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月出山),(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구정봉-도갑사)
- 월출산 가면서 도로변에서 바라본 월출산 전경 -
- 월출산 구름다리 -
▲ 산행일시 : 2005년 09월 25일 (日)
▲ 산 행 지 : 월출산 808.7m(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구정봉-미왕재-도갑사)
○ 소재지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 산 행 자 : 본인. 아내(부부산행)
▲ 날 씨 : 맑음(약간흐림)
◈ 산행코스
☞ 집출발(새벽 06:20)
☞ 천황사주차장 도착(08:45 →주차비.공원입장료 포함 7,200원))
☞ 야영장 산행들머리 출발(08:59)⇒ 산행시작
☞ 천황사삼거리(09:12))
☞ 첫번째철계단(09:25)
☞ 구름다리(09:56)
☞ 통천문(11:19)
☞ 월출산정상 천황봉(11:26)
☞ 전망바위에서 중식(11:40 ~ 12:10)
☞ 바람재 삼거리(12:34)
☞ 구정봉(12:54)
☞ 억새밭 미왕재(13:31)
☞ 도선국사 수미비(14:18)
☞ 도갑사(14:22)⇒ 산행종료
☞ 도갑사상가지구에서 택시타고 천황사까지이동(택시비13,000원)
☞ 천황사 주차장 출발(15:00)
☞ 하동에서 저녁식사(17:30)
☞ 집도착(18: 50)
◈ 산행시간 : 5시간20분(휴식.중식 시간포함)
◈ 산행거리 : 9.4km (이정표기준)
천황사주차장→0.7km←야영장→0.1km←천황사갈림길→0.9km←구름다리→1.5km←통천문→0.3km←천황봉
→1.1km←바람재→0.5km←구정봉1.6km←억새밭→2.6km ←도갑사
◈ 월출산 안내지도
◈ 월출산 개요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에 있는 산.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峯), 사자봉(獅子峯), 도갑봉(道岬峯), 주지봉(朱芝峯)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예로부터 월출산 산자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경외감을 가져왔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암에 관한 것이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 산행기
어제의 팔공산 미완의 종주산행 여독이 채 풀리지도 않았는데 또 왠 산행....
모처럼 맞은 휴일 집에서 TV 앞에서 딩굴수는 없다 월출산은 3년전에 가봤으나 그때는
구름다리를 경유하여 천황봉만 갔다가 바람폭포 쪽으로 하산하였다 월출산 동쪽만 보고
온셈이다
가을 단풍철이면 인파로 몸살을 앓을 것 같고 또 언젠가 방송에서 잠깐 월출산 구름다리
교체 계획을 들은적이 있어 공사전에 한번 가보기로 한다.
이번에는 천황사에서부터 도갑사 까지 완전 종주를 해보고 싶어 월출산을 간다하니
아내도 같이 가겠다고 한다.
또 어제와 같이 중도에 포기하는일이 발생되면 안되니 그냥 집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하니
5~6시간 산행은 할수있을 것 같다며 기어히 동행을 고집하여 또 첫새벽에 일어나서
잘 넘어가지 않는 새벽밥을 먹고 목적산 월출산을 향하여 간다
산에미친 이 중병 치료방법은 산에가는 방법 밖에 없으니더 이상 말리지도 못한다.
19번 국도-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광양나들목을 빠져나와 순천시를경유 2번국도
벌교 보성을 지나 장흥에서 지방도를 타고 영암으로 방향을 바꾸어 목적지 월출산아래
천황사 주차장에 도착한다.집에서 183km 2시간 20분 소요되었다.
대강 산행 준비를 마치고 어제의 산행으로 뻐근한 다리를 스트레칭으로 한참 풀고
산행을 시작한다 야영장을 경유 시누대 밭이 울창한 숲속 터널을 지나 불에 타버린 천황
사지를 지나고 돌계단과 철계단이 공존하는 된비알을 비지땀을 흘리며 구름다리를 향하여
열심히 오른다.
