긴해도 육산이라 힘으로 치받이 하면 되지만

이곳 장락산에서  왕터산가는길은 산은 얕아도 계속 발디딜곳을

신경을 써야한다   가는중에 아까의 두분이서 돌아온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단다  허긴 내가 가보니 길긴 길다  그분들도 다시돌아 하산해도

두시간반이 넘게 걸릴것이다 차땜에 원점회기해야하니 어쩔수없지만 인사를하고 헤어진다  오늘 산행중 만난 산객은 이 두분이 끝이다

가다가 시야가 터진곳을 만나면 무조건 쉬면서 구경한다  청평댐으로 이어지는 북한강 물줄기가 너무 멋있다 주위의 경관과 함께

장락산에서 한시간 정도를 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 미사리 하산길이 2km 왕터산은 4.35km  까짖거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가면서 계속 전망좋은곳에서 잠간이라도 둘러본다  삼거리에 한참을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정표에 아직도 왕터산은 2km가 남았단다

뭔가 잘못된것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기서 나는 이정표가 가리키는데로 무의식적으로 좌측으로 가니 엄청난 급경사 잔돌 길이다  내려서 우측으로 길따라 가니

커다란 바위옆 밑으로 연결된 길이 짧게 있고 우측은 직각으로된 키높이 바위위로 리본이 몇개 붙어있다

이리로는 내려오기만 한것 같은 생각만든다  그래서 다시 바위옆으로 내려가는것같은곳을 봤는데 이건 아닌것같고

다시 리본있는바위 앞으로 가서그럼 이리로 올라가서 다시 내려가는건가? 

그래 아니면 다시 내려오면되지 하면서도 다시내려올때가 좀 걱정은된다 워낙 일자라서

그리로 올라보니 옆사면을 치고 계속가는길이있다 많이 다닌길이 아니다  갑자기 길이 좌측은 내려가는길  우측은 올라가는길이다

우측을 택한다  조금가니 다시 삼거리이다  좌측은 왕터산가는길이고 우측으로도 리본이 있고 길이 좋다 

이길이 아까 저위의 왕터산 2km 이정표에서 순탄한 우회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나는 못보고 표시대로 내려왔고

여기서 잠시 갈등을 한다  우측길로 다시 올라서 이길을 확인하고픈 맘에 어쩔까 갈등타가 그래 왕터산이 먼저다 하고 이따 다시 와서 확인하자고 맘을 바꾼다  물론 나중에 하지도 않았지만

아마 그때 그곳을 내려가서나 지금 생각해도 우측어디론가 내려가는 괜찮은 우회도로가 있을것 같다

왜냐하면 그때 까지 많던 표지기들이 그렇게 험한곳에 조금밖에 없는것도 그렇고 또 이곳 우측에 많이 붙어 있고 험한길엔 안보이던 리본이

그전부터 보이던게 여기에 우측에 있으니까

좌측으로 왕터산을 향해가는데  외로운 이정표가 정상임을 말해준다 오래된 팻말이  가평군은 왜 왕터산을 가평청정 명산에 넣었을까?

얕지만 전망이 좋아서일것이다 그러면 좀 정성을 들이지...

쉬면서 어디로 내려갈까하다가 도장골방향은 버스종점에서 더 멀어질것같아 다시 오던길로 돌아 10여분가다가 우측으로 내려서니 조금가니

직진능선과 좌우에 내려가는길이 있다 좌측길은 잘나있다 우측은 생각에 미사리와 완전 다른곳일꺼란 생각이고

좌측으로 내려갔어야 하지않았나 하고 하산 내내 자책한다

곧장가는 능선길을 가니 다시 올라가더니 왼쪽으로돌더니 갑자기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엄청난 급경사이다  후회 하면서 20여분정도인가를

내려오니 잘닦인 사면 등로길이 나온다 아마도 아까의 그 하산길이 아닌가 싶다

아주 편하게 나오니 앝은 절개지 밑에 차가 다니는 비포장길이다  내려서서 팜 카테지 한옥마을 화살표를 보고 반대방향인 좌측으로간다

차시간이 많아서 편한게 느긋이 걷는다  나와보니 미사2리 끄트머리 내가 몇년전만해도 낚시한다고 가끔오던 곳이다

우측으로 좀더가면 유료 낚시터도 있다가 없어졌었고 좌측으로 가면 미사2리 마을 회관 종점인데 마을회관도 옮겼고

종점에서 베낭정리를 하다가  좀더 나가면 초등학교가 있고 가게가 있다는 생각이나서 캔맥주나 마셔야 겠다고 한정거장 걸어간다

장락교회가 나오고 오른쪽으로는 미사교를 건너 물미 라는 저수지는 안되고 연못보다는 크고 하는 자연적인 곳이 있고 주인이좋아서

많이간 낚시터가는길이 있다  양봉을 하는 벌꿀파는 함씨 집을지나 보건소 지나 장락상회에 도착해보니 점포가 안보이고 식당만있다

준비가 안되서 식사가 안된다길레 왜 가게가 없어졌냐고 물으니 옆에 있단다  식당옆에 안보이게 가게가 있다

차거운 캔맥주를 마시니 춥다  좀전에 이곳을 걸어올때는 햇볕이 따가왔는데 해가 산넘어 가자마자 아주 써늘하다

얼른 꺼내어 입으니 한결 따듯하다

버스가 시간보다 조금 늦게 왔는데 기사 양반이 17시55분 설악발 청량리행 좌석을 타게 해준다며 신경써 운전을 해주어 설악에서

무난하게 승차한다  감사합니다 기사님!      짐을가진 승객이 참많다 모두 이곳에서 직접 채취해간단다

옆자리의 68세 할머니가 말씀하시길 친정에 다녀 간단다 말린 고추와 다른 무엇을 담은 가방을 가지고 간단다

하시는 말씀이 자주는 못오지만 일년에 한번밖에 못올때가 많지만 그래도 고향이 있다는건 참 좋단다

이나이에 생각만으로도 좋으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