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이 타는 강

                              박재삼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 와 가는,

소리죽은 가을 강을 처음 보것네.



천매봉 오름길 81계단

천매봉 체육공원....... 1

2

천매봉 오름길

조망터에서 본 남원주

당겨 본....... 명봉산(600m)

배부른산(419m)

백운산(1,087m)

봉화산(334m)

천매봉 오름길 설경....... 1

2

3

4

10:50 천매봉 정상...... 1

2

이어지는 편안한 등로...... 1

2

천매봉엔 곳곳에 쉼터가 보인다

두산아파트 뒤로...... 조금 전에 올랐던 용화산이 보인다

천매봉 마지막 봉우리 가는 길

마지막 쉼터

날머리 풍경........ 1

2

3

한일아파트

강원지방우정청......... 원주시 단구동

주상복합아파트........ 동보타워

11:20 삼성아파트로..... 원점회귀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