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년 2 월 2 일 목요일 기온 -12 ~ -2, 맑음, 바람도 거의 없었다. 

  

산행 길(도상거리 약17km)

고탄교 - 장군 봉 - 석봉 - 575 봉 - 붓다리 고개 - 677 봉 - 큰 고개 - 용화산 - 성불 령 - 799.1 봉 - 위나리(화천)

  

지도 1/50.000 춘천, 화천, 양구


교통편

청평 - 춘천 6 시 20 분 화천 행 버스. 화천 - 청평 6 시 30 분 동서울 행 버스

춘천 터미널 - 남부시장 옆 캣츠모텔 앞. 택시기본요금(1.500원,약 3~4분)모텔 건너편이 버스정류장.

  

춘천 남부시장 앞 - 고탄리 7 시 45 분 고탄리, 양통 37번 시내버스(후평동 7시 30분 출발. 보통 7시 40분경 남부시장을 지난다고 했는데 오늘은 45 분에 버스 왔습니다. 950원)

소양 댐 버스는 7 시 30 분, 42 분에 왔습니다.
들머리

고탄리 팔각정 뒤 고탄교 건너자마자 바로 버스 세워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다리 바로 앞에 보이는 산으로 바로 오른다.


구간별 시간

고탄 교 8 시 15 분 도착, 8 시 17 분 출발.

밭을 가로질러 묘길 따라 묘 도착 8 시 26 분 도착, 8 시 31 분 출발. 몸단장 후 출발.

주능선 오름 8 시 40 분 도착, 8 시 44 분 출발. 계회한 들머리에서 출발했음을 확인 했다. 갈림길 오른쪽 내림 길 흔적, 왼쪽으로,,,나무사이로 석봉이 보인다. 능선에 길 흔적 뚜렷하다.

  

잠시 후 작은 봉 8 시 45 분 앞쪽에 내림 길, 왼쪽으로,,

봉 오르지 않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 뚜렷, 곧장 오르면 318 봉 8 시 50 분 잡목만 가득하고 가운데 웅덩이 있다. 왼쪽으로 능선 갈리고, 곧장 간다.

8시 54 분 석봉 

  


 

두 번째 작은 봉 9 시 10 분 왼쪽에 능선 갈리고, 곧장 간다.

안부 9 시 10 분

장군 봉 9 시 15 분 도착, 9 시 20 분 출발 잡목 빼곡, 큰 웅덩이와 베어진나무로 가득.

왼쪽 상송암,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안부 지나 오름 중 바위길 나오며 조망이 터진다. 9 시 29 분 도착, 9 시 34 분 출발

오랜만에 만나는 예쁜 오름 길로 장군봉의 실망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오름 능선           318 봉

                                 화악산 응봉

그리고 멧돼지 사냥을 나온 근처에 사는 사냥꾼 한 분도 만나고,,,

주능선 바로 아래서 길은 된비알 피해 왼쪽 비탈로 해서 능선으로 간다. 바로 된비알 올라 주능선 오름 9 시 37 분 왼쪽 575 봉, 오른쪽으로,


 

석봉 전위 봉 9 시 41 분 쉬기에 좋다.

석봉(480~490m 전후) 9 시 44 분 도착, 10 시 3 분 출발. 정상 석,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이곳 정상 석에 석봉 높이가 371.7 m 로 되어 있는데 그 연유는 아마도 월간 산에서 나온 용화산 안내지도 때문인 듯싶다. 거기에는 371.7 봉이 석봉으로 나와 있다.

     575.5봉                                  677봉               용화산        

  

내가 올라선 곳 10 시 8 분 지나면 바로 갈림길 10 시 9 분 왼쪽 장군 봉 길 뚜렸, 곧장 간다.

갈림길 10 시 11 분  왼쪽 봉 오르지 않고 돌아가는 길 뚜렷,곧장 봉 오르면 오른쪽에 내림 길, 왼쪽으로 내려선다.


