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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굴산(897m)/한우산(764m)]내조리→절터샘→명경대→자굴산→둠배기만당→쇠목재→766봉→한우산→찰비고개→3호사방댐→2호사방댐→1호사방댐→벽계야영장→벽계주차장
경남 의령군 칠곡면 내조리 마을 위의 자굴산들머리에서 절터샘까지는 약 60분, 자굴산 정상까지는 약 10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곳 곳에 쉼터와 샘터가 있기도 하거니와 탐방로 또한 정감이 간다.
절터샘에서 자굴산 정상까지는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자굴산 정상에서 둠배기만당 까지는 약 15분, 쇠목재까지는 약 30분, 766봉 까지는 약 50분, 한우산 정상까지는 약 8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쇠목재에서 766봉 까지는 약 20분, 한우산 정상까지는 약 40여 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766봉 정상에서 한우산 정상까지는 약 20여 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산행 당일에는 자굴산과 한우산 등정만 해도 포만감을 느낄 정도였기에, 산성산 등정은 시간관계상 생략을 하게 되었었는데 그 때 지척거리인 산성산까지 주파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한우산 정상에서 찰비고개 까지는 약 30분, 찰비계곡을 경유하여 벽계야영장 까지는 약 9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곳 찰비고개에서 직진하면 산성산을 향하게 되고, 찰비계곡으로 하산하려면 우측으로 흐릿하게 난 등산로를 따라서 내려 가야하며, 벽계야영장 까지는 약 6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찰비계곡에는 세 개의 사방댐이 있으며, 계곡의 수량을 어느 정도 일정하게 하는 데 그 역할을 하는 듯 해 보이며, 정갈한 계곡의 풍광을 즐기며 하산 하다보니 의령군청의 자연친화적인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조차 우러 나오기도 했었다.
임도를 따라서 내려 가다보면 1호사방댐을 만나게 되는 데, 무심코 차도를 따라서 가면 벽계야영장 까지 약 120분 이상을 지루하게 걸어야 한다. 1호사방댐 우측을 눈여겨 보아, 찰비계곡을 따라서 조성되어 있는 탐방로를 따라 하산하면 벽계야영장 까지 약 20분 정도면 다다를 수 있게 된다.
벽계야영장에서 벽계주차장 까지는 1분도 안 걸리는 지척 간에 있다. 야영장 주변의 풍광을 즐기며 청아한 계류에 탁족을 하며 산행마감의 여운을 즐겼었다.
 
자굴산행은 1990년도 초부터 갈 기회가 많았었지만, 그 당시는 높고 깊은 산을 선호하던 시절인지라 사실상 호감을 갖지 않다가 이 번 기회에 반신반의 하면서 산행에 동참하여 보고 산세나 탐방로, 샘터와 계곡 등의 풍광에 매료 되었었다. 지도에서 보기와 같이 자굴산, 한우산, 산성산을 축으로 한 탐방로가 이 보다 더 완벽하게 짜여진 산행지를 본 기억이 없다. 의령군청의 당국자와 지도 제작에 공을 들인 분에게 크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지금 같아선 모든 탐방로를 두루 경험해 보고 족적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