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동림단맥종주

 

종주에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전의 청주

 

금북동림단맥이란?

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안흥진으로 가면서 태조산에서 고려산 가기전  아야목고개로 내려서는 등고선상 310봉어깨에서 왼쪽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태호고개(170, 1.5)-능고개(170)-

△230.4봉-탑고개(210)-어리미째고개(230)-운주산어깨(270, 5/6.5)-밤실고개(190)-△240.2봉-

고소재고개(210, 2.6/9.1)-望景산(△385, 0.7/9.8)-東林산(△457.3, 2.9/12.7)-민태절고개(190, 1.3/14)-

  

△226봉(3/17)-한국철도공사 도로(2.8/19.8)-△58.5봉-청원군 봉산리 충북선철로(2.5/22.3) 이후 논바닥 도로를 따라 36번국도를 지나 청원군 강외면 서평리 서평들 경부선철로를 지나 조천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3.5/25.8)에서 끝이나는 약25.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금북동림단맥종주제1구간

 

종주에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전의 청주

 

언제 : 2011. 1. 8(흙의날) 맑음

 

어디를 : 금북동림단맥 분기점에서 693번 지방도로 고소재고개까지

 

운주산 : 연기군 전의면 전동면

 

구간거리 : 11.7km  접근거리 : 0.6km  단맥거리 : 9.1km  하산거리 : 2km 

 

구간시간 10:40 단맥시간 5:4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1:50 헤맨시간 2:10 기타 0:40

 

영등포역에서 6시35분 열차를 타고 천안역에 7시40분에 도착 1일 42회 운행하는 700번 전의가는 버스를 타고 반듯이 버스터미널 앞에서 8시40분에 내려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고등고개쪽으로 가다 삼거리에서 우측 아야목마을로 가는 길을 잡고 가다 아야목마을부터는 1차선 좁은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임도 십자안부 아야목고개 정상이다

 

아야목고개 : 9:00

 

가볍게 둔덕을 하나 넘으면 경운기길 십자안부다 : 9:05

 

줄줄 미끄러지며 올라 등고선상310봉 어깨에서 금북정맥은 좌측 북쪽으로 가고 동림단맥은 오른쪽 동남방향으로 오른다

 

동림단맥 갈림길 : 9:20 9:30출발(10분 휴식)

 

첫발자국 찍으며 등고선상310봉 : 9:35

 

조망이 좋아 휘휘 둘러보고 둔덕 : 9:45

 

어자안부 : 9:50

 

270봉 정상에서 좋은 길은 남쪽으로 계속되지만 길이 전혀없는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길 흔적 비슷한 루트를 가늠하며 내려가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지형을 살펴보니 우측으로 있는 다른 능선이 꼭 단맥인 것 처럼 느껴져 빽을 했는데 나중에 확인 결과 이 길이 맞는 것이다

 

하여간 빽을 해서 내려가다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다 보니 능선이 아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내려온 것 같고 빽하기도 뭣해 아예 도로까지 내려가 좌측으로 태호고개로 가 역으로 270을 찍고 잘못 걸린 표시기를 회수하고 다시 270봉에서 맨 처음 내려간 곳으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헤맨 결과로 야간산행을 하는 결과를 빗고 말았다 그러나 막판에 길이 좋아 밤새도록 가도 좋은 길이다

 

270봉 : 10:05 11:55(1시간30헤맴 20분 휴식)

 

길 흔적을 잘찾아 급경사를 기어서 내려가 31번 철탑에 이른다 : 12:05

 

길이 좋아지고 십자안부에 이르면 좌측으로 멋진 목조집이 보이고 둔덕으로 살짝 올라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참나무장작구이집으로 내려가게 되어도 좋고 나는 우측으로 내려가니 "여주이씨숭조당"인 석조 납골당에서 쉬어가기 좋고 2차선도로 앞으로 나가니 멋진 석조물에 "왕의물 전의초수"라고 음각이 되고 가운데 동판에 말을탄 왕이 있는 곳에서 보니 건너편 산자락은 전부 높은 단식으로 토작업을 한후 여러가지 판낼 공장 집들이 서 있는데 그곳이 아마도 전의초수란 곳인 모양이다