잠시 후 안부 10 시 13 분

다시 길은 봉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돌아간다. 곧장 봉 오르면 갈림 길 오른쪽 내림 길, 왼쪽으로,,10 시 15 분


갈림 길 10 시 18 분  왼쪽 내림 길 뚜렷,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바로 묘 있다.

능선 나무에 송암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산책로 표지판이 마누에 박혀있다.

짧은 된비알 노르면 갈림 길 10 시 24 분 왼쪽(산책로 표지판)상송암, 오른쪽으로,,

  


묵은 묘 터 10 시 25 분 약 5~60 평

완만한 오름 오르면 둔덕 10 시 26 분 왼쪽으로,,

봉 10 시 30 분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그러나 나무사이로 앞에 보이는 봉은 마치 왼쪽 능선과 연결 되어있는 듯이 보인다. 조심.


 

왼쪽에 잠시 조망 터지고 10 시 37 분

짧은 된비알을 두 번 올라 잠시 완만한 길을 가면 갈림 길 10 시 47 분 왼쪽 덕우고개,오른쪽으로

575.5 봉 10 시 51 분 도착, 10 시 55 분 출발. 삼각점 확인, 조망은 별로다. 해산 쪽만 겨우,,

오른쪽으로(교통호와 삐삐선),

  

  

갈림길 10 시 59 분 2 인용 참호 있다. 왼쪽 모래개, 오른쪽으로,

봉 11 시 6 분 약 6~7 평 빈 터. 쉬기에 좋다. 575.5 봉 보이고,,,조금가면 바로 전망대 해산에서 용화까지 멋지다.

                                   해산                    799.1 봉

  

  

통신 탑 11 시 11 분 곧장 가면 바로 엄청난 절개지 만나고 왼쪽으로,

갈림길 마루 금을 따르자면 곧장 가야 하지만 붓 다리 고개의 엄청난 절개지를 내려서려면 왼쪽 통신 탑 뒤로 내려서 교통호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오른쪽 철조망 끝나는 곳으로 내려서 아래 보이는 수로 타고 철조망 통과


붓 다리 고개 11 시 20 분 내려선 반대쪽 철책 아래 수로 밑으로 오른다. 묵은 임도(?) 따라 오르다 임도 버리고 무조건 왼쪽 비탈로 치고 오른다. 능선 오르고 11 시 30 분

  

봉 11 시 39 분 도착, 12 시 출발. 헬기장. 갈림길 오른쪽(남)고성리길 뚜렷, 왼쪽으로,,

용화와 가덕 방향 조망 좋다. 677 봉 까지 폭발물 처리장 위험 경고판이 자주 눈에 뜨인다.

  

  

오름 중 왼쪽에 전망대 12 시 18 분

오른쪽에 전망대 12 시 26 분 도착, 12 시 30 분 출발. 지나온 마루금과 대성산과 화천이 보인다.

677 봉 12 시 32 분 6~7평 빈터. 조망은 없다. 갈림길 오른쪽 양통 방향, 왼쪽으로,


봉 12 시 38 분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 뚜렷, 곧장 봉 오르면 갈림길 왼쪽 새 고개, 오른쪽으로,

안부 12 시 41 분


헬기장 12 시 44 분 도착, 12 시 47 분 출발. 군 시설 슬레트 구조물 있다. 조망 좋고, 여기서 큰 고개까지는군 군작전도로 따라서,,,왼쪽무릎이 이상하다.

  

   

12 시 53 분

  

 

큰 고개 1 시 8 분 간동 쪽에서 지나간 시간이 얼마 안 된 한 사람 발자국 뚜렷하다. 반갑다. 만날 수 있을까? 눈 쌓인 바위지대를 줄에 의지해 힘들게 오른다.

명물 의자바위와 소나무 1 시 8 분

  

갈림길 1 시 10 분 오른쪽 양통(표지기 많다.)

