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용문산 백운봉 (940m) 경기도 양평군

2.산행일시:2006.8.26(토) 09:50~15:00

3.산행자: 4명 (산초스,산곰,박삿갓,욱하사)

4.산행시간 및 코스

 

   08:30 천호역앞 이마트출발

   09:43 약수사도착

   09:50 산행시작 (우측능선)

   10:35 두리봉(575m)

   11:08 675봉 헬기장

   11:33 형제우물 갈림길

   12:00 백운봉 (940m)

   12:14 사나사3.4km,연수리2.6km 표지판

   13:00 바위봉 우측에서 알바후 다시 백운봉정상으로

   13:35 점심식사

   14:01 사격장 갈림길 (예전에 서정길님께서 우측 사격장으로 들어가셔서 혼난곳)

   14:05 백년약수

   14:30 폭포아래 탁족대

   14:50 휴 식

   15:00 약수사

   16:00 천호역도착

 

***백운봉 (940m)

 

용문산 주능선 남쪽끝에 우뚝 서 있는 백운봉은 용문산 주봉인데 봉우리 정상에는 항상 흰구름이 걸려 감돈다하여 백운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정상일대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과 지능선마다 소나무와 암봉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능선에는 철쭉, 단풍나무, 고목들이 우거져 있고 비좁고 험한 바위길과 급경사길이 있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여 전망이 매우 좋으며 북동쪽으로 용문산, 중원산, 도일봉 북서쪽으로는 유명산과 유명산 남쪽에 있는 행글라이더 활강장이 한 눈에 들어오고, 남서쪽으로는 남한강이 내려다보인다.

 

등산기점은 연수리 연안막마을과 용천2리, 새수골 등이 대표적인 기점이다. 연수리 연안막마을에서 수도골 백운암을 지나 형제약수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과 용천2리에서 사나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백안리 새수골에서는 약수사와 백년약수를 거쳐하여 북릉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면 된다

 

산행코스 지도

 

***산행전 - 2004.5월 부천에 가게를 연후부터 거의 쉬는날이 없이 살다보니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한달에 한번은 쉬라고하여 ,,가장 한가한 토요일 하루 쉬기로하고 그동안 함께 산행할 기회가 별로없던 산초스팀과 함께 자주 다녔던 용문산의 백운봉코스를 백안리 새수골로 다녀오기로 합니다..

 

초이스님은 갑자기 건강검진날이라 못오고 산미남님은 금요일밤에 제주도로 워크샆가니 산곰님,박삿갓님,욱하사님등 남자만 네명이 단촐하게 천천히 다녀오기로합니다..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백운봉은 이번이 8번째 산행인데 그동안 새수골은 원점회귀하는 구간이 짧아서 아직 못가보고 길게 장군봉~용문산정상~폭산(문례봉)~중원산으로 길게 산행을 하고픈코스인데..이번에는 모처럼 함께 산행하는 기회인 날씨도 무덥고 그동안 산행을 별로 않했던 멤버들을 위하여 천천히 백운봉가서 더진행할것을 결정키로하고 산행합니다...

 

1.출 발 08:30~09:50  8시반 천호역 이마트앞에서 만나기로하여 일찍 서둘러 명일역으로 갔는데 바로 08:14 전철이 출발하고 , 다음 전철은 12분후인 08:26이니 도저히 시간이 안되어 다시나와 택시를타고 천호역앞에 도착하니 08:26인데

 

이미 산곰님과 박삿갓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출발하여 천호대교를 건너 구리시 LG 야구장앞에서 욱하사님을 태우고 시원하게 뻗은 강변북로를 따라가니 새벽까지 비가와서인지 나들이 차량들이 별로없습니다..

 

옥천면에서 좌회전하여 중간에 마트에서 생수와 캔커피를 구입하여 마시고 사나사입구에서 우회전하여 6번국도와 만나 조금가니 백안3리 표지판이보여 오른쪽으로 내려가 도로아래로 좌회전하여 올라가니 오른쪽에 대일학원이 왼쪽에 양평농업기술센터 멋진 건물을 지나 09:43 약수사에 도착합니다.

