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리에서 오르기 ④

<손님이 적은 현리 노선에는 낡고 오래된 차를 배정한다.

기사분 말대로 '그저 굴러가면 다행인' 차라..
의자 등밭이도 잘 제쳐지지 않아 불편한데다가
히타를 틀어도 열 밭기까지는 찬바람만 나온다.

오늘은 차에 오르니 찬기운이 없다.
혹 다른 차인가하여 등밭이를 제쳐보니 분명 그 차이다.
물어보니 30여분 공회전을 미리 해놨다한다.

의자는 꼬지지만 그래도 춥지않은게 어디냐?
부족한 아침 잠을 서둘러 보충한다.>


(누르면 확대됨)


◎.고라니 두마리가 달아나는 호젓한 들머리.

-07;40 임초리 버스 정류소.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차도를 따라 200m정도 직진을 하면 상면 초교가 나온다.
(상면 초교 정문)

초교를 지나 다시 200m정도 더 걸어가면
길 좌측으로 개천을 건너가는 비포장 도로(길없음 표시)가 나오고
도로가 끝나는 산 골에는 가건물과 개 사육장이 나온다.
지나치게 반겨주는 견공들 소리를 뒤로 하고
건물 뒷편 능선에 있는 넓은 가족 묘지터로 올라간다.


-07;54~08;00 묘지 터
뼈대 있던 집이엿던지 묘비 없는 묘지에는
이끼낀 오래된 석주와 석상이 세월을 탓하는듯하다.
잠시 쉬며 몸과 옷을 단장한다.

능선으로 올라가니 고라니 두마리가 놀래서 달아난다.
흐린길을 다라 북쪽으로 향한다.

-08;06 임도.
좌측(서쪽) 화약골에서 임도가 올라와 능선을 가로질러
우측 사면의 묘지로 이어진다. 묘지 조성하던 길이다.

-08;10 묘지터(능선분기 봉우리 사면)

봉우리 남쪽 사면에 있는 잘 꾸며 놓은 묘지 터에서
좌측으로 봉우리 사면의 덩쿨지대를 지나 서쪽 안부로 올라가니
비포장 도로가 건너가는 고개가 나온다.

-08;14 임도 고개(당재?)
남쪽 살구재 마을과 북쪽 샘골 마을, 그리고 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임도가 갈라지는 고개 삼거리이다.
지나온 남쪽 능선 사면에는 사당이 한채 보인다.
그렇다면 여기가 당재가 아닐까?

(묘지터와 사당)

(남서쪽 전망.우측부터 축령산,오독산,은두봉)

도로에서 능선 따라 절개면을 올라가 북동쪽을 잠시 살펴보니
운악산과 길마봉,청계산..그리고 지난번 고생하며 연인산으로 올라갔던
들머리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동쪽 전망)

(확대 해본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행현리에서 길이 하나 올라온 다음엔
마루금찾기 불편한 두툼한 능선에 그래도 흐린길이 보인다.(08;28)

-08;35 삼거리.
우측 연봉사쪽에서 능선길이 올라온다.

-08;40 안부 사거리.
남쪽 행현리와 북쪽 기와절골을 잇는 길이 좌우로 넘어간다.
안부 사거리에서 둔덕의 벙커를 지나 올라가면 435.49봉이다.

◎.돌아서면 전망대가 되는 방화선 오름길.

-09;07~10 435.49봉.
서너평 공터에 삼각점이 있는데 북쪽 바위로 올라가니
전망이 좋아 사격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지적 삼각점 인식표와 삼각점)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가까이 펼처지는 사격장 뒤로 개주산과 베네스트 CC가 보인다.
우측 멀리 뒤로는 현리와 운악산이 보인다.


-09;18 안부
오른쪽 사격장에서 올라온 비포장 도로를 건너 올라가니
도로는 포장이 되어 있고 길 우측에 사격장 경고판이 나온다.


(동쪽 전망.좌측부터 연인산/매봉/깃대봉/잦은비위봉/약수봉..)

능선으로 다시 올라가 사격장 변두리를 따라 조금 진행하니
방화벽이 사격장을 둘러싸며 능선으로 길게 이어진다.(09;27)

방화벽으로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면 거기가 전망대이다.
북,동,남쪽 전망이 시원하게 터진다.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부터 우측으로 개주산,수원산..가운데 애기봉,운악산,길매봉 청계산,귀목봉.

연인산과 명지산은 겹쳐보이고 매봉,깃대봉,잦은 바위봉,약수봉이 보인다.

