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아란 하늘 아래에 펼쳐지는 (창원)팔용산 자락 트레킹 (5/15,일)

- 언 제 : 2011-5-15(일) (09:30 ~ 13:00)
- 어 디 : 경남 통합 창원시 팔용산(328m) 자락
- 누 구 : 창원지역 고교 동기부부들과 함께
- 코 스 : 봉암수원지 입구 ~ 수원지제방 ~ 팔용산 정상(328m) ~ 팔용산 주능선길 ~ 수원지돌탑 광장 ~
             운호교 ~ 수원지 둘레길 ~ 수원지 제방 ~ 봉암수원지 입구 [원점회기]
             (약6~7km, 소요시간 약3시간반 정도, 완~죤~ 세월아네월아 널~널~ 트레킹)


▶ 들어가면서

나이들어 감에 따라 왠지모르게... 아무 이해관계없고 부담없는 모임이 좋다. 조금 젊었을 땐 사회적인 모임에
열정적이었는데... 반백을 넘어서고는 점점 이런류의 모임이 기다려지고 가능한 우선순위 No.1 으로 슬그머니
올려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 모임중에 직장관계로 현재 saiba 가 거주하는 창원지역 고교동기 정기
모임이 지난달에 있었다. 모처럼 만나 서로간에 곡차를 주거니 받거니... (^^)...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질 무렵
갑자기 집행부에서 제안하길... 전엔 자녀들이 어렸을때, 5월5일 어린이날이 되면 가족동반 Event 행사를 하곤
했었는데, 이번엔 어른들을 위한 봄소풍(?)이라도 부부동반으로 가자는 반가운 제안을 한다. 집행부에서 스스로
고생해서 하겠다고 하니... 그냥 따라가면 되길래... 다들 OK !!! 하는 분위기이다ㅎㅎㅎ

해서리... 여차저차 우여곡절끝에... 기획된 것이... 용두사미의... "창원 팔용산 자락 봄소풍(^^)" 이었다. 몇년
전부터 모임의 주제가 "산행문화(^^)"가 중심 자리를 차지한 듯하다. saiba 의 경우엔 우짜다가(^^) 사십초반
부터 건강도 챙길겸해서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산행"을 즐겨왔기 때문에 내심(^^) 쌍수를 들고 대환영ㅎㅎㅎ...
하지만, 모두가 "산행"을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모임의 대세가 "산행문화"이니, 정기
모임외에 별도로 매월 부부동반 정기산행을 이어오고 있다. 산행맛을 쬐금 알고 있는 saiba 로선 계절별 타이밍
산행과 겹쳐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능한 그런 정기산행엔 참석할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창원의 팔용산(328m)은 창원과 마산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 동산과 같아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느므느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행지이다. 무엇보다도 차별화된 매력적인 점은 팔용산 중앙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마산에 식수를 공급해온 봉암저수지가 있는데, 그 수원지 둘레길이 약1.5km
정도여서 도심지 산속에 아름다운 트레킹을 마음 편히 즐길 수가 있는 점이다. 그리고 수원지 주변의 팔용산
능선은 가파르고 완만한 경사가 조화를 잘 이루져 있으며, 주변의 조망이 뛰어나다. 해서리... 수원지 둘레길과
주변 능선길을 잘 조합해서 빙글빙글 도는 트레킹을 한다면, 얼마든지 산행거리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하면서
산행을 제법 만끽할 수 있는 산행지이기도 하다.

그런 분위기속에 펼쳐지는 고교동기 부부들과 함께 발걸음한... "아름다운 봄소풍 트레킹" 분위기를 나름대로
열~씨미 담은 스냅사진으로 Photo 산행기(?)로 정리하여... 용기있게(^^) 올려보기로 한다.


(by saiba^^;)



▼ 통합창원시 팔용산(328m)어디에 위치해 있을까요ㅎㅎㅎ 몇년전에 saiba 녀석이 만든 아래 지도에서 자~알~ 찾아보세요 !!
주변의 쟁쟁한 산군들의 명성(?)에 파묻혀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론 이 지역 산님들에게 엄~청 사랑받고 있는 내실있는
산행지이지요! 주말에 가보면 능선길이 꺼질 정도로 (^^) 산님들로 우글바글...하는 트레킹 코스입니다ㅎㅎㅎ





▼ 산행들머리 : 마산자유수출지역 방면 봉암수원지 입구에서 동기부부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도 일부는
수원지 방면으로 이미 올라간 듯하다ㅎㅎㅎ - (09:30분경)




▼들머리엔 의외의 파아란 하늘풍경이 펼쳐지고ㅎㅎㅎ






▼ 히야~ 이런 하늘 풍광이라면... 오늘 산행할만 하겠는걸ㅎㅎㅎ






▼ 이런 훈련장으로도 사용되었는 듯.... (^^)



▼ 와~ 머릿위엔 아름다운 하늘 풍광이다ㅎㅎㅎ






▼ 놀랍게도...(^^) 들머리에서 이런 임도분위기가 수원지제방까지 약1.4km 정도 이어진다.



▼ 임도 길섶에 곱게 핀 이름 모를 꽃도 담아보는 여유도 !!!



▼ 드뎌~ 봉암수원지 제방으로 올라가는 아름다운 계단길이 나타나고



▼ 수원지제방 근처 쉼터에서 기념찰칵을 남기고... 아자아자!!! 우리들만의 만만디 봄소풍(^^) 트레킹을 나선다.



▼ 오늘의 산행코스개념도는 안내도상에 하이얀 화살표 방향으로 나아가서 원점회기하는 약6~7km 정도의 거리이다.



▼ 수원지 하늘에 펼쳐지는 파아란 하늘 풍경



▼ 봉암수원지 풍경으로 잘 정비된 둘레길이 약1.5km 정도로... 몇바퀴 돌면...(^^) 제법 운동량이 된다.



