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용화산 878m  강원도 춘천시,화천군

2.산행일시:2007.2.28(수) 11:10~15:30

3.산행자: 총22명+4명(뒷풀이참석) (청파 윤도균님,연산동 최윤영님,조대흠 대장님, 양지편사람님,착한님.은영님 부부,목민님,자상한님.팬지님부부,호야님,뭐야님,비산님,슬기찬님,백오동님,백육동님,세실리아님,난보물님,사당동님,마음고요님,춘천 도야지님,안개꽃님,산초스 +뒷풀이참석 4명 - 쥐약님,고순우전무님,고용석님,춘천산오름산악회 정종인회장님)

4.산행시간 및 코스

 08:00 청량리역 출발

 09:33 강촌힐스 휴게소

 09:45 출 발

 10:00 쥐약님만남..도야지님,안개꽃님 합류

 11:06 큰고개

 11:10 산행시작

 11:20 660봉

 11:38 만장봉

 11:49 헬기장

 11:52 전망바위

 12:02 용화산 정상 878m

 12:35 점심식사

 12:58 858봉

 13:43 830봉너머 고개사거리

 14:23 도토매기골 중간 휴식

 14:40 출발

 15:03 암반 합수점

 15:17 휴양림매표소

 15:30 사여교

 16:15 버스 출발

 16:47 닭갈비집 도착

 18:50 뒷풀이후 출발

***용화산 878.4M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있는산.
높이는 878m이고, 주봉(主峰)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고대국가인 맥국(貊國)의 중심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龍興寺)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용마굴(龍馬窟)·장수굴(將帥窟)·백운대(白雲臺)·은선암(隱仙岩)·현선암(顯仙岩)·득남(得男)바위·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광바위·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 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

인근 주민의 정신적 영산(靈山)이자 명산으로서,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화천군에서 군수가 제주(祭主)가 되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고, 요즘도 해마다 열리는 용화축전 때 산신제를 지낸다.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은 예로부터 성불사의 저녁 종소리,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등과 함께 화천팔경(華川八景)이라 불렀다.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8:00~11:10  오늘은 우리산내음 2월 원정산행으로 강원도 춘천시와 화천군의 경계에 있는 화천의 진산인 용화산을 가기로하였는데 , 지난 1월 계방산 산행과는 달리 설날연휴 지나고 월말이라 그런지 많은분들이 참석을 못하여 20명정도만 참석하기로 하여 약간은 아쉽지만,,

왕십리역에서 08:40 중앙선 전철로 갈아타고 청량리역에 내려 2층 화장실에서 같은 전철로 오신 양지편사람님을 만나 함께 광장으로 가니 ..아뿔사 주차장은 민자역사 건설관계로 폐쇄되고 대형버스는 간신히 도로옆에 주차되어 있고..

그나마 다행히 8시전에 모두 오셔서 정시에 청량리역앞을 출발하는데 어제까지 조금 보이던 안개도없이 청명한 날씨가 산행을 축하하여 주는듯합니다..

아름다운 경춘국도를 달려 09:33 강촌힐스 휴게소에 도착하여 북한강도 바라보고 춘천의 쥐약님께 전화하여 10경 도착할것 같다고 알려드리고 잠시 쉬다가 출발하여 10시에 춘천시 칠전동에 도착하여 쥐약님을 만나 인사나누고..

오늘 산행을 안내하여 주실 도야지님(정종인회장님 곁님)과 안개꽃님(쥐약님 곁님)은 우리가 부탁드린 컵라면을 사시느라 축협앞에 있다고하여 조금더가 만나서 함께 소양강처녀 동상을 지나 소양2교를 지나 북한강을 따라가며 경치를 즐기다가 유명한 102보충대를 지나 춘천댐직전 우측으로 들어가 화천방향으로 갔다가 큰고개를 오르는데

정상을 200m정도 앞에두고 급경사 커브길에 북사면이라 빙판이 길게 있어서 11:00 모두 하차하여 걸어가기로하고 버스는 후진하여 양통마을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조대흠 대장님께서 요즘 척추에 무리가와서 산행을 못하시고 잠깐 올라갔다 오신다고하여 천천히 큰고개 정상에서 단체사진 찍고 11:10 2번무전기를 받아 목에걸고..뭐야님께서 3번무전기로 후미를 보며 오기로하였는데 목에걸지않고 앞에다가 걸고 올라갑니다..