 

천안역에서 산 호두과자를 아침 대신에 먹고

 

태호고개 : 12:15 12:35출발(20분 휴식)

 

좌측으로 몇m 가면 우측으로 관정약수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산자락을 향해 오르는데 길은 없다 둔덕에서 좌측 동쪽으로 잠깐 내려가면 십자안부에 이르게 된다

 

십자안부 : 13:00

 

길은 좋아지고 둔덕에서 오른쪽 남쪽으로 내려간다 : 13:05 13:15출발(10분 헤맴)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다 가시 잡목을 진행하다 빽을 해 210봉 오르기 전 둔덕을 내려가며 안부 직전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등고선상210봉 : 13:00 13:25출발(5분 휴식) 13:50출발(25분 헤맴)

 

좌우 길이 없는 능고개에서 고구마먹고 출발 : 13:55 14:05출발(10분 휴식)

 

엄청나게 잘 가꾸어진 묘지 능선으로 살둔 넘어 안부에 이른다 : 14:10

 

전주이완기 등 쌍묘를 지나 250봉 : 14:30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 아자 안부 : 14:35

 

둔덕 넘어 경길 십자안부에서 우측 저멀리 붉은 지붕을 한 전의산업단지 건물들이 질서정연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탑고개 : 14:45

 

철탑 지나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 290봉 : 15:00

 

누군가 흙을 쪼아 만든 계단으로 내려간 안부 : 15:05

 

철탑 지나 잠시 오르면 철탑이 있는 둔덕 : 15:20

 

270봉에서 오른쪽 남쪽으로 내려간다 : 15:25

 

그동안 따라왔던 발자국은 십자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버린다 : 15:30

 

등고선상310봉 : 15:45

 

아자안부 어리미째고개 미설이 분분히 날리는 속에서 고구마를 먹고 일어선다

 

15:50 16:05출발(15분 휴식)

 

둔덕 넘어 흐린 십자안부 : 16:10

 

둔덕에서 오른쪽 서남방향으로 꺾어서 내려간다 : 16:15

 

잠깐 내려가면 경운기길 십자안부 등성이로 올라서서 이곳이 운주산 갈림지점으로 착각을 하고 왼쪽 정상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알바를 좀 하고 빽을 한다

 

16:40 16:55출발(15분 휴식)

 

오른쪽 운주산쪽으로 가다 운주산 갈림지점에서 왼쪽으로 잠깐 내려가면 묘가 나오는 능선은 아니니 유의해야 한다 그 삼거리 가기 바로 전 좌측 동쪽으로 2줄 전기줄과 같이 내려가야 한다

 

운주산 갈림지점 : 17:00

 

경운기길 십자안부로 내려서 우측으로 잠깐만 가면 이정철주가 나오고 드디어 운주산 동림산 주 등산로가 나오는 곳이다 "오른쪽으로 통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운주산1.5 좌측으로 썪은 통나무계단으로 오르면 망경산3.3"

 

십자안부 : 17:05

 

이제부터 길은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진다

처음으로 "운주산-동림산 덩굴산악회" 표시기들이 청원군 옥산면 동림리와 연기군 전동면 심중리를 잇는 민태절고개까지 이어지고 있어 야간산행을 해도 길 잃을 염려가 없는 구간이 앞으로 계속해서 펼쳐지며 아이들 자연학습을 도울 수 있는 나무 이름표가 계속해서 나타난다

  

둔덕넘어 십자안부 : 17:10

  

가다가 나오는 119구조목에 "망경산3.13 운주산1.66 보기 어려운 고욤나무 이름표도 보고 통나무 계단을 올라 등고선상270봉을 오른쪽 사면으로 이정철주에 "좌측으로 오르면 등산로 아님 운주산1.9 망경산2.9

  

17:20

  

안부에 이르면 또 나오는 구조목에 "망경산2.63 운주산2.16 : 17:25

  

45번 철탑 옆으로 올라 잔파도타며 십자안부인 밤실고개에 이른다 이정철주에 "망경산2.3 운주산2.5 오른쪽으로 가는 길 등산로 아님"

