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0. 일요일 성곽길을 .....
토요일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진 일요일 아침에 아내와 서울 성곽길을
둘러보자고 나셨다.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많이 추웠다.
아침엔 장갑을 끼워도 손이시려울 정도로....
성대 후문쪽 와룡공원에서 들머리를 잡고 북악산 성곽길을 따라 숙정문,창의문을
지나 인왕산 정상을 밟고
사직 공원으로 하산하여 광화문을 지나 시청역에서 인천행 전철을 탄다.
널널하게 5시간 30분을 걷고 이른 시간에 귀가해본다.
들머리 와룡공원.
북악 스카이웨이를 뒤로하고.....
계속 이런 성곽을 따라걷는다.
동절기에는 이곳에서 문화재 관리공단 직원들이오전10시가 되어야 문을 열어준다.
신분증 대조하면 표찰을 받아 목에걸고 하산시 반납한다.
신분증없으면 통행불가, 하절기엔09시 동절기엔 10시에 통과시킴. 꼭 참고 하시길....
아침에 넘 일찍가서 추운데 40분을 이곳에서 기다려야했다.ㅋㅋㅋ
삼청각 뒤로는 북한산의 보현봉도 보이고.
단청 색갈도 화려하고...
앞으로 가야할 성곽이 보이고.....
백악산과 우측에 보이는 산이 인왕산, 뒤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사직 공원으로 하산할 능선.
1.21사태때문에 졸지에 15발의 총알을 맞은 소나무가 당시의 치열했던 교전 상황을 대변해준다.
청와대 뒷산이라 초병들이 보초를서고 망루도 여러곳에 있고...감시 카메라는 20~30m 간격으로....
저멀리 북한산의 비봉과 사모바위,승가사와 승가봉도 보이고...
청설모란 놈이 감이 익기도전에 떫은 감을 잘도 먹네?
드디어 창의문(자하문)에도착.
북악산을 마치고 이제부터는 인왕산으로 .....
가야할 능선과 오른쪽의 기차바위
뒤돌아보니 지나온성곽들이 까마득히......
인왕산 기차바위
기차바위에서
청와대가......요즘 FTA 때문에....
국민들도 맴이 편치않겠져? 의원나리들 조속히 해결하고, 민생을요.....
광화문과 경복궁이 한눈에...
인왕산 정상에서...
인왕산정상은 지금 한창 성광보수 공사중... 사직공원쪽으로는 등산로 폐쇄.
올라 갔던길 다시 내려와서 사직공원쪽으로 ....
뒤로는 북한산 보현봉을 비롯하여 문수봉,승가봉 , 사모바위까지, 비봉 향로봉 쪽두리봉까지
한눈에 파노라마 처럼,맑은날씨라 지난주보다는 시계가 양호하다.
인왕산 정상 , 치마바위인가???
하산길에 시원한 약수가 콸콸...수질검사가 적합으로....
인왕산의 호랑이상.
사직공원 풍경
사직공원을 나와서 광화문쪽으로.
세종대왕상 뒤로는 북악산 정상과 청와대 광화문까지
측우기와 해시계까지....
장래 예쁜 레이디들이 무슨 행사가????
모델이돼줘서 고마워....
휴일 광화문 광장 풍경
이순신장군이 눈을 부릅뜨고 내려다보고 있네...ㅋㅋㅋ
날씨는 바람불고 몹시 추웠지만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며...
감사합니다.
嘉谷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날씨였지여..
자주 가는곳이라 정겨운 와룡공원,북악산,창의문,인왕산,사직공원입니다
인왕산 호랑이상에서 내려올때 오른쪽으로 조금더 가시면
서울성곽길따라 내려와 사직공원으로 갈수도 있는데 ..ㅎ
수고하신 덕분에 서울시내를 바라보며 산행한 멋진사진 잘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