2.용화산 11:10~12:35 큰고개는 북쪽의 화천군에서는 도로를 잘 건설하였지만 남쪽의 춘천시 방향은 산길이라 차가 올라올수 없게되어 있어서 아쉽게 생각하고 왼쪽의 그림지도 옆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가니 10분만에 660봉에 도착하니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서쪽으로 정상이 하얗게 보이는 응봉 1,436m과 춘천호의 북한강이 보이고 동쪽으로 도봉산 만장봉과 똑같이 생긴 만장봉과 멋진 암봉들이 도봉산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주니 절경에 감탄하며 사진찍고 쉬다가 밧줄잡고 올라가니

11:38 만장봉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다시 올라가니 11:49 정상아래 헬기장에 도착하여 남쪽의 전망바위로 잠깐 내려가니 바로앞에 멋진 암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지나온 만장봉(하늘벽)의 절경에 모두 감탄하며 사진찍고  버스기사님께 연락하여 조대장님도 산행하기로 하였으니 기다리지 말고 양통마을로 가시라고 연락한후 정상에 도착하니 12:02 입니다..

북동쪽으로 사명산이 잘 보이고 동쪽으로는 멀리 홍천의 가리산이 예쁜모습을 보입니다..서쪽의 응봉까지 선명한 날씨속에 잘 보고.. 넓은 정상의 공터에서 복분자와 이슬이..막초등을 반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니 12:35 입니다..

3.도토매기골로 하산 13:35~16:15 북사면에 하얀눈이 쌓인 뾰족한 858봉을 12:58 지나고 아슬아슬하고 스릴있는 바위구간을 지나 일부는 우회하고 13:43 830봉을 지나 안부에 도착하여 무전을 하니 뭐야님께서 무전기를 분실하여 다시 정상방향으로 돌아가고 있어 계속 몇초단위로 무전기를 눌러주며 ,,

천천히 계곡길로 하산하고 결국 후미의 목민님께서 조대장님의 무전기를 들고 뭐야님을 찾아나서고..긴도토매기골로 내려오다 물이좋은 곳에 14:23 도착하여 탁족도하고 세수를 한후 천천히 내려오며 계속 연락해보지만 결국에는 무전기를 못찾고 하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들강아지가 반겨주는 계곡을 벗어나 15:03 암반합수점에 도착하여 버스를 찾으려고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오니 15:17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16:15 사여교를 건너 연락하여 버스를 올라오게하여 ,,,조대장님과 후미를 태우러 좁은길을 올라가 휴양림입구에서 버스를 회전하려고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한참을 씨름한후 경찰순찰파가 지나기에 윗쪽에 넓은공터가 있냐고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합니다..

간신히 버스를 회전하여 나오려는데 목민님과 뭐야님이 도착하여 함께타고 조금내려와 청파님과 조대장님등을 모시고 16:15 출발하며 쥐약님께 연락드리고..닭갈비집에도 5시경에 도착할것 같다고 알려드리고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 16:47 닭갈비집에 도착하여..

잠시후 오신 쥐약님께서 가져오신 양주와 미리 준비한 한산소곡주..이슬이등으로 ,고순우님.고용석님,춘천 산오름 산악회 정종인회장님등과 반갑게 만나 인사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후 18:50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음에는 춘천산님들께서 멋진 산을 소개하여 주시기로 하고 귀가길에 올라 버스에서 군대이야기등으로  즐거운 대화시간을 갖으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산행을 안내하여 주신 도야지님과 안개꽃님께 감사드리며 오랫만에 뵙게된 춘천산님들도 반가웠고 조대장님의 빠른 완쾌를 빌겠습니다..참가하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남이섬 부근의  북한강

반갑게 뛰어나오고 계시는 쥐약님

102보충대지나 춘천댐 아래의 서상리를 바라보고 (북한강)

용화산 설명문

그림지도

큰고개에서 단체로

산행시작

서쪽으로 보이는 응봉 1,436m

만장봉(하늘벽) -마치 도봉산에 온듯한 착각을 ㅎㅎ

선두로 안내하여 주고계신 도야지님과 안개꽃님

절경입니다

만장봉에서 아래를 보고..

정상아래 헬기장의 이정목

하늘벽

전망바위 아래의 기암

식사후 가야할 동쪽(왼쪽)의 858봉

전망바위의 조대장님등 ..

용화산 정상

용화산 정상의 이정표

정상석에서 단체사진 준비..

810봉에서 바라본 기암

스릴있는 바위지대가 시작됩니다

불알바위(득남바위)

830봉 북사면 우회길 -눈길을 조심조심

난코스 밧줄지대- 반정도는 우회합니다

고개사거리에서 도토매기골로 하산

세족하고 냉수욕도하고..

낙엽송

왼쪽(동쪽) 765봉

버들강아지

시멘트도로에서 바라본 용화산

휴양림 매표소

닭갈비에 호야님께서 느타리버섯을 ㅎㅎ

고순우 전무님과 쥐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