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산-청계산]...전철 개통 기념으로 남한강 줄기 따라

 

언   제 : 2009.1.10(토)  맑음

어디로 : 양수역-용담약수터-부용산-형제봉-청계산-형제봉-국수리(신촌)

얼마나 : 약 7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00  양수역 출발                                    13:53  임도끝

10:10  부용산 약수터                                 14:23  형제봉(507.6m)/삼각점

10:19  용담I.C.(0.8km) 갈림길                    14:43  청계리(탑곡 1950m)갈림길

10:31  용담약수터(550m)갈림길                  15:02  청계산(658.4m)/삼각점/잣나무1그루

11:17  325봉/시멘트 기도처흔적                  15:28  휴식후 출발

11:33  한음신도비(1.3km) 갈림길                15:49  작은형재봉

11:42  부용산(365.9m)정상/산성흔적/          15:53  형제봉 원위치

          헬기장,정상석/삼각점                      16:18 사거리 안부(좌:정자동 직:신촌)우측 약수터 방향으로

13:00  식사후 출발                                    16:27  약수터

13:10  샘골고개/돌무지                              16:34  능선 합류

13:19  임도/송전탑 공사중                          16:46  공원묘지입구

13:32  비득고개                                         17:10  국수리 6번 도로

 

중앙선 국수역까지 전철이 연장 개통됨으로써

새로운 전철 산행지로 떠오를듯하다.

 

산으로님이 산행대장으로 평소 가보지 못한 미지의 산줄기를 안내하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산행에 참석을 한다. 

 

부용산까지 이어지는 낙엽쌓인 호젓한 육산의 능선은

남한강의 마지막 북쪽 울타리를 이루다가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수하도록 인도하고있으며

조용히 사색하며 걸어도 좋은 아늑함이 있다.

 

남한강쪽의 조망이 빽빽한 나무들 때문에 좋지 않음은

나만이 느끼는 욕심인가...

 

 

부용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가 보기 좋으며

산성의 흔적과 넓은 정상은 넉넉하게 점심을 먹으며 쉴수있다.

 

샘골고개를 넘어서면 송전탑 시설 공사중이라

작업을 위한 콘크리트 임도가 형제봉 아래까지 이어진다.

 

능선과 임도를 교차하며 오르다가 임도 끝나는 곳에서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형제봉 앞에서 좌측 청계산 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어차피 형제봉은 내려갈때 들리는곳이라 사면길을 따르는데

형제봉 에서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골짜기 너머로 나타난다.

 

지도를 보니 형제봉이아니라 그 전위봉인데 착각을 하였고

결론적으로 약 15분간 산모퉁이 하나를 돌아서 형제봉에 오른다.

 

한강기맥의 대표적인 산인 청계산 정상까지는 은근한 오름길이 계속된다.

우측으로 용문산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청계산 정상은 평평한 헬기장 같다.

정상석과 커다란 나무(잣나무라고 한다)한그루가 지키고

주위의 산군들을 조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시 형제봉까지 돌아가는길,전철이 국수역까지만 개통되었기에

형제봉까지는 되돌아가야한다.

오던길에 생략했던 작은 형제봉을 올라가보지만 별거없이 평범하다.

 

형제봉에서 남쪽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

우측으로 낙엽쌓인 사면따라 봉우리 하나를 우회하고

잠시후 약수터를 들르면서 또 한봉우리를 우회한다.

 

소나무 숲과 묘소들을 지나  아랫쪽으로 국수역이 바라다 보이고

공사중인 굴다리를 통과해 국수리 앞 6번국도에 도착함으로써 오늘 산행을 마친다.

 

 

 

 양수리의 겨울

 

 

 

 용담약수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입니다...솔밭길

 

 행진...

 325봉

 글씨를 보니 기도처인듯

 한음 이덕형 묘소가 있습니다

 산성의 흔적

 부용산성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좌로부터 예빈산 예봉산 운길산

 

 헬기장 위가 정상입니다 

 

 

 정상의 삼각점

 가야할 청계산이 높아보입니다

 샘골고개

 임도따라

 

 청게산...아래 건물은 교회 수양관인것 같습니다

 

 

 뒤돌아본 부용산

 산모퉁이를 돌아

 형제봉

 남한강 과 양평읍 

 용문산과 백운봉의 스카이라인

 

좌측의 중미산과 가운데 소구니산 우측의 넉넉한 유명산

 저기가 화야산...통방산...삼태봉...그리구...  

 오늘의 하늘

 

 작은 형제봉...평범합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약수터 방향으로

 약수터

 

 날머리

 국수역

 뒤돌아본 날머리 입구..저 이층집을 우측으로 끼고 올라가면 됩니다 

 

 뒤돌아본 형제봉과 청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