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때로는 작은 실패와 좌절도 겪고 살아야지요 ㅎㅎ 저보다 지리산은 더 악천후 였을 것입니다 하도 변화가 심한 지리산이라서 . . . 그래도 내가 좋아서 가고 즐거우면 좋은것 아닙니까 지리산 에서 청정 공기로 힐링 되어진 기분으로 남은 여름도 기분좋게 극복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017.08.01 19:37
배종철
지리산은 언제봐도 멋진 산이군요! 한없이 너그러운, 어머니같은 산! 이제 그곳에 가본지도 10년이 넘은것 같네요. 여름만 되면, 엣적 지리산종주 기억이 아련히 떠 오르고... 올해는 산악회따라 지리산종주도 한번 해보고 싶군요.
월출산에서는 짙은 운무로 멋진 풍경은 보지못하고, 야생화와 즐기고 오셨군요! 그저께 말일날, 나주에서 목포로 가는 길에 월출산을 스쳐 지나갔는데, 그때도 월출산은 짙은 운무에 쌓여있더군요. 날씨는 우리 인간이 어찌 할수 없는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앞이 보이지않아 시속 20 ~ 30 km를 한없이 달리다가, 수도권에 들어서서는 정체로 많은 시간 보내고, 저도 어제 고생 좀 했습니다. 이제 장마도 끝나가니, 멋진 산행기 기대해봅니다!
2017.08.02 05:09
이향진
요즘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은 많은 등산객들로 새벽부터 붐비고 있습니다 품이 크고 너른 지리산은 그 많은 사람들을 항상 포용하지요 종철님 께서도 시간내어 빨리가지 말고 천천히 걸으면서 지리산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이맘때 월출산 새벽산행을 갔다가 이번 같은 날씨였는데 8시경 가까이 되니 좋은 날씨가 연출되었는데 올해는 끝내 파란 하늘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다음에 또 가면 되지요 ㅎㅎ
전국을 다니시는 종철님 께서는 올해 국지성으로 내리는 비로 황당할 때가 많으시겠습니다 저도 지난번 서울 가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 비에 당황하여 어쩔줄 몰라 고생 한 적이 있었습니다 . 큰 차량은 운전석이 높아서 그나마 시야가 확보되니 좀 나을 것 같지만 , 승용차는 정말 말 그대로 앞이 캄캄 하여 애를 먹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이 무더운 여름 더위도 슬기롭게 잘 견뎌 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 ^ ~ ..
어제 지리산에서 저와 똑같은 상황이였습니다.
빛이 없어도 이쁜 꽃을 담으셨네요.
나이들어 청승 떨다니요?
그 청승이 건강을 지켜주는 보물같은 존재입니다.
이슬을 머금은 원추리. 나리꽃 지리산에서 이틀동안 많이 보았지만
월출산 꽃들이 더 이뻐 보입니다.
대단하신 집념으로 담아오신 멋진그림들 잘보고 갑니다.
여름 즐겁게 보내셔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