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12월30일

산행지:인왕산과 북악산

그리고 북촌마을과 청계천거쳐 서울시청 광장까지

 

2011년을 보내며 知人들과 함께 補身(?)을 위해,

몇명이 모여 酒님을 섬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다음날(12/30) 인왕산,북악산 산행 계획을 잡는다.

某 산악회 회장이 그곳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기에,

또다시 안내를 자청(?)하고 얼마전 찾았던 그곳으로 Let,s go!!!

 

가끔씩 自然(山)에서 얻은 貴한 약재와,

 오리를 넣고 끓인 야생더덕 오리탕과 각종 음식을 장만하여,

 山에서 만난 因緣으로 먹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곤 한다.

世上이 이런 맛에 사는게 아니겠는가?

壬辰年 새해에도 좋은분들과 함께,

이런식의 행사(?)는 꼭 이어가고 싶다.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 인왕산과 북악산 산행은,

짙은 雲霧로 인해 視界가 좋지 않아 실망을 했지만,

북촌마을길을 걸어 고향 친구의 야생화 전시장(인사동)에 잠시 들러,

난초 화분 하나 갖다 놓고 사진 감상을 한후,

1월말 히말라야 山群중 하나인 랑탕산을 찾기위한 준비로,

질 좋은 겨울 장비를 찾아 종로5가쪽을 배회하다,

트레킹 전문꾼(?)들 몇이 모여 늦게까지 이어진 술 자리를 마치고,

청계천변을 거쳐 서울 시청광장까지 걸어오며,

오늘의 기나긴 旅程을 마치게 된다.

 

2012년 壬辰年 日出을 맞기 위해 오늘밤 또다시 먼길을 떠나야 한다.

전라남도 고흥에 있는 거금도 적대봉이라,

처음 찾는 곳이기에 기대도 크고,

꼭 멋진 일출을 감상하고 希望찬 새해가 되어야 할텐데...

1월1일 새해 일출을 다녀온날 밤 서울서 야간열차를 타고,

 또다시 지리산 종주를 떠나야 하는 이 몸은 새해 劈頭부터,

진짜 바쁘다 바뻐~~~

-korkim-

 

 

며칠간 강추위로 인해 꽁~꽁 얼어 있네요.

 

기차바위로 향합니다.

2012년5월末까지 무악재나 사직공원에서 인왕산 오르는 등로는,

성벽 보수 공사로 인해 잠정 폐쇄되어 부득이 이 코스로 오릅니다.

며칠전 내린 눈으로 조금 미끄럽네요.

기차바위엔 눈이 하얗게

기차바위 아래 멋진 솔밭길

기차바위와 뒤 오른쪽의 인왕산 정상

곁에 있는 북악산인데 視野가 좋지 않아 거의 보이는게 없네요.

 

인왕산 정상

함께한 某산악회 회장

仁(東-동대문)義(西-창의문)禮(南-숭의문)智(北-숙정문)중 義에 해당하는 彰義門

 

예전에 비해 경비가 삼엄해 사진 찍는 위치까지 정해 놓았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들이...

ㅉㅉㅉ~

북악산 정상에서

 

仁(東-동대문)義(西-창의문)禮(南-숭의문)智(北-숙정문)에 해당하는 肅靖門

 

 

삼청공원쪽으로 하산해 북촌마을을 걸어 봅니다.

북촌마을

인사동거리

 

고향 친구의 야생화 사진전에 참석하고

고향 친구들이 보내온 화분

친구 作品

<친구 作品>

자네가 친구라서가 아니라 정말 젤 멋져 보이더군,

수고 많았고 壬辰年 새해에도 많은 作品 활동 기대하네!!!

知人 作品

친구 作品 아래 난초 화분 하나 갖다 놨지요.

 

 

종로 삼일문 앞의 태극기 꽃

 

<아래 사진 몇장은 DSLR 카메라 꺼내기 귀찮아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임>



청계천의 폭포

서울 시청 광장의 츄~리


서울 시청 광장앞의 스케이트장

 

 2012년 壬辰年 새해 福 마~이 받으세요!!!

 

-ko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