- 구름다리 방향과 바람폭포 방향 갈림길 이정목 -
- 천황사지 옆 시누대 턴널 숲길 -
- 첫번째 철계단 -
- 구름다리 직전 계단과 구름다리 -
구름다리 조금 못미친 그늘안부에서 한참의 휴식과 함께 먹는 사과의 맛은 아마 평생
이처럼 맛있는 사과는 처음먹어보는 것같다.
아내는 내심 힘들어하면서도 본인이 좋아 따라나선 산행이라 군소리 없이 꾸준히 잘도 따라 올라온다.
이곳 구름다리에서 부터 정체가 된다 옆 산님이야기를 엿들으니 모 월간지에서 월출산 특집 화보를 올렸고
미왕재 억새가 좋다는 기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찿아온 모양이다
- 구름다리 직전 쉼터에서 바라다본 남쪽방향 암봉 조망 -
- 거대한 암봉들 -
사진찍느라 시간을 보내는사이 아내는 저만치 구름다리를 건너고 철계단을 오르고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다리철재를 유심히 살펴보니 녹이슨 부분이 상당히 많아 부식되어있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천길 낭떠러지 정말 오금이 저리고 ○○ 에 손톱이 안들어가는 느낌 ..
난간을 붙잡고 그냥 앞만보고 얼른 지나오니 나도 모르게 휴~우 쉼호흡이 나온다.
- 구름다리를 지나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봉우리에서 내려다본 구름다리 모습 -
- 암 봉 -
- 암봉과 평야 -
- 거대한 암벽산 -
또다시 급경사 산세봉을 향하여 계단길을 힘겹게 올라간다
숨 돌린것도 잠시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가 매봉과 사자봉 중간 오름길을 올라 또
계단 오름을 하고 능선 안부에 서니 비로소 천황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 봉우리에서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 직전 평평한 계단계곡길
3년전 왔을때는 위에서 사나운 길을 내려왔던 기억 -
- 천황봉 아래쪽의 기암과 소나무(줌으로) -
- 오른쪽 천황봉과 아래로 즐비한 기암의 절경-
- 천황봉 오르면서 남쪽 방향 조망 -
서쪽 사면을 통과하고 조금의 오름이 계속되면 경포대에서 올라오는길과 바람폭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길에 도착한다
올려다보면 천황봉이 지척이지만 급경사 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천황봉 동북쪽 100m 아래에 있는 통천문을 통과하고 -
천황봉 북동쪽 아래에 있는 통천문을 통과하고 천황봉 정상에 선다.
월출산 정상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사방을 한참동안
조망을 즐긴후에 정상석을 촬영한후 곧바로 구정봉을 향하여 내려선다.
- 정상에서 조망한 영암읍 시가지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평야 -
-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 가운데 제일높은 봉우리가 향로봉. 우측 거대한 바위산이 구정봉
능선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이 바람재 인 모양-
한마디로 정말 좋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설악산에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다(나 개인적인생각)
나 말고도 여기 저기에서 정말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연방 터져나온다
바람재를 가면서 능선 좌우를 열심히 구경하고 능선 안부 평평한 바위에서 중식을한다
사방이 훤히 보이는 평평한 바위에 앉아 월출산 경치를 구경하면서 먹는 밥맛
또한 꿀맛이고 굿입니다.
- 중식을 한 봉우리에서 아래로 조망한 암봉 -
- 중식을 한 봉우리에서 아래로 조망한 암봉 -
- 바람재 가면서 본 또다른 기암 -
- 계속되는 기암 -
- 바람재가는 암벽 계단길 -
- 기암 -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쉬엄쉬엄 기암괴석을 구경하면서 바람재로 향합니다
볼때에는 평평한 능선길 같았으나 바람재 삼거리 까지 오름길은 아내에게
치명적인 피로를 안기는것 같다.-
- 구정봉을 가면서 본 향로봉쪽 기암 -
- 구정봉 가는길 남서쪽에 있는 베틀굴 -
바람재에서 구정봉을 향하여 오른다 우측으로 베틀굴이 있다
베틀굴을 관람하고 곧바로 치고 오르니 능선 안부 우측으로 조금 돌아내려가
바위사이 터널을 통과하면 구정봉이다.
