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족가리봉/제천시 청풍면 하학현리

미인봉(저승봉)/제천시 청풍면 하학현리

학봉/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신선봉/제천시 청풍면 상학현리

용바위봉/제천시 청풍면 상학현리

동산/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작성산/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2.교통

(갈때)동서울(06:30)~제천 시외버스터미널(08:20, 9,500원)~중앙로 사거리 중앙공원(08:33)~하학현리 학현교 입구(09:30, 900원)

(올때)성내리(17:45)~제천 시외터미널(18:20)~제천출발(18:30)~동서울(20:30, 9,500원)

  

3.등산 발자취

09:30 하학현리 하차 *학현교를 지나 학현 관광농원 못미처 우측 임도길

09:42 무명봉1

09:47 무명봉2

10:00 무명봉3(궁뎅이 바위)

10:15 족가리봉(목판582m)*우측 정방사 진행

10:24 목판 우측:정방사  양철판 좌측:저승봉 코스 *좌측 저승봉 코스진행

10:40 미인봉(목판596m)

10:45 이정표(목판 미인봉0.5k)

10:50 무명봉1

11:03 무명봉2

11:09 무명봉3 *금수산-07 119위치 표지판

11:15 무명봉4 *이정표(오던길:미인봉1.2k, 직진:신선봉2.2k)

11:23 학봉(774m)

11:30 무명봉6 *금수산-08 119위치 표지판

11:35 무명봉7

11:38 무명봉8

11:43 무명봉9 *목판 이정표 신선봉1.2k

11:47 무명봉10

11:53 무명봉11

12:05 신선봉(검은 대리석 해발845m)*비 하단 이정표 좌측:학생 야영장2.8k, 우측:금수산2.5k

12:20 900봉 분기지점(좌측:용바위봉, 우측:금수산) *좌측 용바위봉

12:50 용바위봉 정상(청색뻬크라이트,750m)

13:20 학현리 돌비 임도(학현리와 단양 분기점 도로)*학현리쪽으로 100m 지점에서 우측 절개지

14:00 금수산-03  119 위치 표지판

14:25 동산 정상(검은 대리석 해발896m)

14:30 분기 삼거리(좌측:작은동산,우측:작성산)

14:45 안부 이정표(오던길:동산1.2k, 좌측:무암사, 직진:작성산1.1k)*직진 진행

15:15 까치산(작성산, 검은 대리석845m)*금성면 지역 개발추진위원회 건립

15:17 이정표(오던길:새목재, 우측:치마바위0.4k, 직진:작성산0.8k)*직진 진행

15:19 작성산 정상(검은 대리석, 해발771m 제천시 건립, 비하단 이정표:우측-포전리7.3k, 좌측-성내리10.5k)*우측 진행

17:00무암계곡(장길산 사극 sbs촬영장)

17;18 무암교

17:24 82번 지방도로 작성산 등산로입구 표지판

  

4.초입

중앙로 사거리에서 우측 청풍,제천역 방향으로 간다. 중앙공원 앞 정류장에서 08:33분 출발하는 90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이곳 저곳을 정차한후 청풍 면사무소가 있는 청풍대교를 지나 L.G주유소에서 U턴하여 다시 청풍대교를 지나 우측 학현리 방향으로 들어간후 하학현리에서 하차한다.

*버스 밯향으로 바라보면 학현 관광농원이 보이고 학현교를 지나 50m쯤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는 임도길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들머리가 됩니다.

  

5.등산일자 및 시간

2004.12.11(토)  7시간54분(휴식25분 포함)

  

  

### 산행기 ###

"산새 좋아 찾는이가 많기도 하는 금수산" 줄기따라 밟아본 기암바위와 솔의 어울림은 신이 창조하신 미의 극치로 아름답기도 해라. 청풍명월과 호접했으니 가히 명산을 무엇으로 표현해 보리까? 비경에 넋이 나갈 정도로 수려한 산새는 뭇사람을 머물도록 떠나 가기가 아쉽구나! 세월이 변한들 탓하는 것은 인생사라지만 청산은 여전히 침묵하며 구름도 쉬어가게 하네.

모진풍파 닥쳐와도 비 바람이 불어와도 끄떡없는 금수산의 줄기따라 한오백년 살고파라.

  

09;30 (들머리)

좌,우 비경사이로 길을 만든 하학현리에서 하차하면 학현 관광농원이 보이고 학현교를 지나 50m쯤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는 임도길이 보인다.표시기도 있으며 기암바위를 이리 저리 가파르게 시작하는 곳이 산행의 들머리가 된다.

  

10:15 (족가리봉, 582m)

가파른 바위암산을 돌고 돌아가면서 무명봉1,2을 지나 무명봉3인 궁뎅이 바위에 이른데 분명히 하늘을 향하여 허옇게 드러낸 맨살과 형태가 기히 하도다.내려서면 도화리 매표소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수하고 좌측으로 이어간데 산악 마라톤코스와 많은 표시기들이 줄비하게 안내한다.매표소를 만든 이유도 환상의 등산로 코스이기에 더욱 찾는이가 많아진 증거가 아닌가! 바위와 노송이 어울린 한폭의 동양화처럼 이루어진 봉이 족가리봉 정상이다.목판으로 582m라고 쓰여있고 우측은 정방사로 가는 화살표가 있다.

  

10:40 (미인봉, 596m)

등산로 좋고 조목 조목 놓여있는 바위의 형상도 기이하고 가까운 곳이나 먼곳이나 햇살의 빛나는 암산의 형태도 다양하다.삼거리 갈림길에 접어들고 우측은 목판으로 쓴 정방사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양철판으로 저승봉코스(이티 산악회) 라고 명기되어 있고 표시기도 많이 부착되어 있으므로 방향을 잊을 염려는 없다.미인봉 정상에 이르고 596m라고 목판에 새겨져 있다.미인봉을 저승봉이라고 부르는 것은 확실히 답변하기가 곤란하지만 아마도 저승 사자모양으로 비춰진 바위형태가 아닌가 사료되고 옆으로 넓은 바위공간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동산이 실루엣 처럼 적나라하게 다가선다.

