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충북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감곡면 사곡리/충주 앙성면 본평리

2.교통:(갈때)동서울터미널(06:40)-생극(07:50 8.500원)-차곡리 청소년 수련원(택시이용 7,500원) @대중교통:차곡리행(09:10,13:10,17:10 3회)

(올때)충주시 노은면 신흥동-주덕읍(택시이용 15,000원)-인천(9,500원)

3.초입:생극에서 택시로 차곡리 청소년 수련원에서 하차한후 등산로 안내도가 있고 우측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이 산행의초입이다.

4.산행코스:청소년 수련원(08:02)-h장(08:23)-수레의산(08:53 679m)-솔고개(10:22)-안터마을(10:40)-원통산(12:10 640m)-질마재(12:40)-승대산(14:30 742m)-둔터고개(15:00)-국망산(17:00 770m)-신흥동(18:30)

5.산행일자 및 시간:2004.7.28(목) 10시간28분(휴식포함)

*산행기*

폭염속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있는  때라 기동하기가 여간해서는 힘들고 더군다나 산행한다는 것은 불을 가지고 자기 몸을 태우는 꼴이다.따라서 많은 산을 엮어서 종주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날씨탓이다.즐거운 산하를 누벼보고 싶어도 자기 마음대로 이루어질때는 거의 없어던 것이 아쉽기만 할뿐이다.마지막 보련산을 정복하지 못하고 지친 심신을 내려서야만 했던 심정이 사람의 한계에 부딪친가보다.때로는 등로가 없는곳에서 가시덤불과 사투하다시피 넘어서야하는 곳도 수없이 당해보아 만성이 되었지만 근번 여름처럼 후덮은 날씨는 처음으로 느껴보면서 자연과 도전한 하루의 등산이 순탄치가 않다.

08:02 (초입)
"수레의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청소년 수련원" 이름도 생소한 명칭이지만 산행하는 코스는 부드러운 육산이고 가족과 더불어 산행하기는 적합한 산이다.생극에서 택시로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하면 등산로 안내도가 있고 우측으로 오르면 산행이 시작된다.

08:53 (수레의 산 정상 679m)
등산로가 잘 정비된 우측으로 오르면 곧바로 처음 이정표에서 좌측 등산로로 넓은도로를 따라 오른다.사각정 쉼터를 지나 우측에 등산로 안내도가 또 있고 정상,헬기장,상여바위 이정표가 잘 표기돼 있으며 우측으로 바위 너덜지대를 한참이나 지나간다.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바위 너덜지대로 계속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한다.쉼터 장의자가 있고 좌측으로 오르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이며 부드러운 육산의 포근한 느낌을 받으면서 도착하면 정상석으로 검은대리석으로 만든 해발679m 수레의 산이라고 명명돼 있고 그것도 2개씩이나 세워져 있어 더욱 확신시켜주는 것 같다.

10:22 (솔 고개)
동쪽방향으로 능선길은 뚜렷하고 다소 내려가면서 다시 치고 오르면 높은 봉우리에서 등로는 북쪽으로 꺾어지고 계속 내리막길이다.전설의 못에 도착하면 조그만한 연못인데 볼것은 없고 단지 특이하게 물이 고여있다는 것이 옛 전래를 통하여 고찰해 보는것으로 만족하면 되겠다.삼거리길목이라 좌측은 청소년 수련원으로 내려가는 곳으로 수레의 산 등산으로 만족하는 지점이고 원통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측으로 봉우리쪽으로 올라서야 하고 사람들이 별로 다닌 흔적은 없어보인다.완만한 봉우리를 지나 계속 직진하여 나아가고 삼거리에서 좌측은 수리산으로 가는 길이고 솔고개는 직진하여 나아간다.마지막 내려서는 길목은 개인소유땅이라고 표시하고 개 사육장인지라  짖어대고 내려서면 520번 지방도이고 좌측은 장호원,우측은 충주로 가는 길이다.

12:10 (원통산 정상 640m)
솔고개에서 좌측 장호원방향으로 내려가면 다리골을 지마 안터마을 비석과 복사골 꽃피는 마을 입간판이 큼직하게 세워져 있고 옹벽에는 원통산2.7k라고 쓰여있다.이곳으로 쭉 들어가면 갈라지는 삼거리가 더러 있지만 무조건 좌측으로만 이어서 간다.산쪽으로 근접하는 곳에는 폐 사육장도 있고 잡풀도 무성하지만 희미한 등로로 이어지고 곳곳마다 검은 산딸기도 무척이나 많이 열려있고 먹음직스럽다.계곡을 끼고 가파르게 오르면 안부에 이르고 이정표에 오던길은 월정리2.1k,좌측은 월영리2.7k,직진은 원통산0.2k라고 쓰여있다.약간 역 기역자로 진행하면 원통산 정상에 도착하고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640m라고 명명돼있다.

14:30 (승대산 정상)
직진하여 나아가면 마지막 끝봉에서 우측(북동쪽)으로 등로는 꺾어지고 밧줄이 설치된곳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질마재 이정표에서 바라보는 원통산은 640m라고 표시된 산치고 꽤나 가파른산임을 느껴보면서 송전철탑쪽으로 치고 오르면 시원스러운 골프장을 끼고 긴 시간을 지나 가파른 봉에 접하는데 이곳이 승대산 정상이다.정상석은 없지만 족히 742m정도는 되어보이고 다음에 이어지는 국망산을 오를때 대단히 높아 보인 산이다.

17:00 (국망산 정상 770m)
승대산에서 둔터고개까지 내려서는 등산로는 희미하고 가시텀풀이 산행을 방해하는 곳이고 밭자락을 지나 내려서면 둔터고게에 이른다. 도로에 둔터고개라고 쓰여있고 이동 기지국 통신안테나가 있는 곳에서 등산로는 이어지고 절개지 중간부분에 좌측으로 등산로는 꺾어지고 처음부터 가파른 무명봉에 오를때는 심히 피곤함을 느껴보면서 날씨에는 뭇 장사가 없음을 생각하면서 오직 인내로 극복하면서 마지막 칼날처럼 솟아있는 국망산에 도착하였다.정상비가 2개가 있고 해발770m를 알린다.비 하단에는 오던길 진달래 공원2.1k,직진은 하남현2.0k,우측은 신흥동2.5k 이라고 표기돼있다.

18:30 (신흥동)
더운 날씨라 물만 먹히고 과일만 먹으니 맥없이 무너지는 사람처럼 기진맥진하여 충주시 노은면 신흥동으로 하산을 서두르고 가파르게 내리고 내려가면 묘지 조성사업을 하기위해 산을 깎는 작업이 한창이고 봉숭아밭을 지나면 도로에 접하고 마을까지 걸어서 택시로 충주시 주덕읍으로 가서 인천으로 무사히 귀환하였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70-7481.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