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에 활활 타오르는 철쭉의 대향연...일림산~사자산~제암산  

 

(2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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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서 철쭉꽃이 제일 먼저 상륙하는 남도 끝자락

전남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에 솟아

장쾌하게 이어지는 일림산~사자산~제암산의 능선은

온통 철쭉꽃밭, 우리나라 최대의 산상화원이다.

 

그 화려한 천상화원의 향연을 보기 위해

오래 전부터 개화시기와 기회를 엿보다  드디어 오늘

무박으로 버스에서 밤잠을 설쳐가며 그 곳을 찾는다.

 

사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일림산의 철쭉은

잔뜩 봉오리만 머문 상태의 모습을 보여 줬기에

이번 주에도 만개한 철쭉은 볼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달리 평일에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피기전의 봉오리도 나름대로 아름답다는 자위와

기대반, 우려반의 들뜬 마음으로 지난 한 주를 보냈었다.

 

아침 일찍 다향제가 열리는 보성의 녹차밭에 잠시 들렸다가

한치고개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부터 등로  양옆으로는 활짝 핀 철쭉들이 반기고

왼쪽으로 보성만의 아침바다와 섬들을 바라보면서

가끔 선선하게 불어오는 아침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고 험하지 않은 육산길을 걷는 산행은

정말 상쾌하고 피로를 느낄 겨를이 없다.

 

 

지루한 줄 모르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걷다보면

어느덧 일림산 정상부 가까이 오게 되고

정상부의 철쭉 대평원에는 만개하기 시작한 철쭉들로

활활 타오르는 환타스틱한 풍광이 전개된다.

 

천상 대화원!

 지나는 사람들마다 탄성을 절로 나타낸다.

 

삼비산을 거쳐 곰재산까지

우리나라 최대의 산상 철쭉 대평원에는

 

지금 철쭉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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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전 들린 대한다업 보성다원의 아침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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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06;47) → 일림산(07:50) →  삼비산(08:29) → 골치산(09:06) → 사자산(10:50)

→ 곰재산(11:34) → 곰재(12:00) → 제암산12:57) → 촛대바위(13:29) → 주차장(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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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림산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풍광(보성만과 득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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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가야할 능선과 일림산이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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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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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넘는 철쭉과 산죽으로 이어진 터널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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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쪽으로는 멀리 오늘 가야한 제암산 봉우기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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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림산에서 본 멀리 삼비산 정상까지의 풍광(만개한 철쭉평원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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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비산 정상(일림산 정상 표지석이 땅속에 묻혀있다)↗

 

일림산과 삼비산 정상에는 현재 제대로 된 표지석이 없고

지자체간 분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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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좌로부터 사자산 곰재산 제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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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천관산까지 조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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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비산 정상에도 무덤 1기가....무슨 사연으로 이곳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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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상에는 골치산으로 표기된 봉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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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 오르는 길↗

 

사자산 오르는 길은 오전 10:30경 이건만

바람 한점 없이 확확 달아오르는 날씨에

지친 몸으로 가파른 길을 오르자니

오늘 산행중 가장 힘이 드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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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오르면서 뒤 돌아본 풍광(지나온 능선이 아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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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두봉 그리고 장흥읍내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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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인 신기마을과 금산저수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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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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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에서 본 곰재산과 멀리 제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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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서도 끈질기게 생명력을 이어가는 소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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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재산 철쭉평원에서 본 사자산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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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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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 정상부 풍광(임금바위)↗

 

임금 제(帝)자 모양의 3층 형태로 높이 30m 정도되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수십명이 한자리에 앉을 수 있는 이 정상의 바위를 향하여

주변의 여러 바위와 봉우리들이 임금에게 공손히 절을 하고 있는 형상이어서

임금바위(제암)라고 불린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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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피해 바위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산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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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0도를 웃도는 때아닌 폭염 속에 헉헉거리며 지나온

장거리 산행이다 보니 많이 지치기도 한 힘든 하루였지만...

 

그 찬란했던 산상화원을 회상하면...

지금이라도 다시 또 달려가고픈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그 감동 그 흥분은 모두 추억 속에 간직하고

또 닥아올 내년을 기약하면서...

일상으로 돌아와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