- 구정봉에서 내려다본 미래여래좌상 방향의 기암의 만물상 들이다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신의 손으로 어떻게 이렇게 만물상을 빚었을까 ?
- 구정봉에는 여러개의 크고 작은 물웅덩이가 패여있다 -
- 구정봉에서 하도 많은 만물상 중 어느것을 고를까 하다가 제일 위태로운 기암 떨어질까 무서워
줌으로 한번 촬영해 보았습니다 -
구정봉 정상에는 물웅덩이가 여러개 있다. 물이 고여있어 이끼가 끼고 더러운 물이다
여기에 어떻게 용이 살았을까? 너무나 과장된 전설이 아닐는지 ?
이곳에서도 조망이 일품이다 구정봉 아래 미래여래좌상 쪽으로 펼쳐진 기암 괴석의 만물상, 동쪽으로는 천황봉이
저멀리 목포항도 조망이 된다
월출산 구경 대미를 장식하고 이제 부터는 내림길은 걷는다.
- 구정봉을 내려와 미왕재 가면서 본 외계인과 같은 기암 -
- 타조와 닮은 기암 -
구정봉에서 내려오면 우측으로 월출산 미래여래좌상 가는 이정표가 있다 거리가 500m이다
지금 체력으로는 불가능이다. 다음기회로 미루고 하산을 서두른다.
- 미왕재 억새밭 -
- 미왕재 이정목 -
- 미왕재의 억새 은빛 물결 -
쉬엄쉬엄 한참을 내려오니 미왕재 억새밭이다
억새가 한참 바람에 흔들거린다 파란 쪽빛하늘과 정말 조화롭다
억새밭은 그리 넓지 않다 . 이정도의 억새밭을 특집으로 너무과장 보도한것 같다(모 월간지)
몇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도갑사로 내려선다.
도갑사 까지도 2.6km의 상당한 길이다 .
어제의 중도하산이 나에게 미안 하였던지 아내는 오늘은 아무말없이
터벅 터벅 잘도 내려온다 가파른 돌길 경사로가 끝나고 편안안 계곡 숲길이
이어지고 도갑사에 도착한다.
- 도갑사 도선국사 수미비 -
- 도갑사 중창 불사중 -
- 도갑사 대형 석조 -
- 도갑사 해탈문 국보제 50호 -
도갑사에는 문화재 유적 발굴 작업과 중창 보수작업이 한참이다
한번 둘러보고는 일주문을 통과하고 오늘 산행을 접는다.
공단 직원에게 택시를 콜 할수 있느냐고 물으니 저 상가앞에 가면
여러대의 택시가 대기하고 있으며 천황사까지 요금은 13,000원 입니다라고
안내하여준다 엄청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는모양이다
다리를 지나 상가앞에 오니 역시 택시가 대기하고 있다 택시를 타고
천황사 주차장 까지 오면서 택시 차창밖 우측으로 보이는 오늘 걸었던 월출산을
한번더 구경하며 힘들었던 기억을 되살려본다
차를 회수하여 귀가길에 오르고 저녁을 먹기에는 좀 이른 시간이지만
저녁밥을 먹고 가기로 하고 아내에게 뭐가먹고싶냐고 물으니 민물메기탕이
먹고 싶단다 하동 나들목을 나와 다시 하동 쪽으로 가서 민물메기탕을 잘하는
식당에서 이틀간의 산행에서 손실된 영양을 보충하고 맥주도 한병시켜 마신다.
고맙게도 주인 아주머니 산행하느라 수고 하였는데 섬진강 재첩인데 한번 맛보라며
한뚝배기 담아 오신다
공짜로 먹기 미안해서 오면서 1되(15,000원)사와서 냉장고에 보관해 놨다
술마신 뒷날에는 딱 이거던요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도 먹었고 느긋한 마음으로 귀가하여 2일간의 연휴
산행을 마감하면서 ....... 산병이 조금 치유될는지 ?
