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흐리고 습도 높고..
마눌 친구와 우리 부부 셋이서
고성2리 버스종점 -  큰 고개를 향하다 만장봉직전 - 용화산 - 배후령 - 오봉산 - 배후령

약 16km 휴식포함 8시간 20분


 

 

상봉터미널에서 6시에 춘천행 버스를 타고 7시 20분경에 춘천에 도착하여
걸어서 공지교를 건너고 남부사거리를 지나 15분후 문화예술회관앞에 7시 35분 도착

37번 버스는 인남리 버스종점에서 15분 정차하였다 간다.

인남리 버스종점에서 바라 본 소양호.

 

 

 37번 버스는 고성리 버스 종점에 9시 10분경에 도착한다.

고성리 버스 종점에서 5분여를 오르면 사여교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지 않고 그냥 직진

멀리 용화산

 

 

9시 39분 폭발물 처리장앞을 지나고..

같은 차를 타고 온 분인데 군부대로 들어가려는걸 그냥 직진하라고 알려준다.

 

 

 첫 삼거리에서 좌측 길을 따라 큰고개를 향해서 오르고
두번째 삼거리에서는 우측길을 따라 만장봉쪽으로...

 

 

능선에 올라서니 만장봉 직전의 능선을 만난다.

만장봉 올라 바라 본 입석대

10시 40분

 

 

만장봉 넘어 하늘벽위에 서 올라온 계곡을 바라 본다.

 

 

하늘벽에서 바라 본 입석대의 모습

하늘벽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
몇명이 암벽을 타고 있고....

 

 

 

 

고성리 출발 두시간만인   11시 10분 용화산 정상 도착
한바퀴 둘러보고 헬기장 건너 입석대를 향한다.

 

 

입석대옆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만장봉과  하늘벽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석대에 들리지않고 그냥 통과한다.
용화산에 오르시는 분들은 꼭 입석대쪽으로 가 보심이 좋을듯하다.

 

 

만장봉과 하늘벽의 풍경이 장관이다. 

많은 산객들이 올라오고 있고...

직벽엔 다섯명이 암벽을 타고 있다.

 

 

입석대의 모습. 하늘벽에서 바라봤을땐 뾰족하게 보였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야할 방향을 바라보고...

 

 

입석대 위의 전망 바위와 우산송
가까이에서는 우산이 아닌데 고탄령가는 안부에서 바라 보면 우산처럼 생긴 소나무

 

 

용화산 전망처중에 최고인것같은 우산송아래서 30여분 휴식후 배후령을 향해서 출발

 

 

배후령 가는 길에 암봉에서 바라 본 입석대
바라보는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입석대와 우측에 우산송

저 소나무 아래가 조금전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아침에 산행을 시작했던 양통마을(고성2리)과 득남바위(불알바위)

득남바위 위의 암봉에 12시 4분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좌측 바위가 득남바위

 

 

여기쯤에서  홀로 올라오시는 아는 분을  만나 반가왔으나
아직은 청평사를 포기하지 않은 상태라 시간이 빠듯하여 간단하게 인사만하고..

  

 

중간에 점심을 먹고 멋진 소나무 아래 2시 34분

 

 

배후령 3시 10분
용화산은 이정표에 방향표시만 있고 거리 표시가 없다.
그래서 용화산에서 배후령으로 내려오는 길은 얼마가 남았는지 알수가 없어
조금은 지루한 산행이 계속된다.

가끔 암봉을 만나는것은 지루함을 조금은 달래주지만...
배후령 오봉산수 매점에서 막걸리 한병을 시켜놓고 조금의 휴식을 취하고..

원래 계획은 2시 30분경에 배후령 도착을 목표로 삼았는데 삼십여분이 늦었다.
아직도 오봉산 넘어 소양댐으로 하산이 가능하기는 한데
더위에 지친 마눌 친구가 여기서 산행을 접자고 하는걸 달래서
가까운  오봉산까지만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3시 36분
오봉산을 향해서 포장마차 뒷길로 오르기 시작한다.

 

 

원래의 계획은 오봉산을 오른 후 청평사로 하산하여
여객선을 타고 소양댐으로 가려했으나
힘들어하는 마눌친구때문에 청평사 가는것은 배후령에서 포기하고
오봉산에 올랐다 원점회귀하기로 결정을 했다.

천천이 오봉산을 향한다.

 

 

바라 보이는 봉우리가 오봉산 정상

 

 

작은 철다리를 건너고..

 

 

 청평사쪽 소양호

 

 

청솔바위를 향해서 오르는 길

 

 

청솔 바위에 4시 27분

 

 

 

 

고사목과 멀리  높은 봉우리가 용화산
꽤 멀리 온것 같다.

용화산부터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모두 넘어왔으니..

 

 

용화산 정상

4시 41분
배후령에서 천천이 왔는데도 1시간 5분만에 오봉산 정상
배후령에서 쉬지만 않았어도 청평사쪽으로의 하산이 가능했는데
조금은 아쉽고....

 

 

정상에서 십여분 휴식후 배후령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청솔바위 앞을 지나고...

 

 

 

 

저기로 갔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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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령에 5시 35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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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오봉산 생각대로 멋진 산이었다.

서울에서 당일로 연계산행도 가능하고..

고성리에서 소양댐까지 가려면 동서울이나
상봉터미널에서 6시발 첫차 타야 가능하다.

춘천 터미널 앞 큰길에서 육교를 건너지 말고

좌측으로 곧장 직진하면 공지교가 나오고
공지교를 건너면 남부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신호등건너  직진하면 문화예술회관 정류장
아니면 이 사거리에서 신호등 건너 좌측으로 가면 약사아파트 정류장이다.

양쪽다 춘천 터미널에서 약 10분 거리

이 정류장에서 후평동에서 7시 50분 출발하는 37번 버스를 타고
고성리 종점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용화산 오봉산 멋진산이다.
청평사로 내려오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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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령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던 차를 멈추고, 춘천 터미널까지 차를 태워 주신,

춘천에 사시는 아름다운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