능선 오르면 멋진 바위 길이 1 시 22 분   

  

갈림길 1 시 34 분 왼쪽 용화, 오른쪽 양통 방향으로,

약 4~50m 가면 다시 갈림길 1 시 37 분 왼쪽 양통(표지기), 여기서 곧장 약 10m 가면 멋진 전망대

전망대 1 시 37 분 도착, 1 시 57 분 출발. 동, 서, 남, 조망 좋다.   

                                       석봉

  

  

다시 갈림길 지나 용화산 2 시 도착, 2 시 3 분 출발. 이정표. 보기 민망한 정상석이 여전히,,

북 쪽 답 게 눈이 발목을 넘고, 내려서기 무섭게 하늬바람(서풍)이 매섭게 불어온다. 앞서고 있는 분도 같은 방향으로 내려섰다. ^^   

  


줄 있는 바위지대를 2~3 군데 정도 지나면 감자바위 2 시 14 분

왼쪽에 전망대 2 시 19 분

능선 바위길 2 시 25 분 도착, 2 시 28 분 출발. 덕분에 왼쪽 조망 터진다.

 


왼쪽 바위 전망대 2 시 34 분 사방 조망 좋다.

둔덕 봉 2 시 41 분 긴급구조 제1지점 안내판, 갈림길 오른쪽에 능선 갈리고, 왼쪽으로,

오른쪽에 벌목지대 2 시 45 분 덕분에 조망 좋다.

                    종유산                                부용산,봉화산

 

                                           799.1 봉 

  

                     병풍산                 사명산         죽옆산

  

  

안부 2 시 51 분 오름 시작하며 벌목지대도 끝난다. 


성불 령 2 시 54 분 도착, 2 시 57 분 출발. 폐쇄된 군 시설과 산행안내도와 이정표.

앞서 간 분의 발자국은 간동 쪽으로,,,결국 만나지 못하고 이렇게 헤어졌지만 그래도 덕분에 외롭지 않은 산행을 했다. 곧장 군사도로(비포장) 따라 오른다. 자동차 바퀴자국이 어지럽다.


 

오른쪽에 조망 터지는 곳 지나 한 구비 돌기 전 도로 버리고 왼쪽 급 비탈을 무조건 치고 오른다. 3 시 8 분

  

                                             용화산 

  

오르니 다시 군사 도로 3 시 11 분 그런데 아무도 지나지 않은 숫눈길이다? 바로 위(799.1 봉에는 군부대가 있다.)에 군 초소가 보이고 병사들 목소리도 들려온다. 그럼 바로 부대 안으로 들어 온 건가? 왼(서)쪽으로 도로 따라가면,,,(중간에 오래된 표지기 하나)

붉은색이 잘못 내려선 곳


헬기장 3 시 15 분 도착, 3 시 32 분 출발. 사방 멋지다. 서, 남, 북으로 조망 막힘이 없다. 멋진 해산, 화천댐도 보이고, 하루 종일 함께한 응봉도,,,내림 길은 기분 좋은 숫눈길 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내림 길에 표지기 들이 간혹 눈에 뜨인다. 다리가 걱정이다. 다리를 구부릴 수가 없는데,,,한동안 급 비탈을 내려가야 한다. 

해산과 화천댐

  

  

  

바위 3 시 40 분 약 180 도 돌아 능선을 따라야 한다. 돌고 나서 되돌아보니 제법 높은 바위다.

드디어 급경사 끝나고 3 시 50 분

안부 3 시 54 분


둔덕 봉 3 시 56 분 도착,3 시 58 분 출발. 다시 약 20m 가면 갈림길(원형2인 참호)오른쪽으로,,

안부 4 시 3 분

오름 중 송전탑 4 시 6 분 왼,오른쪽 조망 터진다.

짧은 된비알을 두 번 오르면 갈림길 4 시 14 분 오른쪽 산농동,371봉,왼쪽으로,(큰소나무 한그루)

4 시 16 분 큰 고개

 

  

둔덕 봉 4 시 17 분 도착, 4 시 20 분 출발. 갈림길 직진 중간말,삼화2교(길 뚜렷), 오른쪽 급비탈로 내려간다. 역시 숫눈길(약 5~6m 왼쪽 아래에 분대규모 군 텐트가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벙커도 하나).