2005년09월25일
영암 월출산을 다녀와서
이 향 진
기암괴석의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월출산의 멋진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몇년전 친구와 함께 정상까지 갔다
온적은 있어나 짙은 운무로 아무것도 본게 없어 다시 한번
먼길을 떠나봐야 겠습니다.
시누대의 터널숲길도 걷고 싶고 오금이 저리는 구름다리도
철거전에 봐야하고, 이 가을 엄청 바쁠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테니스회원들과 공룡능선이 예약되어 있고
이번주에는 어디로 갈까 한참 고민중입니다.
산에 중독된 사람은 산에가서 풀어야되니 오는 주말도
향진님 엄청 바쁘시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영암 월출산 종주산행을 사모님과 함께 다녀오셨습니다
저도 다녀온지가 꽤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터에
선배님 산행기를 보니 지난추억이 스쳐지나갑니다
멋진 기암들 잘 즐감하고 갑니다
늘 안.즐산하십시요.
산병, 거 무서운 병에 걸리셨군요.
저도 그 병에 걸려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월출산, 아무리 봐도 명산입니다.
멋진 사진과 산기를 보니 더욱 빛이 나네요.
미왕재 억새밭이 억새밭입니까, 텃밭이지요. ㅋㅋ
사모님하고 멋진 산행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팔공산 종주에 이어 호남의 금강 월출산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3월에 직장 동료들과 다녀 왔지만 향진님의 산행기와 그림을 보니 새삼 그리워 집니다.
다시 가고픈 마음이 절로 들고 있습니다.
억새도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연속 멋진산행 하심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항상 사모님과 함께 하시는 멋진 산행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즐감 하였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번에는 영암 월출산까지 가셨군요.
월출산 기암괴석, 구름다리, 천황봉..
참 좋은 산이지요.
그러니 영남알프스에 하나도 없는 국립공원이지요.
가을철 월출산이 더 보기 좋습니다.
글,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열정과 체력은 익히 알고 있지만 사모님과 함께하셨으니
사모님도 보통 체력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월출산은 기암괴석이 하도 아름다워 저도 두번이다 다녀왔지만..
선배님이 좋은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월출산 기암괴석이 더욱 돋보입니다.
두분 연 이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단풍산행도 즐겁게 이어가세요... (((^*^)))
천황사에서 도갑사까지... 꿈의 구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천왕봉에서 바라본 구정봉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3년전에 다녀왔는데...
부산에서는 워낙에 먼 거리라... 산악회를 통해서라도 한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요즘...
영.호남을 뛰어넘는 이선생님의 산행병(?)때문에... 산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서늘한 가을바람에 건강하시고...다음에 산하 산행기에서 뵙겠습니다..
아름다운 월출산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상주해수욕장에서 물건리 방조림쪽으로 가다보면
자그마한 가인리 바닷가를 좋아합니다.
늘 즐산하세요
부부가 수석전시장 월출산을 다녀오셨군요
아름다운 월출산을 축하드립니다.
오래도록 부부가 함께 산행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어 가시길 원합니다.
님의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픈 생각이 간절합니다.
구름다리로 부터 시작되는 월출산의 바위 모습을
카메라에 잘 담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즐산하세요.
아직 월출산 종주를 못해 항상 속이 탔는데 올해안에는 가야 할
산으로 정리 되는것 같습니다. 베틀굴의 심묘함에 장원을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진맹익 드림.
이제는 여암들판에 가을빛이 완연하네요.
단풍이 어우러진 월출산의 풍경을 상상해 봅니다.
몇번을 보아도 신비스러운 월출산
그 감동 다시 살아납니다.
이에는 이라더니 산병치료 님과 더불어 저도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방랑산꾼 안되란법 없으니 ㅎㅎ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산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