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가일리-어비산-용문산-용문역(약18km)
일시 : 2005. 11. 26(토, 8시간15분, 08:30 ~ 16;45)
인원 : 이홍근, 이현승, 한메, 토요일, 지산, 메아리(6명)

 

갈때 : 청량리-청평(1330번 버스 1500원), 청평-유명산(버스, 2200원)
올때 : 용문산-청량리(기차 3600원)

 

후기 : 내가 버스를 타야할 금곡에 내릴려니 지산님에게 전화가 온다.
청량리에서 이제 출발한다고...
금곡에서 청량리에서 출발한 청평행 버스에 오른다.(6;45)

청평터미널에 도착하고, 볼일을 보고 있으니 일행들이 도착한다.
빨리 버스표를 사고서 상봉터미널에서 온 유명산행 버스에 오른다(07;50)

 

유명산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건너편의 팬션입구의 조그만 다리를 건너 도로따라
진행하다 적당한 곳으로 들어가니 낙엽송조림지이고, 등로를 만들면서 오름짓을 시작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급오름이다.(08;40)
10여분을 올려치니 몸이 후끈해지면서 급오름도 끝나고 경사가 완만해진다.

우측으로 중미산-유명산-가야할 어비산이 가스속에 희미하다(08;50)

잠시 숨을 고르고, 완만한 경사를 오른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면서 등로도 좋아진다(09;19)
3분후에 소나무가 좋은 전망대에 이른다.
목을 축이고 있으니 금새 몸이 떨려온다.

 

첫이정표를 만난다(09;32)
정상이 0.96km 남았단다.
다시 이정표 0.4km(09;39)

 

조금더 진행을 하니 까만 정상석(829.3m)과 삼각점(용두? 312)이 있는 어비산 정상에 오른다.(09;45)
정상을 벌목해 놓아 지저분하지만 용문산방향으로 조망은 터진다.
하지만 가스로 보이질 않는다.
정상주를 한잔 돌리고 정상을 내려선다.(10:00)

 

헬기장을 만난다.(10;13)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10;27)

3분후 폐묘 1기를 지나니 소나무조림지를 통과하고, 곧이어 솟고개 도로에 도착한다.
도로를 건너니 다시 소나무 조림지대이고, 갈비길이 푹신푹신하다.

10여분을 진행하니 우측으로 배너미고개가 보인다.

임도와 지난다.(10;43)
좌측으로 잣나무조림지대를 통과한다.

우측으로 정상 군시설물이 보이더니 이내 헬기장에 도착한다.(11;02)
우측으로는 예전에 화전민들의 밭이었다고, 지도에 표시되어있다.

 

7분여를 더 진행하니 다시 임도와 만나고, 우리는 우측으로 내려선다.
바로 군 도로를 만나고 도로따라 올라 부대정문에 도착한다(11;27)

사방 조망이 좋은 곳이나 오늘은 온통 가스로 조망은 물건너 갔고,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12;00)

 

부대철망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10분만에 갈림길이 나오고, 백운봉3.7km, 용문산우측 1km, 상원사 2.69km
의 이정표를 대하고, 백운봉방향으로 내려선다.
바로 산객을 처음 대한다.

 

장군봉에 도착한다.(12;18)
정상석도 있고(1065m), 이정표도 자리한다.
좌로 상원사로 내려가는 하산길도 있고...

 

10분여를 오르내리니 삼각점(용두449, 2005년재설)이 있는 887.4봉에 오른다.
잠시 간식을 먹으며 쉼을 한다.

 

다시 길 좋은 등로를 계속 따르니 함왕성터가 나오고(12;46) 백운봉이 1.6km 남았다고,
헬기장을 지나, 암봉을 오르니 나무로 만든 전망대가 나온다.(12;52)
사방이 조망이 좋을 듯하나 역시 가스로 아쉬움만 남는다.
백운봉과 지나온 능선등을 감상한 뒤 백운봉으로 향한다.

 

구름재 안부를 지나 본격적인 백운봉에 오른다.
전에 없던 철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오른다.
시설물과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하니(13;26), 안내산악회에서 왔는지 단체산행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상을 비켜주지 않는다.

 

1등삼각점이 백운봉의 위상을 알려준다.(용두11, 1988년 재설)
사방을 조망하고, 반대편의 계단을 따라 내려선다(13;41)

 

10분후, 다시 이정표를 대하고(두리봉 2.3, 형제우물 0.6)
조금더 진행하니 헬기장에 올라선다(14;00, 세수골 1.3)
퍼질러 앉아 간식을 든다.
여기서 본 백운봉은 멋진 암릉을 선사한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두리봉으로 향한다.

두리봉갈림길 바로 전에서 좌측으로 대충 길을 만들면서 내려선다.(14;22)
낙엽에 푹 빠지면서 계속해서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소나무 밑둥에 평상을 만들어 놓고,
좌측으로 학골마을이 보인다.(14;43)

 

10여분후에 비호고개(성황당나무있음)안부를 지나자 마자 새로운 비호고개 비포장도로를 만난다.

건너편으로 삿갓봉을 향해 오름짓이 시작된다.

주능선에 도착하여 우측의 헬기장으로 가니 삿갓봉에 대한 등산안내도가 있다.(15;08)
그러나 정상은 왔던길로 와서 가는 방향에 벌목한 곳에 있다.
방향표시만 있고, 사방은 벌목을 해 놓았으나 조망은 없다.

 

가던 길을 간다.^^
십자 안부를 지난다(13;36)
좌우로 등로가 뚜렷하다.
오르내림이 잔잔하니 산행속도가 빨라진다.

 

삼거리봉에 도착한다(13;45, 466.8m)
이곳에서 10분여 휴식을 취한다.
우측에서 차소리가 들린다.
작년 초에 원덕역에서 거꾸로 진행을 할때 이곳을 통과한 기억이 가물하다^^

 

계속되는 잔잔한 오르내림속에 헬기장을 만나고(16;10)
우측으로 추읍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제 기적소리도 들린다.

내림길이 무척 좋아진다.
동네사람들이 많이 다녔는지, 학생들의 극기훈련 코스인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다(16;23)가,
우측으로 공사흔적이 있어 그곳을 따라 내려서니 44번 국도에 내려선다,(16;45)

 

용문역 근처로 가서 터미널앞에 있는 제일정육점식당에서 뒷풀이를 한다.
꽤 비싸나(1인분 8,000원), 고기맛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