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쪽에서 오르는 코스는 광할한 초원지대의 탁트인 시원함을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산행의 묘미가 있다. 등산로는 대부산과 동일한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대부산, 소구니산을 연계하여 능선종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정상에 서면 초원지대에 돌을 쌓아 만든 케언이 서있고 페러글라이딩의 명소이기에 하늘에 떠있는 페러글라이더의 모습도 볼 수 있다.전망 또한 일품이다.계곡이 넓고 수량이 풍부하고 사계절 산행지로 적격이다.

산행지도

***지난주 한주 산행을 쉬고 이번주 가까운 양평의 마유산 (유명산)을 5년만에 양평 한화콘도에

주차하고 농다치고개로 올라 소구니산,유명산,대부산으로 한바퀴돌면 5시간정도에 널널하게

다녀올수있으니 08:50 상일동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어슬렁님께 전화하지만 그전부터 전화가

꺼져있어 5분정도 더 기다리다 출발하여 강동대교를 건너는데 연락이 와서

일단 도농역건너 동화중고앞에서 09:10 이백발님과 양지편님을 만나 팔당으로 가다가

다시 연락이와서 팔당대교를 건너 하남시 검단산입구 애니메이션고교앞에서 어슬렁님을 만나

팔당대교를 건너 양평으로 향하니 시간도 별로 걸리지않고 가까운곳이라 다행히 10시경

양평 한화콘도에 5년만에 다시 찾아 주차하고 준비한후 10:03 농다치고개를 향하여 출발

합니다 . 천천히 30분정도 날씨가 춥지도않고 맑아 좋은데 아지랑이인지 약간의 박무로

멀리 조망은 별로이지만 말머리봉,옥산등을 바라보며 천천히 오르니

10:38 농다치고개에 도착하여 중미산을 바라보고 도로건너 긴나무계단으로 올라 소구니산

으로 향하는데 생각보다 봉우리가 많아 2주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숨이차고 호흡이 곤란하여

어슬렁님과 둘이 뒤에서 천천히 자주 쉬며 헬기장을 지나 서너치고개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제법 눈이많은 길을 따라 소구니산 800m정상에서 기다리신 이백발님과 양지편님을

11:46 만나 단체사진찍고 사과를 나누어 먹으며 쉬었다가

유명산으로 향하여 내림길을 줄잡고 조심하며 가니 곧 멋진 삼형제바위에 12;00도착하여

몇년전 안개자욱하고 눈내린 3월달 이곳에서 식사하고 유명산갔다가 대부산으로 가다가

안개로 들머리를 못찾고 다시 왔던 기억을 하며...

억새와 눈이 예쁜 유명산,대부산 갈림길을 지나 12:26 유명산 정상 862m에 도착하니

어비산은 잘 보이는데 용문산 정상과 서남능선,백운봉은 희미하게 보여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사진찍은후 다시 대부산 갈림길로 내려와 소구니산,중미산,삼태봉등을 조망한며

공터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하고 13:00 대부산으로 향합니다.

활공장 봉우리의 황토흙과 하얀눈이 둥그렇게 아름답게보이는것을 바라보며 오르니 바람이

강한데 마침 행글라이더 이륙하느라 여러동호회원들이 모여 도와주는것을 보고있으니

몇번의 실패끝에 한마리 새처럼 멋지게 이륙하여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에 박수치며 구경하다

대부산으로 향하니 계속하여 여러개의 행글라이더가 떠올라 멋진 풍경을 보여주네여..

13;40 조망없는 대부산 정상 743m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아이젠을 착용하려고 배낭을

보니 분명히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서 그냥 하산길로 조심조심 내려오니 중간 안부에서

오른쪽 동막골 계곡으로 향하니 눈도 보이고 녹은물이 많아 제법 수량이 풍부해보이는 계곡이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모이겠구나 생각하며 내려오는데

중간부터 나무를 많이 베어 정리하는것 까진 좋은데 잘 치우지를 않고 길을 막아놓아 힘들게

나무가지를 밟으며 길을 찾아 내려오는 수고를 하게하는군여..마무리를 제대로 해놓아야

내년 여름에 많은분들이 피해를 보지않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

중간에 임도부터는 다시 길이 좋아져 하산하다 많은물이 있는곳에서 머리감고 쉬었다가

내려오니 14:50 37번도로에 도착하여 조금 내려오다 오른쪽으로 마을로 향하여 내려오니

행글라이더착륙장에 도착하신분들이 계셔서 인사나누고 장비값을 물어보니 행글라이더가

보통 400만원, 가방이 200만원 정도한다고 하더군여..

한화콘도 표지석 삼거리에서 일행분들은 기다리시기로 하고 혼자 한화콘도 주차장으로 향하여

15:25 차량을 회수하여 나와 함께 중미산막국수집에 15:40 도착하여 어슬렁님께서 사준신

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16:10 귀가합니다 .

며칠전 내린 눈이지만 그래도 올가을 첫 눈을 밟으며 산행하고 대부산 활공장에서 행글라이더

타는 모습도 보며 널널하게 소구니산,유명산,대부산을 5년만에 다시 둘러보아 기분이 좋습니다 .

*** 다음블로그의 사진이 한국의 산하에서 볼수없게되어 부득히 우리산내음카페로 연결하였습니다.

한서락의추억산행기를 보시면 그동안의 산행기를 보실수있습니다.

산초스추억산행기,연산동추억산행기도 누구라도 보실수있도록 공개하였으니 보실수있습니다.

하루속히 한국의산하에서도 사진산행기를 볼수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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