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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05.3.17 목요일, 영상의 날씨, 아침:비, 산행시: 흐림, 하산후: 햇빛 쨍쨍
장소: 강원도 춘천시
인원: 나홀로
코스: 양통-큰고개-용화산-양통


<용화산>
용화산이란 산 이름은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쪽이 용이되어 하늘로 올라가서 용화산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산은 해발 853m의 화천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화천군민의 정신적 영산이자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여 절경을 이루는 산이다. 해마다 용화축전시 용화산신제를 지내고 있으며, 일일 등산코스로

등산객에게 인기가 높다. 산 정상으로부터 1km 지점까지 포장도로가 뚫려 있고 주차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직장,

단체별로 야유회를 자주 갖는 장소이기도 함. 또한 산 정상에 오르면 화천군과 춘천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9부능선에

용화약수가 흘러나와 등산객의 마른 목을 축여 주기도 한다.
-화천군청-


춘천에서 북쪽으로 28km쯤 떨어진 곳에 있는 용화산(878m)은 춘천시와 화천군의 경계를 이루며 아직도 처녀림을

그대로 간직한 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사랑하는 몇몇의 적은 산악인에게만 자신의 아름다움을 구전으로 전해 더욱

유명한 산이다. 굴곡이 많은 12Km의 등산로를 따라 만장봉 정상에 오르면 멀리 화천댐 파로호가 조망되고 주변의

주전자바위, 마귀할멈바위, 장수바위 등 갖가지의 전설을 간직한 기묘한 바위가 이어지는 산이다.
춘천시 사북면에서 시작하여 화천군 하남면을 거쳐 간동면 유촌리 북쪽으로 뻗어있는 해발 875m의 산, 춘천댐

오른쪽길로 접어들어 고탄리 종점 마을에서 등산은 시작된다. 산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볍게

등산하기 알맞은 코스이다.

멀지 않은 곳에 주전자의 주둥이 같이 생긴 바위가 있는데 옛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개를 잡아 주전자 부리

밑에서 기우제를 지내왔다. 개의 피를 주전자 부리에 바르고 돌아서면 곧 비가 오기때문에 비옷을 미리 갖추고 기우제를

지내러 갔다고 한다. 개의 피로 바위를 적신다고 해서 이 기우제를 '개적심'이라고 부른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둑판 바위'는 가로 세로 2m정도 되는 바위로 선녀가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해서 바둑판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 춘천시청-


<산행기>

어제 저녁 집사람과 통화하면서 새벽에 콜을 넣어 달라고 하니 왜 그러냐는 물음에 저녁에 운동을 못하여 아침에

운동한다고 핑계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6시 저절로 눈이 떠지고  산행준비에 업치락 뒤치락 하는 사이 6시 20분,

집사람에게 콜이 왔다.  아침밥을 먹고 밖을 내다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비가 오니 딴데로 갈까 하는데 준비해둔 산행지도가 용화산 뿐이다. 다른 선택
의 여지가 없다. 7시 10분 커다란 우산을 쓰고 춘천 소재 합숙소를 출발하여 산행에 나선다.
오늘과 내일은 휴가를 냈다. 그중 하루를 산행에 사용하는 것이다. 당초 계획은 큰고개-용화산-고탄령-
사야령-배후령을 계획했는데...


07:10 퇴계동 출발.
 택시타고 춘천시 중앙로에 있는 국민은행 춘천지점 앞 버스정류장까지<3,000원>

 

08:00 택시(1,500원)
37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춘천시청 버스노선에는 07:30 후평동에서 출발한다고 되어 있다.

07:30분이 지나고 10분 20분이 지나도 버스는 오지않고...30분이 지날쯤  하도 안오길래 잠시

 버스노선도를 바라보는 사이에  기다리던 37번 버스가 눈앞에서 사라져간다.
뒤따라 오던 택시를 잡아타니 시청앞 5거리에서 버스는 지나가고 택시는 신호에 걸렸다. 한참을 기다린
후 택시는 버스 뒤를 따라가는데 길이 막혀 얼마 안가니 앞에 37번 버스가 있다.

 

08:10 버스37번 승차.
 버스는 소양2교를 건너 춘천인형극장앞 지나서 춘천댐 직전에 우회전하여 양통방향으로 달리다가
 고탄 삼거리에서 등산개 1명을 내려놓고 좌회전하여 송암리-가일리-다시 송암리-인람리(춘천호반)-
 다시 송암리-고탄삼거리에서 양통으로 달린다. 타는 승객은 전부 노인들이다. 각 버스정류장마다
표시판이 있는데 송암리에 있는 4개정도의 버스정류장 표시는 전부 송암리다. 가일리에 있는 버스정류장

표시는 전부 가일리... 잘못 내리면 한참 걸어야 할것이다.  
새벽부터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버스를 내리면서 그쳤다.

 

09:03 양통. 버스종점에는 버스정류장 대기소인 목조 구조물만이 있다. 가게를 찾아 보았으나 아무래도
보이질 않는다. 가장 비슷한 집으로 들어가 보니 문닫은 가게다.  무얼 찾느냐는 물음에 생수를 찾는다고
하니 냉장고에서 소형 2병을 꺼내준다. 그이후 그 집은 생수가 없다. 음료수 큰병2개, 맥주 4병이 전부다.
진열장의 물건은 하나도 없다.