▼ 본격적인 산행은 제방을 건너서...팔용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된비알 오르막을 통해서 한다.



▼ 오름길에서 바라본 제방 방면의 풍경



▼ 아름다운 오름길 풍경 (1)






▼ 이제 막~ 산행을 시작했는데... 벌써 퍼지는 손오공 동기녀석이ㅎㅎㅎ 어제밤 뭔가 무리(?)를 했남ㅎㅎㅎ



▼ 제법 빡쎄게 보이는 듯한 오름길 분위기... 사실 그렇기는 하다!!! JH CEO 동기... 이런 모습을 보곤 기가 찬다는 표정이다ㅎㅎㅎ









▼ 아름다운 오름길 풍경 (2)



▼ 아름다운 오름길 풍경 (3)



▼ 어느 조망터에서 (1) - 팔용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풍경



▼ 어느 조망터에서 (2) - 봉암수원지가 보이고... 건너편 능선 뒷쪽은 창원이다



▼ 어느 조망터에서 (3) - 이렇게 팔용산속엔 아담한 수원지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산행지이다!!!






▼ 팔용산 정상 바로 아래에 제법 큰 규모의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각종 운동기구를 갖춘 무료헬스장이 만들어져있다.



▼ 팔용산 정상 바로 아래의 쉼터에서 즐거운 막걸리 타임을 잠깐 가진다ㅎㅎㅎ



▼ 쉼터에서 바라본 조망... 마산자유수출지역, 마산만, 마산시내가 발아래 펼쳐진다.






▼ Fantastic 한 파아란 하늘 풍광



▼ 저곳이 바로 팔용산 정상이며... 하늘 풍광이 느므느므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______^)



▼ 팔용산 정상에 펼쳐지는 고품질.고품격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왕대박(^^) 단체기념찰칵을 남기다 - Triple Fantasic !!!






▼ 팔용산(328m) 정상석에 급조된 동기마눌꽃밭에서 YM 빵교수(^^)가 기념찰칵을 남기는 행운을ㅎㅎㅎㅎ 왕추카혀ㅋㅋㅋ



▼ 하산하면서 뒤돌아본 정상 방면 풍경 (1)... 으흠... 자신이 마치 지리산 같은 고산에 온 듯한 착각이 드는데ㅎㅎㅎ



▼ 하산하면서 뒤돌아본 정상 방면 풍경 (2)... 기념찰칵을 남기는 산님들이 묘~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Fantastic !!!



▼ 무학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망



▼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모습... 다들 아이스께끼(^^)를 하나씩 들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만 하다. "어이~ 김변호사 맛있남(^^)"



▼ 팔용산 정상 방면



▼ 능선길 하늘에 펼쳐지는 풍광 - Double Fantastic !!!



▼ 마치 창원대로(^^) 같은 아름다운 능선길












▼ 팔용산 정상 방면



▼ 이어지는 능선길






▼ 능선길 그만 타고... 이~쯤해서 수원지 방면으로 내려갈까말까... 우짤꼬저짤꼬(^^)



▼ 요~ 최근에 다이어트로 뱃살을 제법 뺀 DS CEO 동기녀석에게 반강제로 이끌려... 다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기로 한다ㅎㅎㅎ






▼ 왠지 모르게 정겹게 보이는데... 아마도 다~ 함께 자신들의 중력을 극복하고 있기 때문이리라ㅎㅎㅎ















▼ 아름다운 신록의 능선길을 걷는 것 자체가 바로 우리들의 "행복한 봄소풍"인 것이여ㅎㅎㅎ



▼ 이젠 능선길을 접고... 수원지 방면으로 룰라랄라~♬ 하산하기 시작한다.



▼ Triple Fantasic 한... 신록의 향연분위기도 나타나고...



▼ 하산길에 머리를 잠시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면... 파아란 하늘 풍광이ㅎㅎㅎ



▼ 하산길 작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는 동심들... (^^)



▼ 드뎌~ 수원지돌탑 광장으로 내려 오다.






▼ 돌탑에서 기념찰칵을 남기고... 수원지 둘레길을 오른쪽.왼쪽으로 나누어서 제방 방면으로 Let's Go !!!



▼ saiba 녀석은 운호교를 건너... 수원지 둘레길을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 수원지 둘레길을 왼쪽 방면으로 나아가고 있는 아줌씨 그룹들...















▼ 수원지 둘레길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대충 이런 모습이다.



▼ 수원지 제방 쉼터에서 바라본 제방 아래 풍경



▼ 즐거운 날머리 임도 분위기- (12:50분경)







# 하산주겸 점심을 먹기 위해 가까운 마산 바닷가에 있는 어느 횟집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다.





▼ 마산 바닷가에서 줌촬영해 본 팔용산 방면 풍경






▼ 건너편은 창원부두이다.



창원의 히~임을 상징하는 초대형수출화물선으로... 자동차.중장비등등을 가~득 실고 해외로  해외로 수출한다!!!



▼ 행복한 봄소풍 하산주 분위기






▶ 마무리하면서

통합 창원도심지 한복판에 있는 작은 산... 팔용산(328m)... 그 속에 작은 수원지 쉼터를 품고 있어
더더욱 머~찐 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의 기라성 같은 산군들에 가려져 외부로 별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지역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시사철 마음편히 발걸음 할 수 있는... 아늑한 트레킹
코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암암리에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젠 반백을 넘어선 고교동기들이기에
전체적으로 무난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봄소풍 코스로 고민끝에 최종 낙점된 것도 아마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 더구나, 팔용산 산신령님께서 연출해 주신 파란하늘 풍광... 깜짝 선물로 영혼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우리들의 봄소풍트레킹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 아마도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