묘 4 시 27 분 약 5 ~ 60 평, 조망은 없다. 묘역 내려서면 비로 서 급경사 길이 끝난다.

안부 4 시 29 분 넝쿨로 가득하다. 그러나 왼, 오른쪽에 희미한 길 흔적 있다.

  

  

안부 바로 위가 둔덕 봉 4 시 30 분 둔덕 봉 지나 잠시 좁고 완만한 능선 길을 간다.

묘길, 묵은 임도(?) 만남 4 시 37 분 갈림길 오른쪽 묘길 내림, 곧장 묘길 따라서 간다.


둔덕 봉을 왼쪽으로 돌고 4 시 40 분

능선 따라 잠시 가면 묵은 묘 4 시 42 분

묘길(임도?) 오른쪽으로 내려가고 4 시 47 분 묘 길을 따라오다 보니 위치 찾기가 힘들다. 묘길 끝. 여기서 뒤 돌아 능선을 보니 약 7~100m 뒤에서 북쪽으로 능선이 하나 내려간다. 어디지? 

  

  

둔덕 봉(능산 끝) 갈림길 4 시 50 분 도착, 4 시 55 분 출발.  능선 끝. 왼쪽, 오른쪽으로 능선이 갈리고 가운데로는 거의 절벽수준에 나무사이 아래로 계곡이 보인다. 처음에는 아! 여기구나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여기서 완전히 길을 놓쳤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지점에서는 왼쪽으로 가야 하는데 아니다. ??? 지형을 봐서는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간다.

  


예상한 위치와 현 위치가 다르니 갑자기 공동 현상이,,, 아 ~~ 한참 지도를 바라봐도 지금의 위치를 알 수가 없다. 이후는 그저 소설 쓰며 간다.(집에 와서 산행기를 쓰며보니 실제 위치보다 약 500m 더 가서 있는 봉 *월로동,해일말 갈림봉*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이후 계속 위치를 잘못 알고 간다.)


 

짧은 급경사 내려서면 다시 넓은 길(묘?) 만난다. 4 시 58 분 그러나 바로 넓은 길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4 시 59 분 다시 능선 가면, 안부 5 시

  

짧은 된비알 오르면  다시 넓은 길 만나고 5 시 5 분

봉 5 시 6 분 여기가 월로,해일 갈림길이다.그러나 계속 착각 중,갈림길 오른쪽 월로동,왼쪽으로,

묘 5 시 11 분, 잠시 후 다시 묘 길 만나고 5 시 12 분

묘길 버리고 오른쪽 능선 올라 능선 따라서 간다. 5 시 16 분 

  


 

둔덕 봉 5 시 19 분 도착, 5 시 21 분 출발. U, O 형 참호 있다. 오른쪽, 왼쪽에 묘길. 오른쪽 넓고 좋은 묘길 따라 가야 했다. 그러나 이곳을 해일말, 탑둔지 갈림 쯤으로 짐작하고 나침반을 “정북”으로 맞춘 후(두 묘길 가운데) 무조건 앞으로 앞으로,,,탈출을 한다. 다리 때문에 어서 내려서고 푼  생각뿐이다. 아무 생각이 없다. 어디인지는 몰라도 나중에 복기를 위해 그저 보이는 대로 적는다.


간벌로 조망 터지는 곳 5 시 30 분 도착, 5 시 33 분 출발. 이제야 알겠다.

                                                        화천

  

 

  

간벌 잡목들로 어지러운 비탈을 힘들게 내려서면 논 5 시 41 분

위나리 마을 5 시 52 분


 

화천 버스 터미널 6 시 28 분 마침 6 시 30 분 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애고! 담배도 한 대 피우지 못하고 바로 버스에 오른다.


 


총 산행시간 9 시간 38 분  산행시간 7 시간 18 분  휴식시간 약 2 시간 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