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쉬어가는  -  옥천의 용문산 막지봉.

 

 

 

산행지 : 용문산.

 

산행일 : '11년 5월 14일.

 

소재지 : 충북 옥천군 안내면 일원.

 

거리 : 7.4KM[도상]

 

날씨 : 맑음 그리고 연한 송화가루.

 

교통 : 자가차량.

 

회비 : 20,000원.

 

산행인 : 신샘.재넘이. 별땅이.

 

산행시간 : 5시간 10분

 

산행경로 : 도래밤치 - 457.7 - 면 경계점 - 막지봉 - 장고개 - 답양3교.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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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 08 : 30 - 전민동.


 ★ 09 : 00 - 대전시청 북문.


 ★ 10 : 10 - 산행들머리.


 ★ 12 : 02 - 용문산.


 ★ 12 : 15 ~ 13 : 10 - 점심.


 ★ 13 : 25 - 조망터.


 ★ 14 : 40 - 막지봉.


 ★ 15 : 25 - 장고개.


 ★ 15 : 42 - 담양3교.


 ★ 16 : 14 - 막지리.


 ★ 18 : 15 - 전민동.

 

 


후기.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것이 무엇일까?

사람이 늙어가는 척도의 기준인 나이일까!

마음일까!

강산일까?

마음이고,

강산이고,

변하지 않는다고하겠지.

모른다.

변하지 않는 것은

산이 곁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우면 찾으면 되고 싫으면 잠시 토라져 찾지 않아도 된다.

산은 사람에게 변덕을 부리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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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머리.

졸졸졸 흐르는 물줄기가 있습니다.

 어디로 흐르는 것일까.

월외천!

가산천!

분수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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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자식은 무엇을 바라는지.

그저 순한 물줄기이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튀어오르는 분수가 되길 바라는지 모릅니다.

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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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벌이 잘된 절개지를 치고 오릅니다.

덮습니다.

반바지를 입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땅이 반팔 입고 가도 되겠어.

그럼요.

내 생각으로는 길이 순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많이 글키지 않으려나.

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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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가의 할미꽃.

슬픔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추억.

아름다운 추억이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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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떨어졌습니다.

한 잎 한 잎 땅위에...

추억이 잠들겠지요.

후일 기지개켜며 속삭일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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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봅니다.

참! 바쁘다.

너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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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길을 잡습니다.

좋습니다.

바람이 푸른 오월의 숲의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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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신샘님! 앞장을 서시어 궁금한 곳을 다 들리어야하십니다.

참 못말리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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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은방울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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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울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눈물을 모르는 어린 방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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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중...

녹이 슬었나 봅니다.

축척 오만분의 일 지도가 아닌 이만오천분의 일 지도 입니다.

세상에.

한 시 방향이라구요.

신샘님의 저 익살스러운 여유는 어디서 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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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넘도 압니다.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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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렌즈에 닮았는지.

이름을 부릅니다.

꽃.

할미꽃. 둥글레꽃.

마음이 편한하고 보기 좋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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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었인지.

숨으며 유일하게 본 표지기입니다.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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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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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이따금씩 들리는 새 소리며 바람을 잡는 나뭇잎의 소리들이며 가슴 깊숙히 들어오는  자연의 향기가 좋습니다.

그래.

오늘은 내가 신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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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이 아닌 평야입니다.

길.

그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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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제일 무섭고 두려워하는 蛇 입니다.

만나기 싫습니다.

땅이 못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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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꺽는 아주머니.

어디서 오셨어요.

.....

아저씨 못 보셨어요.

못 보았는데요.

산에 오면은 스트레스 풀으는게 아니라 더 쌓인다니까.

!!!!!

많이 꺽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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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이지.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마음 편한 넘 입니다.

따라가면 됩니다.

죽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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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으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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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가 조망이 됩니다.

야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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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무슨 길일까.

댈깜 배러다니는 지게길일까.

아니면 옛날 마을을 잇는 생활 마실길일까.

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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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산불감시원이 계십니다.

어디서오셨어요.

입산금지구역인데...

되돌아 가는 줄  알고 걱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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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면 소재지가 조망되고...

저 길을 돌아가면 속리산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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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성.

표지기 한 장 못 보았지요.

예에 한 장도 못 보았지요.

참 깨끗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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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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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붓꽃.

'외로우냐!'고 묻지않습니다.

고고함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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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터.

그냥 지나칠 뻔 했습니다.

"야아 잘못했어."

놀랐습니다.

외길인데 잘못들었나.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조망터에서 점심을 못 먹었다는 푸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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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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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산줄기가 아주 좋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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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빛.

푸르지 않아도 좋습니다. 

늦 가을 노란잎이 하나 둘 질때쯤 물이 푸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실버산행이라면 더 좋습니다.

교통이며 접근성도, 그리고 아기자기한 산 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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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싫으면 포토샵으로 바꾸어서 올리셔.

괜찮습니다.

자연의 색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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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계교와 장계관광단지.

대전에 엑스포가 열리기전 꿈돌이 랜드가 생기기전 아이들과 오던 광관단지입니다.

지금은 쇄락해 옛 명성은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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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색이 있고...

명상이 있고...

그리움이 생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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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고 싶습니다.

길!

그 위에 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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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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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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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평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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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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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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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사람을 부르고

사람을 길을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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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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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없는 텅 빈 길이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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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길 위에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들의 발자욱이 숨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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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봅니다.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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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야지요.

다른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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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도 않은 길을 왔습니다.

아후후~~~

좋습니다.

영혼의 자유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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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없습니다.

온전한 자아의 고요입니다.

육신의 껍떼기일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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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없는 그저 흉물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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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조심하셔유.

거미줄은 걷지 않아도 되유.

신샘님이 하루 종일 걷으셨잖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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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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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이 없는 개척의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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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잡아야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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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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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았지유.

넹에~~

비탈밭에는 들깨들이 자랍니다.

발걸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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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개.

더 갈꺼유.

싫어유.

보고만 가두 되지 꼭 숨어야 하나유.

그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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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사 중...

히치를 합니다.

인연은 인연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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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리.

주민 어르신께 막지봉에 대한 얘기를 듣습니다.

옥천군에서 산행길을 개척하여 개방한다는 말씀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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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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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지리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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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리에서 바라본 막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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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있습니다.

가끔씩 찾는다고 짜증내지 않으며, 어떻게 왔느냐고 묻지고 않은 체...

같이한 님들에게 웃음을.

 

 

 

인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