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을 따라서....운장산~구봉산

산행일시;2012년 4월 초하루

산 행 자; 순천-m 산악회일원으로 나 홀로

산행코스; 피암목재-서봉-운장대-동봉-각우목재-복두봉-구봉산-면치골-양명주차장

산행소요거리; 약15km 산행소요시간; 6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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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봉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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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봉에서 바라본 구봉산의 8봉과 용담湖..

 

 

 

봄바람을 헤치고 도착한 피암목재..

무엇이 그리도 나에 발걸음을 운장산을 향하게 만들었을까?..

그리움일까?..운장산에 대한 연민일까?..

가을이면..구봉산에 올라 8봉과 용담호 운해를 바라보며 감탄사 연발하다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정작 구봉산에 오르면 운장산으로 가야할 시간이 없어 포기하였는데..

오늘은 정겨운 사람들 틈바구니 끼어 산정에 선다.

금요일 많은 비가 내리고 토요일 바람이 새 차게 불어서 걱정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등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오늘은 바람 한 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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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피암목재

11;16/활목재

11:40/서봉(1122m)

12:00/운장대(1126m)

12:18/동봉(1133m)

12;25~40/중식

13:17/각우목재

13:53/1087봉

14;35~45/복두봉(1018m)

15:45/구봉산(1002m)

16;15/바위봉

17:23/양명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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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판지 25분 만에 북쪽산릉들이 가시거리에 포착된다.

피암목재를 지나 굽이굽이 돌아가는 꼬부랑 55번 지방도 우리네 인생사 길 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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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에서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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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목재에서 25분여 씨름하면 처음으로 하늘과 맞 닿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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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목재에서 0.6km 된비알 길을 힘들어하는 종아리 달래가며 오르니 드디어 하늘과 맞닿은 곳이 보인다.

두 개의 벤치가 주인을 기다리는 서봉..약한 연무로 시야가 멀지 못해 아쉽다.

푸른 연록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지만..서봉에서 바라본 운장대~동봉라인이 황량하게 보인다.

지금껏 힘들게 올랐던 길을 보상이라도 하듯..운장대를 지나 동봉까지는 작은 오르내림이 있는 부드러운 능선 길이다.

 

하지만..구봉산까지는 오르내림 길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 있다.

대간 길이나 정맥 길이 그렇하듯이 단순 거리로만 생각하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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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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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에서 바라본 운장대와 동봉(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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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과 부귀면 궁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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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에서 바라본 운장대와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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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바위에서 바라본 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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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과 운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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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재로 내려선다는 구미청 아지매들 즐산 하셨는지요?..

 

 

운장산(雲長山)금강남쪽으로 뻗은 금남정맥의 최고봉이다.

해발평균고도 290m의 진안고원에 용마루 처럼 솟아 있는 운장산은 금남정맥을 이어가는 산줄기로 끝내지 않는다.

서로는 연석산을 이으킨 다음 남으로는 금남정맥의 맥을 이어가고..

동으로는 육산에 바위를 얹은 복두봉은과 기암괴봉을 이룬 九峰山을 솟구친뒤 금강으로 가라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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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대..서봉을 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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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동봉..운장산의 최고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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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 가는길에 바라본 운장대와 서봉(우측)..

 

 

 

운장산에서 최고봉 동봉에서면..북두봉과 구봉산이 머리를 내밀고 산객에게 미소를 지우고 있다.

동봉에서 구봉산7.7km 이정표를 지나 일행들과 점심을 하고..

각우목재로 한없이 내림 길이 이어지는데 중간한 곳이 결빙되어있어 밧줄을 잡고 사정을 해야 지날 수  있다.ㅎ.이름 하여 공포의 바윗길..

각우목재에서 1087봉까지 오름길을 억지로 오르니 지척에 북두봉과 구봉산이 한눈에 펼쳐진다.

1087봉에는 성터흔적일까..?.. 작은 돌담을 쌓았던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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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포즈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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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지나온 운장대와 서봉(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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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에서  바라본 복두봉과 구봉산이 빼꼼히 고개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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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천면의 쇠막골과 좌측학동골..동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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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바윗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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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봉..

점심식사후 각우목재에서 저곳을 오르면서,,왜 내가 이고생을 해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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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우목재 ..등산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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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봉을 오르다 잠시 등짐을 벗고 쇠막골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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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막골에서 각우목재를 지나는 꼬부랑 임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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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그 앞 갈거계곡으로 내려서면 운장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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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봉에서 바라본 복두봉과 구봉산(우측)

 

 

 

돌담길 지나면 복두봉과 구봉산까지는 외길수준이다.

하지만..북두봉 0.4km를 남기고 임도로 내려서고 산행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곧장 계단 길로 올라서야한다.

북두봉..이곳 또한 훌륭한 조망 처다.

남으로는 가야할 구봉산과 졸개 봉우리들이 보이고 그 뒤로 용담호가 들어온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곳저곳 을 뜯어보지만..당나귀도..덕유산도. 대둔산도. 연무로 다..잠수중이다.

김해에서 호 알 마지막구간을 종주하신다는 네분과 잠시 이야기 나누다..

카메라사가 같아 렌즈 바꿔 단체사진 한 장 남겨주니 넘 즐거워한다. 즐산 하셨는지요?..

구봉산전위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마지막패잔병들을 뒤로 하고 구봉산을 오르니 또 다른 일행들은 힘들게 오르고 있다.

구봉산 오름 직전 우측계곡에는 식수를 사용해도 충분한 수량이 흐르고 있다.

오늘의 마지막 오름길이 녹녹치만은 않아 나 역시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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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은이골로 이어지는 명도봉 가는 길..이곳 또한 한 번은 지나야 할 길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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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는 산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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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봉에서 가야할 길을 주시해본다.  구봉산과 졸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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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봉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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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봉에서..물탕골과 용담호가 보인다..우측에는 구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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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걸었던 운장산자락을 바라본다.1187봉..뒤로보이는 동봉.운장대.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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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주변의 마이산과 걸어온 운장산에 가려 크게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여덟 봉우리모습이 막 피어나는 연꽃형상을 하고 있어 연꽃산이라고 불리 울 정도 아름다운 산이다.

사진 담는다는 핑계로 새벽에만 올랐던 바위봉을 자세히 살필 겸..천황사방향으로 기수를 돌린다.

잠시 내림길을 걷다보면 양명주차장 2.3km를 알리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서 있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바랑골을 지나 양명주차장으로 당도 할 수 있지만..

그냥 페스해 조금더 지나면 구봉산과 8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 바위봉에 선다.

용담댐과 구봉산을 눈으로 담고..바윗길을 조심스럽게 지나면 천황사 1.7km 알리는 무덤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다 또 한 번 무덤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면치골이고 그 길을 따르면 별장앞에 선다.

그동안 과제로 남아 있던 운장산~구봉산 구간을 늦은 숙제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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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송사이로 복두봉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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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치골로 내려서다 바위봉에서 바라본 구봉산과 8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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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봉에서 바라본 구봉산의 8봉과 용담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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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들머리와 날머리인 별장과 구봉산..그리고 8봉 졸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