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용암봉-소천봉 | 부산 근교산
2007.03.26 16:21


 

 

 

산행문화의 확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밀양 용암봉-소천봉

  ○ 산행일자 : 2007년 03월 25일(일)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양지마을-김해김씨묘-종지봉-암릉길-신오치고개-밀성박씨묘-용암봉-소천봉-양지마을

  ○ 참고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518> 밀양 용암봉~소천봉  

  ○ 산행시간 : 4시간 36분

 

□ 산행일지


  08:05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부산대구신고속도로로 진입, 밀양IC에서 나와 밀양·청도 24번 국도로 향하고, 긴늪사거리에서

           대구·청도 25번 국도로 우회전, 상동면사무소를 지나고 신곡·고정 1077번 도로로, 다음에는

           매화·신곡 1077번 도로를 따라오다가 도로왼편에 커다란 이정석(신곡리/ ←양지, →음지)을

           보고 왼쪽 양지마을쪽으로 내려가는 도로로 내려선다.


  09:18  양지마을 도착 /다리를 건너 주변 적당한 곳에 주차


  09:32  산행 시작

           다리에서 산쪽으로 도로를 따르면 갈림길. 왼쪽으로 향하면 다시 갈림길(09:35). 역시 왼쪽으로

           오르니 다시 갈림길(09:37). 오른쪽으로 걸음하니 당산나무를 만난다.

  09:39  당산나무

  09:41~43  갈림길

           국제신문 근교산 자료에는 왼쪽 길로 가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주변 땅바닥에 안내문이 깔려있다.

           내용인즉, 왼쪽으로 가면 밭과 산소를 밟게 되니 고쳐 달아놓은 국제신문리본을 보고 오른쪽으로

           가 달라는 주민의 요망이다. 이에 따라 오른쪽길 10m위에서 왼편에 열려있는 산길로 들어선다.


  09:47  넓은 묘지터

           위,아래 2기씩의 묘지터를 지나치니 가팔라진다. 길이 희미하지만 바로 위의 봉우리를 보면서

           곧 바로 치고 오른다.

  10:02~10  전망대(봉우리 직전 바위)

           마을일대는 물론 동창천과 그너머 고속도로, 주변 산들이 조망된다.

  10:11  336봉(묘지터)

           능선마루에 올라섰다. 이제부터 능선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걷는 길이 된다.


  10:33~36  539봉(종지봉) /이장한 흔적이 있는 묘지터. 

  10:49  암릉길 시작

  10:55~58  전망바위 /사방에 시야가 트이는 일망무제의 조망터. 이곳에서 지인을 만나고...

 

  11:08  운문지맥 갈림길 /작은 연녹색 이정표가 서 있다.(←오치령, ←육화산) 

  11:23  신 오치고개

           2005.5.31 "알바"한 덕분에 와 본 기억이 있는 곳. 오른편에는 포장도, 왼편길에는 세석이 깔린

           도로형태가 그때와 같다. 옆에 포크레인이 세워져 있는 걸 보니 곧 공사가 마무리 될 듯. 

 

  11:28~12:16  넓은 묘지터(밀성박씨, 경주최씨묘) /점심식사

           2005. 5.31 당시 바로 여기서부터 길이 헷갈렸는데, 다시 찾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넓은 터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잠시전 전망바위에서 만났던 지인과 일행이 도착, 함께

           하게되어 식사시간이 다소 길어졌다. 지인을 두고 혼자서 먼저 출발...

               

  12:42~47  전망바위 /밀양 산내면과 구만산 등이 조망된다. 

  12:57  통천문 /양쪽 큰 바위 사이에 한사람이 겨우 통과할 수 있는 좁은 틈새길이 있다.

 

  12:59~13:02  용암봉(해발 686m)

           보도블럭이 깔린 헬기장인데 주변 나무가 우거져 있다. 지난 번 여름철에 왔을 때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녹음이 없는 때라 그래도 작은 터를 이루고 있다.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운문지맥 용암산 686m"라고 쓴 작은 안내문이 많은 산행리본과 함께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여기서 직진하면 백암봉-디실재-중산으로 가는 길. 소천봉은 오른쪽 길로 내려서야 한다.

  

  13:31~34  소천봉(해발 632m)

           작은 돌탑을 쌓아 위의 돌에 "소천봉 632m"라고 써 놓았다. 그나마 이렇게 표시를 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이제부터는 하산길. 국제신문자료에는 뚜렷한 길이 없다고 했지만 산행리본과

           선답자들의 흔적으로 길 찾기에 어려움은 없다.    

 

  13:54  묘지터

  13:57  묘지터

  14:05  음지마을

  14:13  신곡리 이정석(양지마을 진입로)

  14:18  양지마을 주차장소 /산행 종료

 

  14:22  부산으로 출발

  15:25  집 도착

 

□ 산행후기

 

  어제 밤 출발예정이었던 무박산행이 갑자기 취소되어, 아침에 일어나 산행지를 골라본다.

  가 볼만한 곳은 많이 있지만 당일 여건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자면 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미 아침 시간은 지났으므로 몇 번씩 갈아타야 하는 대중교통의 이용은 어렵다.

  해서, 승용차로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으로 밀양 용암봉-소천봉 코스를 고른다.

 

  밀양 용암봉은 영남알프스의 서쪽 언저리에 위치하여 비교적 덜 알려진 산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2006.5.31 국제신문을 보고 혼자 괴곡마을에서 디실재로 해서 백암봉과 용암봉을 가는 코스를 탔는데,

  그때 한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오지를 산책한 것과 같은 호젓한 산행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산행도 그때와 다소 코스는 틀리지마는, 같은 지역이라 한적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산행지의 분위기는 1년전 혼자 산행했을 때와는 자못 상이하다.

  첫 봉우리 직전 전망바위에서는 대구에서 왔다는 3인조 산행팀과 인사를 나누었고,

  능선길 전망대에서는 10 여년전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지인과도 조우하게 된다.


  그리 길지않은 산행길에서 보였던 사람들을 헤아려 보면, 

  홀로 산행 1명,

  부부 산행 2개 팀,

  3인조 산행 1개 팀,

  7~8명 단체 산행 1개 팀 등 모두 5개 팀 십 수명이나 되었으니,

 

  요즘들어 날로 산행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된다.

 

 

▽산행개요도

 

※ 원문 및 산행사진 보기 :  http://blog.daum.net/jameslim/1154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