 

09:13 사여교를 바라보면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그냥 직진하여 올라간다

 

09:28 비포장 임도에 산악회 리본<수원 2020산악회, 수원 매산산악회, 광주시 일주산악회외>이 바람에

흔들거린다. 산악회 리본을 보니 한숨 놓인다.

 

09:40 폭파처리장. 철조망이 계곡 한쪽을 가로막고 있고 철조망에 산악회 리본이 메달려 있다.
이후 돌, 바위길을 지나가는데 멀리서 포성이 은은하게 울려퍼진다.
임도에 드문드문 눈내린 자국이 보인다.

 

10:05 삼거리. 좌측은 영길산우회 리본이 있고 우측은 인천산우회 리본이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어느 방향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좌측으로 향한다. 큰고개에서 용화산을 넘어가고 싶어서...
눈 내린 자국이 조금씩 커진다. 나무가지에서 눈 녹은물이 떨어지는데 장대비가 내리는것 같다. 소리도
똑 같다.

 

10:12 출발하여 10여분쯤 진행하니 이끼낀 큰바위를 지나는데 정상 암봉군이 보이고 또 삼거리가
나온다. 등산로는 눈길로 변한다. 아이젠이 없어 조심조심 올라간다.

 

10:40 공터, 산쪽으로 바위가 있고 자연보호 플랙카드 2개가 바람에 흔들린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정상능선의 암봉을 바라보면서 공터의 눈위에 발자국을 새겨본다. 오늘 새벽에 내린 눈이므로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다. 오늘 용화산은 내 차지다.

 

10:45 출발하니 햇빛이 구름사이로 조금 얼굴을 내밀다 만다.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하니
바닥에 넓은 바위를 지나고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10:50 큰고개. 춘천과 화천의 경계지역. 우측 용화산 방향으로 많은 산악회 리본이 메달려 있다.
여기까지 와서 큰고개 한번 구경하려고 화천쪽으로 가니 그쪽은 널찍한 도로가 나있다.  남녀 구분되는

간이화장실에 옆에는 널찍한 주차장까지, 온통 눈에 덮여 있다. 새벽에 내린 비가 여기는 눈이 온 모양이다.

하이얀 눈위에 발자국은 단 하나!  내것이다.  용화산 방향으로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정상까지 0.9km, 40분이 걸리며,

용화산은 맥국성지라고 표시되어 있고 그 뒤로 등산로가 나있다.

 

11:02 출발하여 아까 지나쳤던 춘천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능선을 넘어서 화천쪽으로 우회등산
로가 나있다. 등산안내도 뒤에서 올라오는 밧줄을 지나서 첫 암봉을 우회한다. 계속 밧줄과 밧줄이 연속
적으로 나오더니 두번째 봉우리 정상이다.
정상은 공터에 바위 2개가 있다. 소나무 한그루와 바위가 잘 어울리는데 우측면에서 보니 강아지 얼굴
같다. 좌측면에서 보니 물개 얼굴 같기도 하다. 이것이 춘천시 홈페이지에는 주전자 모양이라고 한 그바위인것 같다. 

전망을 즐기다가 안부의 밧줄과 눈길, 밧줄이 반복된다

 

11:30 세번째 암봉,  바위와 작은 소나무가 있다,
안부의 밧줄, 오름밧줄, 밧줄, 긴 눈길을 지나니 다시 밧줄을 타고 오르니

 

11:50 네번째 긴 암봉, 긴 암봉에 소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다, 용화산의 선바위가 잘보이고 들머리인
양통일대가 보일것 같은데 오늘은 영 시원치 않다.
잠시 사진 촬영후 정상으로 가기 위하여 커다란 바위 세개를 지나는데 이름을 많이도 새겨놨다.

 

12:00 출발하여 밧줄과 눈길 등산로를 올라간다.

 

12:13 공터 삼거리. 이정표는 정상이 50m남았음을 알려준다<양통 3.6km, 등산로입구 0.9km, 고탄령
 1.2km> 양통방향으로 가서 선바위를 먼저 살펴보는데 소나무에 가려서 위에서 본 모양은 별로다.
 단지 소나무 한그루와 절벽에 붙은 소나무의 눈꽃이 관심을 끈다.
 다시 빽하여 공터이정표를 지나서 정상으로

 

12:25 용화산 정상. 정상석, 정상 탑, 아니 정상 기념비가 맞는다. 잘 만들어 놨다. 그옆에 텅스텐으로 만든

정상표시목은 874.4m 화천군 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정표< 양통 4.4km, 등산로입구 0.9km,
파로호 8.2km , 용호리 6.5km, 유촌리 5km>. 정상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산악회 리본이 잔뜩
메달린 나뭇가지가 땅에 떨어져 있다. 가만 보니 내가 다니는 회사 산악회 리본도 있다. 허 참!!!

 

12:35 출발

 

12:40 삼거리. 우측 하산로에 느림보 팻찰이 있다. 직진하면 암봉구간의 우회로이다. 직진...

