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원적산 564m,천덕봉 634.5m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광주시 실촌면
2.산행일시: 2011.4.4 (월) 10:15~12:25
3.산행시간 및 코스
10;15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주차장
10:24 낙수제 폭포
10:51 낙수제 0.88km,원적봉 0.2km,산수유꽃 축제장 0.95km,영원사 1.64km
11:02 원적산 564m
11:25 천덕봉 634.5m
11:55 원적산으로 돌아옴
12:18 경사리 주차장위 임도
12;25 경사리 주차장
13:12 점심식사 및 산수유 축제장 구경
13;21 원적암
13:31 신대리 천연기념물 제253호 이천의 백송
***원적산 564m, 천덕봉 634.5m
남쪽에 구례 산수유마을이 있다면 중부지방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이 있다. 구례보다 늦게 알려졌지만 얕보면 곤란하다.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히는 경기도 이천의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대는 수령 100년 내외의 산수유나무가 8,000여 그루에 이른다.
이천 산수유마을의 시작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왕조 중종 시절, 조광조를 따르던 엄용순이라는 선비가 기묘사화를 피해 이곳으로 낙향했다. 그와 뜻을 같이 한 다섯 명의 선비와 함께 이곳에 육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주위에 느티나무와 산수유나무를 심은 것이 마을의 시초가 되었다.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오랜 전통의 산수유 고장이다. 도립마을은 남한강에서 한발짝 물러선 산골,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 거리다. 해마다 3월 말이면 원적산(634m) 자락을 타고 산수유꽃이 샛노랗게 물들어 간다. 수도권에 이리도 아름다운 꽃마을이 숨어 있었다니! 3만여 평의 산골 마을에 8000여 그루의 산수유가 꽃대궐을 차린다.
산자락이면 산자락대로 숲길이면 숲길대로 산수유가 만발해 산수유축제(3월말 - 4월초) 가 열리는 때면 이 일대는 무릉도원 부럽지 않은 꽃마을이 된다.
쌀과 도자기의 고장 이천의 최고봉인 원적산 산행은 바로 이 산수유 꽃대궐서부터 시작된다.
육괴정과 느티나무를 뒤로 하고 원적산 자락으로 다가가면 돌담과 함께 줄줄이 서 있는 산수유나무 군락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야말로 노란 물결이다. 아직 앙상한 가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산수유나무는 노란꽃이 풍성하다. 산수유나무는 가지 끝에 우산살처럼 꽃자루가 펼쳐지고 그 끝에 작은 꽃이 피어난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11월쯤이면 노란 물결은 산수유열매 가득한 붉은 물결로 변한다. 산수유 열매는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에 효험이 있는 한약재로 이곳 주민들에게 주요 수입원이었다. 현재 이 일대는 우리나라 산수유열매 생산량의 30%를 담당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표 산수유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도
***올해는 꽃 개화시기가 일주일정도 늦어 재작년 4.1(수) 찾았을때만 하더라도 산수유가 만발하였지만 ,
지난 토요일 4.2 다녀오신 어슬렁님께서도 일주일은 지나야 만개할것같다고 알려주셨지만 ,
오늘은 산행으로 생각하고 얼른 원적산과 천덕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10:10 원적산 들머리 공터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벌써 천덕봉까지 다녀오신 산님은 인사나누고 떠나시고
10:15 산행준비후 출발하는데 다른 여성산님께서 오시더니 낙수제쪽으로 올라가시다 일행들을
기다리시는것을 보고 낙수제 폭포에서 사진찍고 올라가다 왼쪽으로 잠깐 다녀온 사이에
아까 먼저 올라가셨던 여성산님과 일행분들인 이천산님 4분이 쉬고계시다 커피한잔 주셔서 잘 마시고 ,
출발하여 원적산 정상전에 혼자 왼쪽으로 연등을 따라 가보니 멋진 바위아래 약수물도 떨어지고
기도처가 있어서 구경하고 11:55 원적산을 올라 천덕봉으로 가며
사격장때문에 방화선을 만들어놓아 이국적이고 시원한 조망을 보며 가다가 뒤에 보이는 일행분들을 사진찍고...
