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09-09-09 (수)  15:15 - 18:30

  

산행 코스 : 배넘이고개-유명산-입구지계곡-어비산-숫고개

  

날 씨 : 맑음

  

나 홀로 산행...^^

  

  

(산행 시간)

15:15 배너미고개

16:16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16:32 유명산 정상(10분 휴식)

17:02 입구지계곡

17:35 어비산 정상(20분 휴식)

18:30 숫고개

  

(산행지도 : 파란선을 따라서)

  

수요 오후 산행을 하게 되는데 날씨는 좋고 가을 분위기는 물씬...

  

어느 산에 갈까 하다가 유명산 어비산을 다녀 오기로 했다.

  

오전근무 마치고 점심 식사 후에 차를 몰고 시원하게 뚫린 덕소-팔당-국수리를 거쳐 옥천면을 지나니 용문산과 백운봉이 눈 앞에 멋지게 펼쳐지고 좌측으로 오늘 가야할 매끈한 유명산이 반갑게 맞이 한다.

  

용천리를 지나 설매재휴양림도 지나고 배너미 고개에 도착을 하니 세시가 넘었다.

  

차를 주차 하고 산행을 시작을 한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유명산에 있어 정상까지 임도가 잘 되어 있어 편안한 흙길을 걸으면서 이른 억새와 파란 하늘에 취하며 걷고 또 걷는다.

  

좌측으로 대부산 갈림길도 통과를 하고 더 진행을 하니 이른 억새의 향연이 펼쳐 진다.

  

너른 평원으로 되어 있는 활공장과 유명산은 소백산의 분위기가 풍기는 독특한 멋을 선사해 준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이른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가까운 용문산, 백운봉, 대부산과 멀리 사방에 펼쳐지는 주변산군들의 멋진 모습도 환상적이다.

  

대부산 상공에 패러글라이딩 하나가 둥둥 떠 있는 모습도 멋지고...

  

활공장을 지나고 약간 내려갔다가 소구니산 갈림길 지나 유명산 정상에 도착... 아무도 없다.

  

봉미산에서 나산, 장락산맥에 이르는 멋진 능선길이 잘 조망이 되고.

  

입구지계곡을 향해 내리막을 진행을 하는데 긴 로프가 설치가 잘 되어 있어 안전하게 하산이 가능하다.

  

입구지계곡에 도착을 하여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다시 어비산을 향해 된비알을 꾸준히 진행을 하여 어비산에 도착.

  

4년전에 왔을 때는 어비산이 잡목에 가려져 조망이 없었는데 잡목을 좀 쳐 놓아서 용문산쪽과 양평쪽 조망이 되게 해 놓아서 훨씬 좋구나.

  

최소한 정상 만큼은 나무를 좀 쳐서 조망이 되었으면 했는데 조망이 트여 기분이 좋다.

  

간식을 하고 한참을 쉬다가 숫고개를 향해 하산을 한다.

  

조금 내려가니 이정표가 나오고 계속 능선을 진행을 하다가 봉우리를 하나 넘고 가파른 하산길을 만나 내려 오니 숫고개의 도로를 만나게 되어 무사히 하산을 한다.

  

약 이십분 정도 천천히 걸어서 차량 회수를 위해 배넘이 고개를 향해 걷는데 대부산쪽으로 일몰이 이미 되었고...

  

이른 억새에 취했던 즐거운 오후였다.

  

배넘이 고개에서 시작하여 유명산-어비산을 거쳐 숫고개로 하산을 하는 멋진 원점회귀 산행이었고 억새가 절정이 되면 꼭 다시 한번 와야지....

  

(사진들)

(옥천면에서 바라 본 용문산과 백운봉의 위용)

  

(오늘 가야할 유명산을 조망하고... 좌로부터 소구니산 유명산 대부산)

  

(배넘이 고개에 주차를 하고 임도를 타고 산행 시작)

  

(뒤돌아 보면 용문산이 언제나 눈에 들어 오고)

  

(용문산에서 백운봉에 이르는 능선)

  

  

  

(이른 억새의 향연)

  

  

  

(전방에 유명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눈앞에 멋지게 펼쳐지고)

  

  

  

  

  

  

  

  

  

  

  

  

  

  

  

(뒤돌아 보니 좌측뒤로 백운봉, 우측은 대부산)

  

  

  

(대부산)

  

(다시 용문산 백운봉 대부산)

  

(멀리 남한강 국수리쪽)

  

  

  

  

  

(활공장)

  

(전방에 한강지맥... 우측은 소구니산)

  

(소구니산과 중미산)

  

  

  

(유명산 정상)

  

(좌측 앞산이 가야할 어비산, 그 뒤로 천사봉과 용문산, 백운봉)

  

(우측 봉미산에서 나산, 장락산에 이르는 긴 능선길)

  

  

  

  

  

  

  

  

  

  

  

(입구지계곡 하산길엔 로프가 설치가 잘 되어 있고)

  

(입구지 계곡)

  

(어비산 1.2키로 이정표)

  

  

  

  

  

(어비산 정상)

  

(예전엔 조망이 없어 답답했는데 이젠 나무를 쳐 놓아서 용문산이 잘 조망이 되고)

  

(양평쪽... 희미하게 백병봉에서 양자산에 이르는 능선이 잘 조망이 되고)

  

(가을이 어느덧 내 손안에)
  
  
  
  
  
  
(대부산 너머 멀리 청계산)
  
(숫고개 하산)
  
  
  
(대부산 너머로 일몰)
  
감사합니다...산모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