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3 (일) 13:50 - 14:50
원주에도 용화산이.......
용화산 등산로 안내문
주말에 스키장(하이원)을 가려던 계획었는데
어제 밤의 과음 후유증으로 몸이 무거워
오전을 맥없이 뒹굴다가 바람이나 쐴 겸
집 뒤의 나지막한 용화산을 오르다.
아침 저녁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동네 뒤의 용화산은
한 시간이면 넉넉히 다녀올 수 있어 부담 없는 산이다.
내일이 입춘이라 그런지 날씨가 따뜻하여 가벼운 차림으로
황소마을 뒤에서 산행(?)을 시작.
많은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로를 따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곳곳에 설치한
쉼터와 체육 시설들을 둘러보며
한 시간 가량 걸으니 무거웠던 몸이 풀린다.
돌아와서는 15:00부터 원주동부와 부산KTF의
프로농구 경기를 시청하다.
29승 9패로 여유있게 1위를 독주하던 원주동부가
어제 경기를 치루고 이동한 탓인지
부산 원정 경기에서 패해 아쉽다.
황소마을에서 본 연무에 가린 치악산
나무로 만든 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첫 번째 쉼터 - 체조하기에 적당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 풍경
등로 풍경(1)
등로 풍경(2)
나뭇가지 사이로 스포츠센터가 보인다
두 번째 쉼터
쉼터의 체육 시설
등로 풍경(3)
세 번째 쉼터
용화산 정상 쉼터
자연이 웃어야 우리가 살 수 있어요
서원주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계단
서원주초등학교 입구
중앙공원(1)
중앙공원(2)
중앙공원(3)
중앙공원(5)
중앙공원(6)
체험학습 등산로 들머리 안내판
까치집이 눈에 띈다
쉼터로 이어지는 체험학습 등산로
15년 동안 함께 했던 애완견 무덤(그곳엔 눈이 소복히…… )
한 시간 만에 아파트 도착
며칠 전에 꽃을 피운 蘭 화분
포메리안 계통의 애완견 - 이름은 꼴통(다섯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