  

밤실고개 : 17:35

  

몇m 오른 살그머니 오른 둔덕에 있는 구조목에 "망경산2.13 운주산2.16" : 17:40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240.2봉 : 17:45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며 잔파도를 타다 푹 꺼져버린 안부 : 17:55

  

통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구조목에 "망경산1.6 운주산3.16"을 지나 눈빛으로 길을 오르다가 또 나오는 구조목에 "운주산3.66 망경산1.13"을 지나 등고선상250봉 정상에 이른다

  

등고선상250봉 : 18:10

  

693번 지방도로 고소재 근방 백열가로등 불빛이 보이기 시작하고 둔덕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메모를 하려고 보조가방을 아무리 뒤졌으나 나오질 않아 그 전 메모한 곳까지 빽을 하며 랜턴을 2개나 밝히고 찾았으나 바람에 날려갔는지 아무리 샅샅이 뒤졌으나 나오질 않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와 기록이 없어졌으니 무슨 수로 정리를 하나 만감이 교차하며 어쩔수 없이 내일 다시 답사하기로 하고 포기를 하며 발길을 한발 띄우는데 그 발밑에서 메모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더냐 이거이 무슨 조화속이냐.............

    

둔덕 : 18:15 18:50출발(35분 메모지 찾으로 갔다옴)

  

약간 오른 곳에 있는 이정주에 "망경산0.7 운주산4.1" 바로 밑에 있는 고갯마루에는 전등이 하나 불을 밝히고 있으며 차량도 한대 주차해 있어 고갯마루에 무슨 움막이 있는지 아리송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한방차를 파는 차량행상이였던 것이다

  

절개지가로 직진하다 오른쪽 묘지로 내려가면 커다른 스라브 집 한채가 을씨년스,럽게 버려져 있고 너른 주차장에 한방차 차량행상이 마지막 손님을 보내고 치우는 중이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이곳에서 부터 심중리 쪽으로 내려가는 오른쪽 계곡 일대가 모조리 연기군제2묘지공원인 것이며 최상단 내가 내려온 묘역이 바로 국가유공자묘역이었던 것이다

  

조치원이 전의보다는 모든 것이 편리할 것 같아 조치원택시를 부르고 스패츠 푸르고 아이젠 떼어내고 조치원택시를 부르고

  

693번지방도로 고소재고개 : 19:00 19:20출발(20분 휴식)

  

가만 있자니 추위가 엄습해 전동면 봉대리 쪽으로 도로따라 추모공원도 지나고 공동묘지입구도 지나고 동네 다와서 올라오는 택시를 집어탄다

  

봉대리 : 19:40

  

그후

  

조치원역 앞 시장입구 신한은행에서 가야금 수강료를 온라인 입금하고 그 안에 자리잡은 음식점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저녁을 하는데 메뉴라는 것이 3000원과 1000원 균일가이라 이럴 수도 있느냐니까 마음씨 좋게 후덕하게 생긴 주인아주머니는 빙그레 웃기만 할 뿐 가타부타 대답이 없다

  

전국을 다 돌아다녀 보았으나 1인분에 3000원하는 꽃등심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 말이다 2인분에 밥 한그릇 참이슬 한병에 만원이라니 물론 먹어보니 조금 질긴 것이 흠이라면 흠일뿐 상추와 마늘 등속을 무한 리필 해주고 있으며 고기도 또한 1인당 3인분을 시키면 무한리필 해준다는 것이다

  

마눌한테 전화를 하니 그런 고기는 먹으면 안된다고 펄적펄적 뛰는데 이거야 원 조금 질기긴 해도 소고기는 소고기다 구제역 걸린 소라도 익혀먹으면 사람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며 30개월 이상된 햄버거등 패스트푸드용 소고기라면 어떠냐 햄버거도 잘만 먹는데 구워 먹으면 안된다는 법칙이라도 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하여간 그렇게 맛나게 먹고 그 근방 엄청많은 여관 모텔 중 꿈의궁전이라는 한곳에 들어가 긴긴 밤을 보낸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멀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