 

잠시 약수사를 둘러보고 구름에 정상부가 덮힌 왼쪽의 사격장이 있는 바위봉의 멋진모습을 보고 09:50 오른쪽 두리봉오르는 급경사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2.백운봉 09:50~13:00 모처럼 산행을 하여서인지 다리에 힘이 풀리고 숨이차서 올라가기 넘 힘들어 이상하다 생각해 보았더니 , 오랫만의 산행에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목감기가 심하여 계속 주사맞고 감기약을 먹은것이 다리근육을 풀어놓은것 같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끼여 습도가 높아 땀을 뻘뻘흘리며 천천히 올라가며 양평읍과 남한강의 경치를 보니 확실히 백운봉올라가는 코스중 가장 경치가 시원하고 조망이 좋은코스인것 같습니다.

 

두리봉직전 바위전망대에서 잠시 쉬며 왼쪽의 사격장이 있는 바위봉을 바라보며 쉬다 올라가니 큰돌탑(케른)이 있는 두리봉(575m)에 도착하여 날씨가 개이기 시작하여 푸른벌판과 남한강이 잘보이는 양평들녁을 바라보며 포도를 먹으며 쉬다가 사진찍고 675봉 헬기장으로 향합니다.

 

11:08 드디어 675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잠시쉬면서 오이와 참외를 먹으면서 백운봉을 바라보니 정상부는 구름에 덮혀 보이지를 않아 일단 안부로 내려갔다가 다시 된비알을 오르니..11:33 형제우물 갈림길에 도착하이 식사하고 계시던 다른분들이 불러 주먹밥을 하나 주시며 나중에 드시라고하여 감사인사드리고 바지주머니에 넣고 왼쪽의 밧줄지대와 철계단을 천천히 오르니 구름위의 백운봉정상 940m에 12:00 도착합니다.

 

먼저와있던분께 부탁하여 단체로 사진을 찍고 잠시 숨을 고른후 여우봉 (865m)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가는데 큰철계단을 내려가니 새로이 사나사3.1km,연수리 2.6km라는 동그란 노란안내판이 길 왼쪽에 직진표시로 세워져서 산곰님이 그대로 직진하여 얼핏 왼쪽을 봤는데 깜박하고 그냥 따라가니 결국 큰바위를 넘어 마지막에는 바위끝 낭떨어지고 , 구름때문에 용문산방향은 전혀 보이지를 않으니 방향을 알수가 없습니다.

 

할수없이 조금 백하니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길도보이고 리본도 매달려있어 내려가니 가는밧줄이 매달린곳을 내려가 험한길을 20분정도 내려가다 할수없이 포기하고 다시올라오는데 다른분께서도 이리로 내려오고 계셔서 말씀나누고 어짜피 우리는 차가 약수사에 있으니 돌아가기로 하여

 

힘들게 다시 올라와 잠시 숨을 고른후 아까봤던 표지판에서 보니 확실히 바위 왼쪽으로 밧줄과 철계단이 잘설치된 길이 보이는데 백운봉에서 장군봉방향으로 내려설때는 표지판때문에 왼쪽이 잘 안보이고 화살표 자체가 직진하는 편한길을 가리키니 거의 모든분들이 위험한곳으로 내려서게 되니 사고가 날 위험이 있으니 월요일 양평군청에 전화하여 알려드려야 겠습니다.

 

결국 다시 백운봉 정상으로 올라오니 13:00라 약간 내려가 바위앞 그늘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합니다.

 

3.하산 13:00~15:00 오랫만에 보온밥통에 따뜻한 밥을 가지고가니 포천막걸리를 반주삼아 즐겁게 식사하고 13:35 다시 철계단을 내려와 백년약수로 가다가 뒤돌아보니 백운봉의 구름이 모두 걷히고 멋진 바위봉을 보여주어 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14:01 왼쪽 사격장봉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예전에 서정길님께서 잘못들어가 혼나셨던곳이라 유심히 바라보고 내려오니 14:05 백년약수에 도착합니다.시원한 약수물 한잔마시고보니 물봉선 군락지가 펼쳐져있고 새수골상류는 물은 모두 말랐지만 여려종류의 야생화가 반겨줍니다.

 

14:30 수량은 적지만 멋진 폭포를 보고 바로 아래에 있는 탁족대?? 우리가 보니 영락없이 샤워대인지라 시원하게 두번씩 샤워를 하고 옷갈아입고 햇빝이 쨍쨍한 새수골을 내려오니 15:00 약수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가을에 시원할때 길게 용문산 정상과 문례봉까지 산행키로하고 마을구판장에서 캔커피와 음료수를 산후 15:10 출발하니 시원하게 뚫린 6번 경강국도를 따라 16:00 천호역에 도착하여 귀가한후  잠시 쉬다 소나기가 쏟아지는것을 보면서 가족과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암사동으로 가니...오늘 하루에 여유롭게 두가지 큰일을 잘 했습니다...

