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시:08년01월13일(일) ㅇ 산행인원:하늘개미 회원 9명 ㅇ 산행코스:큰고개초입 - 큰고개 -용화산 - 큰고개 ㅇ 산행시간:약3시간(10시50분 - 13시50분)
ㅇ산행내용 금요일에 많은 눈이 눈이 내렸다. 한껏 주말이 기다려지고 눈설산행의 나래가 머릿속에 펼쳐진다. 가까운 인근 산행을 하기 위해 용화산을 찾아 간다. 빠른 시간내에 산행을 마치고 화천 산천어 축제를 가기 위해 코스를 짧게 잡아본다. 하지만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큰고개 까지 차량이 올라 갈수 없고(제설 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음)초입에 차량을 주차하고 큰고개 정상까지 약 한시간을 올라선다. 빠른 산행을 하기 위해 일부러 큰고개을 택했지만 자연은 얕은 수를 허락하지 않는다.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이다 보니 꼭 모래사장을 걷는 기분이라서 인지 보통 힘든게 아니다. 이렇게 눈을 밟고 가니 땀은 왜 이렇게 흐르는지.... 설산의 용화산이 가까이 보인다.
세남 바위의 소나무가 한폭의 동양화를 선사한다.
솔직히 저기 보이는 사여교 방향으로 오름을 선택하려고 했지만 빠른 산행을 위하여 큰고개로 선택하여서 인지 사여교가 상당히 멀리 보인다.
칼바위가 늠름하게 버티고 있다.
용화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하산하여 산천어 축제장을 향하였다.
수 많은 인파가 산천어를 잡기 위해 빙판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오늘 산행은 제사 보다 잿밥에 마음이 있어서 인지 한결 흥이 난다.
얼음 조각상을 구경하고 바닥은 온통 빙판길이라 매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
몇년전 찾았던 곳인데,
멋진 소나무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이번주 산천어 축제를 갈려고 했는데..
금강산 촬영이 잡혀 있어 다음으로 미뤄야 겠네요.
모두들 잿밥에만 관심이 있지요 뭐.
당연한 말씀이지요.
멋진 추억 남기신거 같아 부럽네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