 

12:45 고사목 바위 아래 등산로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때운다. 점심을 때우면서 오늘 산행은 여기서
하산하기로 하고 맨처음 나오는 삼거리에서 양통으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내일은 우리집
이삿날이라 얼른 올라가봐야 될것이고, 또 오늘 눈이와서 배후령까지 가는 것은 좀 무리일것 같기
때문이다. 설령 가더라고 뒤처리<빨래>에 지장이 있을 것이다.

 

12:55 출발하니 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접는다. 우측 양통방향으로 하산하기
 시작, 아이젠이 없어 눈길을 따라 조심조심 내려간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미끌 !  쫙!
 겨우 나무가지를 부여잡고 멈췄는데 모자가 벗겨져 떨어지고 허리속으로 눈이 밀려들었다. 모자를 조심
 조심 줍고 나무가지를 잡고 다시 올라와서...다시 조심조심 내려가는데 급경사 내리막 눈길이 나온다. 
 중간에 나무하나 없다. 밧줄도 없다.   어이구 큰일이네 하고 두리번 거리니 능선쪽으로 눈이 없다.
 미끄러 지는것 보다 길없는 능선이 낫겠다싶어 그쪽으로 조심조심 내려가서 다시 등산로와 합류...
 눈길등산로- 맨땅- 눈길-맨땅을 반복하다가 계곡의 얼음을 밟으며 내려가니 넓은 바위와 폭포가 나온
 다.

 

13:35 폭포. 잠시 쉬면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살펴보니 우측으로 희미한 등산로가 있고 좌측 폭포 옆으
 로 밧줄이 보인다. 그렇다면 밧줄이 주등산로이다.  밧줄잡고 폭포 아래로 조심조심...

 

13:55 산표시 콘크리트구조물. 곧 계곡앞 갈대 우거진 늪지를 지나고 계곡을 건너 하얀집이 보인다.
 하얀집앞은 비포장도로. 계곡따라 내려간다

 

14:15 다리건너 독립가옥. 계곡 건너에 집을 만들고 다리가 대문이다. 집 공사비용보다 대문(다리)공사
비용이 더 들었을것 같다.  사슴목장을 지나는데 사슴한마리가 물끄러미 쳐다본다. 이후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산전체가 조망된다

 

14:23 사여교를 건너고

 

14:25 냇가에서 세수하고 간식으로 떡 하나를 먹는데 영 맛이 없다. 억지로 떡하나를 한입 물고 물 한모
 금 마시고... 겨우 다먹고 버스종점으로 가려고 일어서니 버스가 보인다.
멍... 저 버스가 왜 벌써 왔냐? 
춘천시 홈페이지에는 분명히 15:10분 출발인데 저 버스가 왜 벌써 와있나???
부리나케 뛰어가서 물어보니 조금 있으면 출발이라고 한다.

 

14:35 버스를 타고,

 

14:39 출발. 기사 좌석위에 버스시간표를 보려는데 흔들려서 잘 안보인다, 자세히 보니 버스시간은

14:40분 출발이 맞는다. 춘천시 홈페이지가 틀린것이다. 버스시간 변경되었는데 홈페이지를 고치지
않은 것이다.

버스는 아침에 왔던 역순으로  송암리를 거쳐 가일리에서 회차, 다시 송암리로 나왔다가 춘천호반의
인람리에서 다시 회차하여 송암리를 거쳐 407번 지방도로 나와서 춘천을 향하여 달린다.
춘천 호반에서는 지나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남은 얼음위에서 강태공들이 빙어낚시에 열중
이다. 인람리 종점 춘천호반에서 3명의 낚시꾼이 탔는데  빙어를 많이 잡았다.

 

15:40 춘천시 후평동 버스정류장 하차. 택시타고 합숙소로

 

15:50 합숙소 도착. 재빨리 등산복을 벗어 빨고 옷걸이에 널어놓고 부지런을 떤후...

 

16:30 택시타고 남춘천역으로...


<산행후기>
용화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의 하나로 암봉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있는 멋진 산이다.

아침에 비가오고 겨울 산행장비가 없어 망설였지만 비를 무릅쓰고 산행에 나섰는데 산에는 눈이왔는지

온통 눈세상이다. 비를 무릅쓰고 올라온 보람이 있다.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산객이 한명도 없다. 용화산은 오늘 나홀로...내 독차지였다.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려면 우선 시간표가 정확히 맞아야 한다. 춘천시청 홈페이지의
버스시간표와 실제 시간표가 맞지 않는다면 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하겠는가?

 

-양통, 우측 목조건물이 버스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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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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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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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직전 등산로에서 처음보는 용화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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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개, 화천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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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개의 등산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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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개에서 바라본 용화산 정상 암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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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암봉. 정상은 사진 좌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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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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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개에 새겨논 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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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소재 매봉산의 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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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통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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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바위, 물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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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바위, 강아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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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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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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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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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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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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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50m직전 공터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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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 핀 소나무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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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령 방향의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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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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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의 밧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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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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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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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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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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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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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얼음의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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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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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뒤돌아본 용화산(우), 가운데 큰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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