11:25 천덕봉에 도착하여 음료수도 한잔 주셔서 갈증을 달래고 명함을 드리고 대화를 나누다 인사나누고 먼저 원적산으로 향하여 ,
11:55 원적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내려오다 낙수제로 하산하다 중간 쉼터에서 왼쪽의 지능선으로 내려오는데 볼것없이 급경사길에
12:18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향하니 12:25 들머리 입구로 나와 차량을 회수하여
도립리 산수유축제장 앞 공터에 주차후 산수유축제장의 썰렁한 풍경과 조금 핀 산수유를 사진찍고
충무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한후 산수유막걸리 한병을 사서 돌아오다 영축사를 사진찍고 13:12 출발하여 , 13:21
원적암이있기에 올라가보니 실망스럽게 개인사찰 대웅전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것 사진찍고 내려와
13:31신대리 천연기념물 제253호 백송을 구경한후 서이천IC로 돌아와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귀경합니다.
모레 양평 개군면 주읍산과 주읍리 산수유꽃은 제법 필것이란 기대를 갖고 ..ㅎ 내년에 다시 정기산행으로
동원대학에서 정개산-천덕봉(이천의 최고봉 634.5m)-원적산-산수유축제장으로 가봐야겠습니다 .
10:15 준비하고 낙수제로 향합니다
그림지도
생강나무꽃이 많습니다
낙수대폭포 10:24
낙수대위 기암
왼쪽으로 낙수대폭포
먼저 쉬고계신 이천산님들-커피 한잔 주셔서 마시고 갑니다
원적산 정상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왼쪽 연등이 걸린곳으로 가봅니다
기암
물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갑니다
저멀리 주능3봉과 맨뒤로 정개산
천덕봉가는길이 보입니다
백사면 방향을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원적산 정상 564m 11:02
아~ 멀리 이천산님들이 원적산정상으로 올라오고 계시네여
저 빨간깃발이 있는봉우리는 전위봉이고 천덕봉은 그뒤에 있어 보이질 않습니다
11;25 천덕봉 정상 634.5m
11:25 천덕봉정상 634.5m 정상석이 두개입니다
왼쪽 남촌CC, 오른쪽이 그린힐 CC
그린힐 CC
멀리 정개산
이천산님들
태극기
이천산님들도 돌아오고 계십니다
하산길
급경사길을 내려와..이부근에서 올라오시는 부부산님께 길을 알려드리고..
12:18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12:28 도립리 산수유마을
산수유 축제장을 구경하고 점심식사후 내려오다 이곳에서 산수유막초 한병샀습니다
공사중이라 내부로 들어갈수가 없군여
산수유
산수유시춘목
이곳에서 충무김밥으로 식사를 하고..
산수유막초 한병 사가지고 옵니다 13:12
영축사
영축사 대웅전
뒤돌아본 원적산
근데 산이 벌거숭이 산입니다, 언젠가 큰 불이났는갑죠
뿌연 황사로 시야가 좁군요
요즘 산행하실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시죠,,,,,,
황사가 많이 밀려오니까 조심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
물들어 가는 풍경을 그려봅니다. 그런 능선길의 산님들이 얼마나 즐거운 기분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해 봅니다. 그곳에도 산수유축제가 있는가 봅니다.
수고하셨구요, 안산즐산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경기도의 이천,양평 산수유마을도 아직 꽃이 덜피어 아쉬웠습니다.
이번주말에 축제가 개최되니 개화하면 볼만할것 같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
***북극성님- ㅎ 경기도,강원도의 산중에 사격장이 있는곳엔 방화선을 만들어놓아
민둥산처럼 보이는데 조망좋고 느낌이 아주 이국적인 풍경으로 ㅎㅎ
감사합니다 ^^**
***saiba님- 경기도 이천에선 가장 높은 봉우리로 원적산 천덕봉을 ㅎ
사격장의 방화선으로 조망이 좋고 이국적인 느낌인곳이 몇곳있는데
이천의 원적산도 그중의 하나인데 산수유축제가 열릴때는 만개하여 예쁜풍경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ㅎ 감사합니다 ^^**
구례산수유 마을 그리고 의성화전산수유마을과함께
잘알려진 이천산수유마을 부근의 산이네요.
푸르름이 더해가는 밭을 보니 봄이 점차 중부지방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는모양입니다.
요 며칠새 따뜻한 날씨가 더욱 게절을 앞당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남부지역에는 시내곳곳에 온갖 꽃들이 가로변에 만개해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머지않아 꽃소식이 서울에서도 들려올날 기다려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