방화벽 흙 밑엔 얼음이다.
전망구경에 한눈 팔다가 미끄러져 무릎에 흙칠을 한다.(09;33)

(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맨 우측 깃대봉뒤로 호명산이 좌측에 흐리게 보인다.
가운데 삼각형 모양의 청우산이 보이고
왼쪽 대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넘어에 불기산이 머리만 보인다.
청우산 우측으로 호명산 지능선 넘어 아스라히 멀리에 능선이 보이는데..


그래도 청우산 오른쪽으로 멀리보이는 능선이 소주봉이 있는
봉화산 남능이 아닌가하여 자주 돌아본다.(09;38)


(봉화산 남능.좌측 봉우리가 소주봉, 우측이 580봉?)

고도가 높아가며 청우산과 불기산 사이로 삼악산과 검봉이 보이고
의심스럽던 능선이 봉화산 남능임을 확인한다.(09;49)

(청우산과 불기산 사이)

(1=삼악산,2=강선봉,3=검봉)

-09;55 651봉.헬기장.
우측(북쪽) 상면쪽으로 능선길이 갈라져 내려간다.

사격장 변두리를 따라 지나온 능선에 깃대가 두개 있었고
북쪽 지능선에도 깃대가 하나 보인다. 포 사격용?

헬기장에서 사격장은 끝나는데 방화벽은 계속 서리산쪽으로 이어진다.
방화벽 한가운에는 씨알 굵은 멋진 소나무가 간간히 나온다.

(헬기장과 방화벽)



(서쪽 전망. 주금산과 개주산)(누르면 확대됨)


-10;05 삼거리.
좌측 행현천 쪽에서 등산 리본이 달린 임도가 올라와
방화벽과 임도가 같이 능선을 따라 가는데
멀리 좌측 전방으로 서리산 정상의 산불 감시탑이 보인다.

◎.구면인 서리산과 축령산을 지나 수레너머고개로.

-10;17-37 서리산 정상.
사람들 왕래가 잣은 서리산 정상에는 산불 감시탑과 헬기장,케른
그리고 이정표가 두개씩이나 있다.

서쪽으로 가면 화채봉과 불기고개를 지나 주금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도면으로만 봐도 화채봉인 649봉까지는 약 2km넘어 보인는데
이정표에는 화채봉 0.76km라 쓰여 있다.
(←화채봉 0.76km,↓축령산 정상 2.87km,행현리 5.20km →)

동쪽 전망은 올라오면서 충분히 봤으니 서쪽 전망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20여분간 쉰다.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맨좌측 철마산(나무에 가림)에서 천마산,그리고 안부지나 오른쪽 주금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주금산 뒤에는죽옆산-운악산(가려서 안보임)-용암산-소리봉 능선이 왼쪽으로 향하고
소리봉 좌측 뒤로 북한산/도봉산/수락산이 보인다.


(확대해본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뒤 멀리 북한산,수락산도봉산 사패산이 보이고
그 우측은 장흥쪽 앵무봉 게방산 일대이나 구분이 안된다.
앞 가운데보이는 철쪽 동산 뒤로
광능 운악산이 보이고 우측 멀리 뒤로 불곡산이 흐리게 보인다.


(1=북한산,2=수락산,3=도봉산)

서리산에서 축령산으로 향하면서는 남쪽 전망을 즐긴다.
길은 미끄럽고 진흙이 질퍽한다.



(10;44 남쪽 축령산 전망)(누르면 확대됨)

축령산 우측으로 피라밋같이 보이는 송라산과 천마산이 보인다.

(확대해본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우측 철마산에서 과라리고개를 지나 천마산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천마산 좌측으로 송라산-두능산(맨 좌측 봉우리)능선이 보인다.
송라산 좌측 뒤로 문안산, 우측뒤으로는 운길산이 보이고
운길산 우측으로 예봉산 일대가 보인다.


-10;55 안부 삼거리.
우측 전지라골로 길이 갈라진다.
-11;01 봉우리 삼거리.
우측 전지라골로 능선 길이 갈라진다.

-11;05 억새밭 사거리.
오른쪽은 전지라골(전망대 0.71km) 왼쪽은 행현리(행현리 5.70km)로 길이 갈라진다.
(←서리산 정상 1.71km,축령산 정상 1.15km→)

-11;13 절고개
왼쪽으로는 좁은길이 행현리로 갈라지고 오른쪽으론
넓은 길이 갈라져 내려간다.(제1주차장 2.18km, 잔디광장 0.72km)
(←서리산 정상 2.19km,축령산 정상 0.68km→)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절고개부터는 길이 가팔라지고 바닷에 얼음이 얼었는데
내려오는 사람들이 도봉,북한산처럼 많아 트래픽이 발생한다.

