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07.12.29(토) 05:10 → 21:30 [총 16시간 20분 소요/휴식시간(3시간 3분 포함)]

2. 산행코스 : 선어치(05:10)→ 소구니산(05:44,△799.9m)→ 유명산(06:12,△862m)→ 어비산(07:19,△828.6m)→ 숫고개(07:51,콘크리트 포장)→ 고갯길(09:10)→ 용문산(09:26,△1,157m/철조망 벗어난 지점 09:54)→ 폭산(10:56, 천사봉)→ 성현(12:16)→ 봉미산(13:10,△855.6m)→ △636.8m(14:20)→ 보리산(15:13,△622m)→ 널미재(16:22)→ △627.2m(17:19)→ 장락산 정상석(17:35)→ 왕터산 안내판(19:46, 왕터산 2.0km)→ 왕터산(20:28,x410m)→ back, 안부로 내려와 갈림길(우측)로 내려섬→ 미사리 이지수상스키 등→ 이지펜션 입간판(21:30)에서 산행 종료 (산행거리 40.5km)

3. 날씨/준비물 : 맑음/지도(1/50,000),나침반,주먹밥(2),식수(1.5ℓ),파워 스포츠겔(2),초코렛(35gx2),칼로리바란스(1),약과(2),연양갱(2),디카,고소모자,바라크라바,방풍의(상),덧바지,장갑(2),아이젠(2),스패츠(대,소),스틱,무릎보호대,비상구급약 등

4. 산행자/교통편 :유정님,조자룡님,정윤호님,이용주님,청계산(5명)/서울→ 선어치 :유정님 승용차, 미사리→ 선어치 택시(23,000원)

5. 산행결과

2007년 7월 17일 유정님의 제안으로 늘보님과 함께 한 솔고개→ 곡달산→ 통방산→ 중미산→ 소구니산→ 유명산에 이은 산행으로 지난 12월 18일 유정님, 산시조님, 풍경님 등과 함께 1차 전초전(선어치 → 용문산→ 조개리)을 치른 후 준족이신 자룡님, 정윤호님, 이용주님이 합류해 주심으로 팀이 보강됨.

산행을 일찍 시작하기 위해 12월 28일 저녁 늦게 강변 스파에서 휴식을 취한 후 03:50분에 유정님의 승용차로 선어치로 출발해 가는 도중 이른 시간에 문을 연 식당에 들러 소머리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선어치에 도착, 산행준비 후 사면을 오르니 눈이 거의 다 녹아 등로가 미끄럽지 않아 걷기에 좋았음.

 춥고 갈길이 바빠 소구니산에서 정상석을 촬영하고 바로 출발→ 유명산에 도착해 정상석을 촬영하려고 하니 배터리가 다되어 갈아 끼우는 사이 선두는 저만치 앞서간다.→ 계곡을 건너 어비산 안내판을 확인하고 다시 사면을 올라 어비산 정상에 도착해 잠시 쉬다 출발이다. 여기서부터는 완만한 능선이라 진행이 순조롭다. 숫고개 직전 갈림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해 고개(임도)로 내려서서 40여분 쉬었다 용문산으로 향함.

 용문산 철책에 도착해 설경을 촬영하고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니 중간 중간 잡목에서 쏟아져 내리는   눈을 흠뻑 뒤집어쓰고, 사태가 난 사면에는 철조망에 매달려 진행해 이제 눈 구경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철조망을 벗어나 사면으로 내려서니 눈이 쌓여 있었지만 쉽게 내려선다.

 폭산(천사봉)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우측은 싸리재, 비슬고개)으로 진행, 천사봉 정상석이 있어 잠시 의아해 하다 1,004m가 천사봉이란 걸 깨달았다. 천사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다 우측으로 ~ 성현에 도착하니 산음자연휴양림 방향으로는 도로를 차단해 놓았음. 한차례 사면을 오르니 봉미산이다. 삼산현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무심코 좌측 리본달린 등로로 발을 내딛다 기다리시던 유정님이 소리쳐 바로 내림길로 진행한다. 하마터면 알바를^^*.

삼각점을 지나니 보리산이다. 초코렛(1개)과 연양갱(1개)으로 영양보충을 하고 출발, 정상에서 바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 데 무심코 바로 앞 무명봉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사면으로 내려서서 널미재로 향한다. 널미재에서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서서 도로를 건너 표지석을 찍고 주먹밥을 나눠먹고 다시 사면을 오른다.

삼각점을 디카에 담고 출발, 조금 진행하니 장락산 정상석만 덩그러니 설치되어 있다. 이제부턴 본격적인 야간산행이 시작되는데 장락산→ 왕터산 구간은 바위들이 있어서 난이도가 있다고들 해 진행이 더딜까 잠시 망설여진다. 등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니 그리 크지 않은 바위들이 등로에 올망졸망 자리를 잡고 있고, 등로가 좌회와 우회를 반복한다.

랜턴을 켜지 않고 속도를 조금 내어보니 그런대로 걸을만해 한참동안 진행하다 랜턴을 켜고 간다. 산행 후반부라 그런지 생각보다 왕터산이 멀게 느껴진다. 559.1m 지점을 500m 정도 지나 좌측(리본이 많이 달려 있음)으로 꺾였다가 다시 북북동으로 한참 진행하다 한차례 사면을 올라 큰 바위들이 있는 봉으로 오르니 왕터산이다. 잠시 휴식 중 하산방향을 결정하고 오던 길로 back해 첫 번째 안부에서 우측 등로로 내려간다.

등로 흔적이 확연하다 점점 희미해지기는 했지만 어려움 없이 임도로 내려서고 과원을 따라 콘크리트 포장을 한 도로(사설?)로 내려가니 개들이 합창을 한다. 조금 더 진행하니 이지수상스키 입간판이 있고 잘 정비된 마을도로(?)를 따라 좌.우로 이지펜션과 레이크힐펜션을 지나 두 펜션 입간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산행을 종료하니 21:30분이다. 오늘 산행에서는 1명의 산우도 만나지 못함. 택시를 불러 선어치에 도착, 포장집에서 동동주 한 병과 칼국수로 간단 뒷풀이를 끝내고 유정님 승용차로 서울로 향한다. 힘든 산행으로 피곤하심에도 선어치에서 잠실까지 태워주신 유정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 자룡님, 준족이신 정윤호님, 이용주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6. 산행사진


소구니산 정상석

유명산 정상석

어비산 1.2km 지점

어비산 정상석과 삼각점

숫고개

고갯길

용문산 - 여기서 부터 철책을 따라 진행

철조망 갈림길

용문봉 삼거리

폭산(천사봉)

성현 임도 - 봉미산 들머리

성현 - 산음휴양림 입구

봉미산 1.34km 지점

봉미산 삼각점

봉미산 정상석

봉미산 정상에 있는 안내판

좌부터 - 조자룡님,유정님,이용주님

636.8m 삼각점

보리산 정상석

보리산 삼각점

널미재 표지석

장락산 3.0km 지점 안내판

삼각점

삼각점 안내문 입간판

장락산 정상석

왕터산 2.0km 지점

왕터산 좌부터 : 조자룡님, 이용주님, 유정님

왕터산 입간판

산행종료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