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국사봉 547m ~바위전망봉 641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2.산행일시: 2006.9.16 (토) 13:40~16:30

3.산행시간 및 코스

   13:40 큰넓고개옆 육사생도 6.25참전기념비

   14:00 채석장봉 지나 안부

   14:34 국사봉 547m

   14:50 56번 송전탑

   15:21 641m바위봉 전망대

   15:30 휴 식

   15:46 56번 송전탑

   15:56 국사봉 547m

   16:30 육사생도 6.25 참전기념비

 

***국사봉(547m)

 

많은 국사봉중에 이번에는 한북정맥의 수원산(710m)과 죽엽산(610m) 사이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국사봉 547m 입니다... 가는길은 - 47번 국도를 따라 진접지나 포천시 내촌면에서 좌회전 포천시가는 큰도로를 따라가다 큰넓고개 아래서 우측 구도로로 진입하여 공장지대 중간 채석장지나 육사생도 6.25 참전기념비 주차장으로 가면됩니다... 대중교통은 의정부역에서 33번 좌석버스가 의정부-송우리-베어스타운 운행합니다.

 

수원산에서 국사봉지나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까지 능선길은 나무가 빽빽하여 조망이 거의없지만 송전탑과 641봉 바위전망대에서 운악산과 주금산등이 잘 보이고 서울의 삼각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까지 조망됩니다..

 

수원산 지명유래담1: '수원산'은 포천에 있는 산이다. '수원산' 이란 이름 때문인지, 수원에서는 사람을 보내어 수원의 산을 빌려갔다면서 포천에 와서 해마다 세금을 받아갔다. 어느 해 포천에 똑똑한 신임군수가 들어왔다. 이제까지 수원에 세금을 냈다는 말을 들은 신임군수는 '올해부터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드디어 수원 사람이 세금을 받으러 왔다. 신임군수는 '세금을 달라'는 수원 사람의 말에, '이제부터는 산이 필요 없으니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이 재치 있는 대답에 놀란 수원 사람은 슬금슬금 도망을 쳤다.(대진대 국문과 제2차 답사 자료집(군내면), 1993. 10.)

산행코스 지도

 

1.국사봉 13:40~14:34  내일은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비가온다는 기상청의 일기예보 때문인지 잔뜩 흐린날씨에 시원하여 47번 국도를따라 진접을지나 포천시 내촌면에서 좌회전하여 포천시청가는 4차선 87번도로를 따라가다 큰넓고개 아래서 오른쪽 구도로로 들어서서 공장지대를 천천히 지나가면서 살펴보니 채석장입구 바로 다음에 육사생도 6.25참전기념비 안내판이 있어 올라가니 넓은 주차장이 있어 13:40 주차를하고 죽엽산과 기념비를 잠깐 보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들머리입니다.

 

몇개의 묘소를 지나 잣나무숲을 지나 봉우리를 올라가니 오른쪽아래로 채석장이 보이고 낮은 철제펜스를 친곳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도 결국 채석장 절벽위 입니다.

 

14:..봉우리를 넘어 안부로 내려가니 물봉선과 고마리 군락지가 펼쳐지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급경사 국사봉 오름길입니다..

 

정상직전에서 위에서 내려오는 세분을 만나 인사나누고  14:34 국사봉 정상 547m 삼각점에 도착하였지만 나무를 베어서 공터가 생겼지만 전혀 조망이 안되고 바로앞의 헬기장으로 오니 동쪽으로 주금산의 독바위가 보입니다..

 

2.641바위봉 14:34~15:30  조망이 없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가니 14:50 56번 송전탑에 도착하니 비로소 전망이 확트여 주금산과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 주금산 북쪽사면에 커다란 채석장이 보기 흉하게 입을 벌린것처럼 주금산을 갉아먹었습니다..

 

다시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가니 57번 송전탑을 지나며 능선길에서 아직도 고고하게 피어있는 한송이의 원추리를 보고 반가움을 느끼며 사진찍고 , 조금가니 처음보는 투구꽃도 만나고 참취와 까실쑥부쟁이..뚝갈과 기름나물,,싸리,비수리등을 보고

 

오늘의 목적지인 641봉 바위전망대를 오르니 15:21 인데 사방으로 조망이 터져 비로소 서쪽의 해룡산과 왕방산,왕방산 국사봉(754m)도 보이고 서북방향으로 멀리 철원의 진산인 금학산 (947m)과 지장산도 보이고 , 동북쪽으로 운악산(936m) 뒤로 명지산 (1,267m)도 잘보입니다..

 

지나온 국사봉너머 죽엽산과 멀리 서울의 삼각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까지 조망되고 북쪽으로 바로앞에 수원산(710m) 정상의 통신소가 손에잡힐듯 잘 보입니다..

 

잠시 바위에 앉아 배 반개를 깍아먹고 쉬다  서쪽으로 중간에 하산할 길이 없어서 15:30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갑니다..

 

3.하산 15:30~16:30  올라올때는 야생화 찾고 사진찍느라 천천히 왔지만 돌아가는길은 뛰듯이 속보로 진행하니 15:46 56번 송전탑을 지나고 , 15:56 국사봉 정상에 다시 돌아오고 급경사길을 미끄러원 몇번 넘어질뻔하며 내려오니 늦은 오후인데도 날씨가 흐려서인지 컴컴한 느낌입니다..

 

16:30 육사생도 6.25참전기념비 주차장에 도착하여 승용차로 가까운 우금저수지옆에 주차하고 사진을 몇장찍고 귀가합니다...

 

큰넓고개옆 구도로의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 안내판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 설명문

기념비

채석장-사진찍는 등산로도 채석장 절벽위네요 ㅎㅎ

서남방향의 죽엽산 610m

국사봉 정상의 삼각점-조망은 꽝

국사봉정상 547m

국사봉 정상옆 헬기장에서 주금산의 독바위가 보입니다

56번 송전탑아래서 바라본 주금산과 베어스타운 스키장

아니 주금산 북쪽방향에도 큰 채석장이 흉하게 보이네요

58번 송전탑에서 바라본 지나온 국사봉과 뒤의 죽엽산을..

58번 철탑에서 바라본 운악산 936m과 뒤의 명지산 1,267m

641봉 바위 전망대

서쪽으로 해룡산과 왕방산 ..아래로 대진대학교도 보이고

죽엽산뒤로 도봉산과 삼각산도 보이고

북쪽으로 한북정맥의 수원산 710m과 통신소

남쪽 멀리 불암산 508m 과 수락산 637m

56번 송전탑옆의 억새

우금저수지

참취

이고들빼기

미역취

까실쑥부쟁이

투구꽃

뚝갈

아니 원추리가 아직도??

가을을 맞은 억새 ㅎㅎ

억새

뚝갈

산기름나물

 

싸리

마타리

밤송이

도로변의 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