  

11:23 (학봉, 774m)

미인봉0.5k 목판 이정표를 지나 무명봉1,2를 지나면 금수산-07 119위치 표지판인 3봉에 이르고 전망이 무척이나 좋은 곳이다.무명봉4봉에 이르면 이정표에 오던길은 미인봉1.2k, 직진은 신선봉2.2k 라고 쓰여 있고, 무엇하나 놓칠새라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또 보아도 탄복의 연속인 무명봉5에 이르니 학봉774m이다. 이런곳도 있었는가 반문하여 보고 전망이 좋아 학현리 마을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12:05 (신선봉, 검은 대리석845m)

학봉인 5봉부터 9봉까지 암릉코스의 진수를 맛보는 구간인데 암과 암 사이의 자생하는 소나무의 다양한 형태가 보배로워 돋보이고 암릉의 오르락 내리락 느껴보는 스릴감이 최고의 산행으로 화답하는 코스이다.능선의 중간지점으로서 뚝 끊어진 으뜸으로 솟아있는 9봉은 밧줄구간이고 거의 직벽구간이라 가파르게 올라서면 묘1기가 기분을 망치게한다.잠든사람은 말이 없지만 백미 구간에 꼭 이곳에 장사해야 했는지 후손에게 묻고싶다.명당이라고 인식하는 토속적인 샤머니즘이 잘못된 사고방식이 아닌가! 목판으로 신선봉1.2k가 있고 이곳부터는 육산으로 평탄하게 무명봉10,11를 지나 12봉인 신선봉 정상에 이른다.검은 대리석으로 해발845m이고 비하단에는 좌측은 학생 야영장2.8k, 우측은 금수산2.5k라고 쓰여 있으며, 옆에는 돌무더기로 목판에 845m라고 정상을 표시한다.특히 태극기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고 태극기 휘날리며~~고지를 점령한다.

  

12:50 (용바위봉, 청색뻬크라이트750m)

900봉 분기지점에서 좌측은 용바위봉이고 우측은 금수산으로 가는 갈림길이다.좌측 용바위봉으로 고도는 급강하 되고 습지대를 통과한후 가파르게 올라서면 거대한 바위 암산인 용바위 정상에 이른다.너무나 멋진 경관을 이루어 전망이 일품이다.나무에 매달린 정상표식은 충북986산악회에서 청색 뻬크라이트위에 노란글씨로 새겨져 있다.

  

14:25 (동산, 검은 대리석896m)

능선길따라 내려가면 바위와 바위를 갈라놓은 구간에 이른데 아찔한 천길 낭떠러지가 형성된 태고의 암벽을 바라볼수 있고,용꼬리로 내려가는 길은 멀기도 하구나! 도로에는 학현리 경계비가 세워져 있고 우측 단양으로 내려가는 길은 꼬부랑길이구나! 아쉬운 것은 산허리를 두동간으로 갈라놓은 구릉이 직녀와 견우가 회우하듯 손질하는것 같도다. 잘린것 보다는 터널이 훨씬 좋으련만 돈이 웬수인가 봐~ 좌측 학현리 방향으로 100m 정도 내려가면 우측 절개지로 올라가서 가파르게 치고 올라선다.암벽 구간도 더러 있고 능선상에는 금수산-03  119  위치 표지판이 있으며 좌측(북서쪽 방향)으로 휘몰아 치고 올라서면 동산 정상에 이른다.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896m를 알리고 삼각점 309  77.6 복구 건설부라고 쓰여 있다.

  

15:19 (작성산, 검은 대리석771m)

작성산으로 내려가는 곳은 밑바닥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는 힘든 산행이고 곧바로 삼거리에서 좌측은 작은동산으로 우측은 작성산으로 가는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내려서서 안부(새목재)에 이르면 오던길은 동산1.2k, 좌측은 무암사, 직진은 작성산0.8k를 알려준다.고개마루는 멀기도 하고 바위너덜지대를 통과하여 정상에 이르면 금성면 지역 발전추진위원회에서 건립한 정상석이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845m라고 명기 돼 있으나,얼마 지나 이어지는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새목재이고 우측은 치마바위0.4k, 직진은 작성산0.8k라고 새겨져 있어 높이상으로 75m차이가 발생함으로 의아한 생각이 들지 않을수가 없다.아마도 제천시에서 건립한 이곳이 작성산 정상이 맞지 않을까 사료된다.비하단에는 좌측은 성내리10.5k, 우측은 포전리7.3k를 알려준다.

  

17:24 (날머리, 금성면 성내리)

결매령으로 가서 마당재산과 맹자산으로 가기위해서는 뒤쪽으로 백하여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데 동절기라 시간상으로 진행하기가 쉽지는 않아 곧바로 우측 포전리쪽으로 내려가면 스텐리스 등산로가 설치되어 있으나 표시는 없어 당황할수 밖에 없으나 다시 우측으로 내려서서 계속 진행하여 나아가면 하염없이 길고 긴 여정이 기다리고 다시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까치성으로 가는 길은 희미하여 진행하기가 어려웠고 등산로가 좋은 능선길로 쫒아가니 서쪽방향이고 할수없어서 계속 진행하여 사극 장길산 촬영지가 있는 무암계곡에 이르고 도로를 따라 무암교를 지나 82번 지방도로에 이르면 금성면 성내리이고 작성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201번 시내버스로 제천으로 향한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