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따라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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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광화문이 시끄럽다.
벌써 6번째 주말집회.. 
대통령하야를 외치는 시민들은 이순신장군이 왜놈들을 수장시킬 때 사용했던 학익진을 들먹이며 청와대를 포위하고 시위를 벌였다.
청와대를 왜놈들과 동일하게 여긴다는 것인지..
물결치는 붉은 깃발아래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아리랑 축제를 하듯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역사의 현장이라며 어린애들을 데리고 나오고.. 열정도 많고 반항심도 많은 국민이다.
반대로 차분함이나 냉정함이 부족하니 모든 사안은 찬반으로 나뉘고.. 국력은 절반이 되고.. 사회의 불만은 모두 최고 권력자에게 향한다.
국가정책에 반대를 하는 것이 마치 국민의 권리를 쟁취하는 듯이 진보로 포장되어 대접받고.. 찬성을 하면 수구로 비판받는다.
시위에 참여를 하든 안하든 혼란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가와 국민이 떠 안는다.

사랑하는 수도 서울.. 전전 대통령이 그렇게 옮기려고 했지만.. 본인은 탄핵당하고.. 서울은 살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