-11;25 둔덕 삼거리.
우측으로 하산로가 갈라진다.
(←서리산 정상 2.62km,축령산 정상 0.25km→)

-11;35~12;02 축령산 정상.

(깃대,케른.. 삼감들..부러진 정상석)
365도 사방으로 전망이 좋은 정상에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서리산 정상 2.87km,↑행현리(가평),남이바위0.72km→)

정상석은 반이 부러져 따로 놀고 사람들에 밀려 남쪽 한구석에 앉아
전망을 구경하며 김밥을 먹는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아침도 안먹고 입산하여서 이제 첫 곡기이다.

(남동쪽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불기산과 청우산이 낮게 보인다. 청우산 우측으로는
주발봉과 호명 저수지-호명산이 알에보이는 깃대봉 뒤에 보인다.
호명산 우측 북한강변에는 왕터산-장락산 능선 앞으로
신선봉과 설악 보납산이 뾰루봉 뒷편에 보인다.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가운데 오독산에서 좌측 은두봉을 지나 왼쪽으로 흐르는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그능선 뒤로 뾰루봉-화야산-고동산 능선이 보인다.
그뒤에는봉미산-폭산-용문산-유명산일대-양평 청계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고동산 우측은 매곡산 능선이 흐리게 보이고
매곡산 앞 북한강 전방으로 두리봉-송라산-천마산 능선과
그뒤의 문안산-고래산-백봉(천마산 좌측 뒤 스키장이 보인다.)능선이 보인다.
고래산 우측으로는 운길산과 예봉산 일대가 하늘금을 이룬다
.

(확대한 용문산 일대)(누르면 확대됨)

좌측부터 봉미산,송이재봉,도일봉-폭산,용문산-백운봉,유명산,소구니산-청계산이 보인다.
가운데 화야산과 고동산 뒤로는 M모양의 통방산 삼태산이 보이고 중미산은 소구니산과 겹쳐 보인다.


(1=청계산,2=?기봉? 멀리 뒤는 양자산-앵자봉 능선??)

사람들은 밀물처럼 몰려왔다가 썰물처럼 빠져 내려가고
다시또 몰려온다. 쨉싸게 서쪽 전망(서리산과 비슷)을 살펴보고는 하산을 하는데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직접가면 수직 바위를 내려가야한다.
동쪽으로 가서 암벽을 남쪽으로 돌아서 간다.

-12;11 861봉 공터 봉우리.
철이 철인만큼 시산제가 두군데서 열리고 있다.
박스로 쌓아놓은 막걸리를 바라보고 침 한번 삼킨다음 지나간다.

두번째 봉우리를 넘어 남이바위쪽으로 가다가 길 좌측 전망대로 나가보니
능선 분기봉우리를 지나왔다. 빽하여 돌아간다.(12;17)

(전망대에서 본 오독산과 그뒤 은두봉.)

-12;18 능선 분기 삼거리 봉우리. 859봉
봉우리 정상에서 동쪽으로 10m 정도에 갈림길이 보인다.

봉우리에서 수레넘어 고개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사면에다
남향이라 눈과 얼음이 녹아 진흙탕이다.
도저히 멈출 수는 없고 미끄러지거나 내려가거나이다..
아이젠을 차볼까? 고민하며 내려오니 이번엔 바위 길이다.(12;23)
거의 수직인 가파른 바위를 내려가는데 그래도 바위가 진흙보단 낫다.

(12;24 돌아다 올려본 바위벽)

능선 좌측으로 한번더 돌아내려오면 완만한 능선길이다.(12;30)
살랑이는 바람과 부드러운 햇볕..
찬바람불던 능선과는 달리 따뜻한 봄의 교향곡이 연주되고 있다.

678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지나 다시 급하게 내려가면
수레넘어고개이다.

-12;50~53 수레넘어고개
임도를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다가 능선으로 올라간다.

(고개에서 본 축령산 정상의 태극기)

◎.추억에 잠겨서 걸어보는 오독산-은두봉-깃대봉.

수레넘어고개부터는 2003년 1월 초에
준치님,동그라미님과 처음으로 같이 산행하며 와봤던 길이다.
잠시 추억에 잠겨 그전에 썼던 산행기 시작부분을 읽어본다.

'◎산행기쓰는 사람.

어느 배우가 tv좌담중에 이렇게 말 했다.
한국의 영화를 크게 둘로 나눌수 있는 데 내가가 나온 것과
안나온 것으로 나눌수있다.
지금은 꼴도 보기 싫어하는 그 배우말을 흉내내면,
산에가는 사람을 둘로 나눌수 있는데
산행후 기록하는 사람과 안그런 사람으로 나눌 수있겠다.

