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용문산 (경기 양평군, 1,157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용문산 매표소(10:20) -> 왼쪽능선 -> 갈림길(12:45) -> 정상(14:50) -> 용각골 -> 마당바위(16:20) -> 용문산 매표소(17:20) (총 7시간)
가을을 찾아 용문산으로 떠난다. 올해는 날씨가 가물어서 단풍이 그리 좋지는 않은 모양이다. 늦잠을 잔 덕분에 아침식사도 거른 채 부랴부랴 동료 9명과 용문산으로 향한다.
모두들 더 좋은 산을 찾아 떠났는 지.. 용문산은 오히려 한적하다. 김밥도 준비하지 못하고.. 감자전 만을 베낭에 꾸려넣은 채.. 용문사를 지나 계곡을 피하고 상원사방향의 왼쪽 능선을 따라 오른다.
능선까지의 오름길이 끝나고.. 잠깐 부드러운 능선이 나타나더니.. 이내 능선길은 바위능선으로 바뀐다. 그리고 정상까지의 끝없는 바위능선 오름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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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치악산 사다리병창코스가 요즘 시설을 잘 설치하여 2시간반정도면 올라가는데
용문산 중앙능선이 더 험하고 가파라 세시간정도 걸리지요..
올가을 극심한 가뭄으로 예쁜단풍을 볼수있는곳이 별로 없지요..
백운봉에서 용문산지나 문례봉까지 한바퀴 돌아오려고 5월부터
계획만 세우고 올해는 시간때문에 물건너갈듯한데 11월에 한번
기회를 봐야겠습니다...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