 

6번국도에서 바라본 검단산

용문산 약수사 석탑

약수사에서 바라본 새수골

왼쪽면이 결전부대 사격장인 바위봉

오른쪽 두리봉방향으로

두리봉정상 직전 바위전망대에서-저바위봉 왼쪽너머로 결전부대 사격장입니다..출입금지구역

두리봉정상의 케른과 박삿갓님,욱하사님,지도를 보고있는 산곰님

남한강과 양평읍

양평읍 서쪽방향

675봉 헬기장

윗부분이 구름에 덮힌 백운봉 940m

서쪽 용천리방향

이앞에서 식사하던분들께서 주먹밥을 하나 주셔서 주머니에 넣고올라 갑니다

밧줄지대

큰 철계단

이번에는 나무계단길

저위만 오르면 정상이네요

백운봉 정상의 통일암

백운봉 940m 정상에서 욱하사,산초스,박삿갓,,서있는 산곰님

백운봉 정상석

백운봉의 기암

함왕봉,장군봉방향 하산길의 철다리

 

밧줄지대를 내려가

이새로 설치한 표지판 때문에 왼쪽으로 내려서야 되는데 선두 산곰님이 직진하니 바위 낭떨어지라 다시 올라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선등자들이 오솔길을 만들어 놓았지만 위험하고 시간이 걸려 결국 다시 올라와 백운봉으로 가니 한시간동안 알바했습니다...

 

표지판을 등산로 왼쪽이아니고 중간의 바위로 가는곳을 막았어야 되는데 대부분이 이 표지판때문에 왼쪽길을 지나쳐 편한 직진방향으로 가면 사고날것 같더군요...우리가 알바하다 올라오는데 다른분도 내려오고계시더군요...

 

월요일 양평군청에 전화하여 수정토록 요청하여야 겠습니다....왼쪽으로 가야 바위봉아래로 철계단이 있고 쉽게 안부로내려가 함왕봉-장군봉방향이나 오른쪽 형제우물로 우회할수 있지요..

드디어 마지막 바위끝에 도착..앞은 낭떨어지에 용문산방향은 한치앞도 안보이는 구름바다라 도로 백~

달팽이종류인가요?? 5년전 중원산 능선에서 많이봤었는데 이곳에도 많네요-민달팽이

일단 조금 백해서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사실은 조금더 백해서 왼쪽 철계단으로 갔어야 되는데...

백운봉 통천문 ???

포천 막걸리.아까 형제우물 갈림길에서 주신 주먹밥에 욱하사님은 팥빙수까지..저도 모처럼 집에서 따뜻한밥을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갔습니다 ㅎㅎ

중간의 헬기장에서 오른쪽은 사격장 봉우리니 왼쪽 두리봉방향으로 가야됩니다

성두봉 (443m)

뒤돌아보니 백운봉이 잘 보입니다 940m

되돌아본 사격장봉 갈림길-왼쪽으로 서정길님이 가셔서 혼나셨죠 (하산시 오른쪽방향)

시원하게 백년약수물 한잔 마시고

 

나무다리도 지나고

왼쪽으로 올려다본 두리봉 (575m)

이곳이 용문산 자연휴양림이라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있습니다

폭포-수량이 너무 적지만 그래도 멋지네요

 

새수골 계곡

 

탁족대-우린 샤워대같던데 ㅎㅎ

샤워대-두번씩 시원하게 샤워를 합니다

탁족대 왼쪽의 바위

나무계단

지도

뒤돌아본 새수골의 멋진모습

바위아래에는 벌통이

약수사 산신각과 용신각

아침에 봤던 구름이 다 걷힌 사격장 바위봉

풍납토성 설명문

풍납토성

 

양평군 옥천면 마트옆 화단의 옥잠화

675봉 헬기장의 마타리

등골나물

빗방울 가득한 억새

빗방울을 잔뜩 머금은 억새

벌개미취

마치 연꽃처럼 예쁜 싸리꽃

백운봉 정상부근의 닭의장풀 무리

오이풀

백련약수터 부근의 예쁜 물봉선

송장풀

며느리밑씻개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꽃

누리장나무-빨간잎이 펴지고 까만열매가 나오면 아주 예쁩니다

칡꽃

개망초

눈괴불주머니

약수사의 돌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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