산행메모를 하다가 아마 질문을 많이 밭으신 듯..
들머리에서 수첩을 꺼내며 준치님이 먼저 얘기를 하신다.
산에 왔던 것을 잊어먹지 않기 위해 산행기를 쓴다고..
그렇다면 준치님이나 나나 같은 편이다.
나는 일기쓰는 수줍은 아이처럼 겉으로 내놓고 기록을 못할뿐..

일기를 쓰는 이유가 사람 마다 다르듯
산행기를 쓰는 이유도 다 다를 것이다.
산행은 산과의 추억 만들기이며 추억의 향기가 아무리 진하다한들
세월이 지나면 흐릿해지는 법.

소중한 산과의 만남을 그대로 간직하기 위해 산행기를 쓰다보면
가끔은 산을 건성으로 오를때도 있고
그런 경우 내려와서 산행기를 남겨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다.
오늘은 꼼꼼히 기록하시는 준치님과 같이가는 산행이기에
그런 부담에서 잠시 벗어날수 있겠다 생각해본다.

오다가 본 북한강의 물안개, 서리낀 잣나무도 멋지고 날은 화창하다.
더구나 등산지도,나침판..모두 필요 없는 전문가가 안내하는 산행이다.
얼마나 즐거운가!! 잠시 머릴 굴리고 있는데..
준치님이 사라졌다. 둘러보아도 안보이고 발자국만 남아 있다.
10여분 헤메이다가 능선쪽으로 잡목을 헤치며 올라가니
삼거리에 베낭을 벗어놓고 준치님이 나를 찾으러 달려오고있다.'


-13;00 428 둔덕
-13;12 520 둔덕

-13;25 오독산(627봉m) 대여섯평 공터. 삼거리.
서쪽 탁거리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북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끝 화악산/명지산 연인산이 겹쳐 보이고 매봉부터 청우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청우산 우측으로 불기산이 보인다.
가운데 뒤에 보이는 호명저수지의 좌측은 깃대봉,우측은 은두봉 능선이다
.

(확대해본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어비산/유명산/중미산(소구니산?)의 우측으로
농다치고개-옥산-536.1봉-된고개-청계산이 보인다.
된고개 앞에는 밋밋한 매곡산과 그 우측의 기봉이 보인다.


-13;37 598봉

-13;39 삼거리.
암봉을 오르지 않고 오른 쪽으로 우회하면
능선길이 운수리 수동면사무소쪽으로 갈라진다.

-13;43 헬기장


-13;50 파위고개
리본 달린 넓은 계곡 길이 오른쪽 운수리에서 올라온다.
좌측으로는 능선 사면을 따라 좁은 길이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갈라진다.

(누르면 확대됨)

두리봉 우측 뒤가 문안산-우측 M자 모양의 고래산-송라산-백봉
고래산 좌측뒤는 운길산, 우측뒤는 예봉산일대.


-14;10~16 은두산(678.4m) 헬기장.

전망은 별로이다. 산객 두분만나 한담하다가 출발.

-14;25 697봉. 삼거리 봉우리
북쪽 임초리 밤안골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해발 694 운두산 정상. 옛날에는 머리가 구름에 맞닿아 있다는 뜻의
운두산(雲頭山)이라고도 불렀다'라는
백제문화연구소(017-217-4630)의 표지판이 전과는 달리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바래서 쓰여 있다.

-14;29 삼거리.
리본이 달린 길이 오른쪽 대성리 방향으로 갈라진다.

-14;40 633봉. 서너평 공터 봉우리 삼거리.
넓은 능선 길은 동쪽 북한강변으로 향하나
리본이 많이 달린 북쪽 좁은길로 내려간다.


(114;43 우측으로 보이는 청평댐)

-14;48 548봉.

우측으로 바위에 올라가니 장락산과 신선봉이 잘보인다.


(14;51 장락산맥,신선봉,표시는 설악의 보납산)

-15;01 삼거리 봉우리. 좁은 길이 왼쪽으로 갈라진다.

-15;03 10평 공터 삼거리봉우리. 좁은길이 우측으로 갈라진다.

-15;06 583봉. 쌍무봉
오른쪽(남쪽)으로 길이 갈라진다.(한얼산 기도원 1.26km)
직진한다.(깃대봉 0.96km)

-15;13 557봉. 이정표.
(←한얼산 기도원 1.72km, 깃대봉 0.50km→)



(15;22 멀리 뾰루봉 뒤로 보이는 용문산)

-15;25-35 645봉 헬기장. 삼거리.
풍향지시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헬기장인데
해발 643m이라 표시한 깃대봉 정상석이 있고 북쪽 임초리 하산로가 갈라진다.
이정표에는 한얼산 기도원 삼거리라 쓰여 있다.
바람이 세게 불어댄다. 바람피해 빵과 커피 먹으며 휴식한다.

(←한얼산 기도원 2.22km,↑임초리 2.80km, 가루게-심오암방향 3.0km→)

-15;40 605봉

-15;42 안부 이정표 깃대봉 0.5 가루게 3.8

-15;48 618봉

-15;55 깃대봉.(623.6m) 헬기장.
남쪽으로 청평 하산로가 갈라진다.
(←깃대봉 1.30km,↓청평-성불사방향 2.2km, 가루게-심오암 방향 3.0km→)


-16;05 삼거리 둔덕.
남동쪽(위험 등산로 없음)과 북동쪽(가루게-심오암 방향 2.60km)으로
길이 갈라지는데 이정표의 지시대로 북동쪽으로 내려간다.
이정표에는 지나온 방향으로 깃대봉 700m라 써 놨는데
이는 623.6m 깃대봉을 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알바..그러나 정확한 날머리.



(16;08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덕현리 일대와 운악산이 보인다.

-16;11 삼거리 둔덕.
동쪽과 북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리본 비슷한 것이 달려있는 북쪽으로 생각없이 10여분 내려가다
잠시 고민을 한다. 아무래도 잘못 내려온 듯한데..에이..

다시 10여분 사면을 트래버스하여 오른쪽 능선위로 올라가
여전히 다른 방향으로 능선길을 내려간다.(16;30)

-16;34 삼거리.
오른쪽 사면의 잣나무 조림지로 길이 갈라진다.

직진하던 능선을 벗어나 잣나무 조림지로 들어가니
좁던 길이 임도처럼 넓어진다.

-16;41 임도 고개.
길은 고개를 넘어 가루게로 내려간다.
이제서야 제능선으로 왔다. 임도를 벗어나 능선길로..

-16;44 199봉.삼거리 봉우리.
북쪽으로 흐린 길이 갈라진다.

-16;45 안부 삼거리.철조망이 나오고 가루게 쪽에서 길이 올라온다.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호명산과 뾰루봉사이로 용문산이 보인다.

(제법 가깝게 보이는 용문산)

-16;47 삼거리.북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깃대봉 3.73km,↑산장관광지 0.50km,약수터 150m→)

-16;54 삼거리.우측으로 약수터 가는 길이 갈라진다.
(←깃대봉 3.73km,↓약수터 150m,청평중학교 1.51km→)

-16;55 삼거리 봉우리. 225봉. 좌측 길 갈라진다.
(←깃대봉 3.78km,↑청평 가족호텔 500m,청평중학교 1.47km→)



(16;56 조종교와 멀리 보이는 대성사 부처님)

-16;58 이정표
(←약수터 375m,청평중학교 1.3km→)


-16;59 안부 삼거리.좌측 길 갈라진다.
(←약수터 435m,↓사거리 쉼터 160m,청평중학교 1.3km→)

-17;01 공터 삼거리 봉우리.217봉.
(←약수터 500m,청평중학교 .16km→)
능선따라 직진하는 길은 은고개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 사면으로 난 길로 내려간다.

-17;03 181봉.사거리 쉼터

동쪽(청평중학교 1.7km) 서쪽(약수터 350m) 북쪽(진달래동산 400m)
남쪽(기아자동차990m)로 길이 갈라진다. 쉼터 의자가 있다.
능선따라 남쪽으로 간다.

-17;05 삼거리.
직진은 청평 중학교(600m), 우측(세우 빌라 360m)으로 길이 갈라진다.

삼거리에서 능선으로 직진하면 잘 꾸며놓은 김해 김씨묘가 나오고
능선길이 흐려지나 마루금을 타고 무대뽀로 내려오면
안내판이 나오는 청룡사 입구 삼거리이다.

-17;14 청룡사 입구 삼거리.
청평역으로 걸어가기에는 가장 가까운 능선 날머리이다.
(약수터 정상 1.34km 소요시간 1시간)

일요일, 방바닥을 뒹굴러도 하루는 지나가는데...오늘도 하루가..

-17;18 46번 경춘 국도.

청평산책로.(누르면 확대됨)


2005.3.13 일요일. 동아 마라톤 열리던 날.
맑으나 원거리는 가스. 오후에 바람이 쎄게 불음.

갈때;
상봉터미널 06;40 현리행버스 임초리 하차.
올때;
청평역 17;35 청량리행 무궁화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