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일요일 뿌연봄날 늦게 일어나

홍운님과 10시40분 잠실에서 승용차로 용문사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과 용문봉

정상쪽으로 뻗은울퉁불퉁한 능선이 오늘 올라갈 암릉이다 용조봉 중원산 주차비이천냥 입장료이천냥 돈이 쏠쏠 들어가니 아깝다

도연명의 시를 보니 근력있을때 열심히 산이라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용문사를 지나치고 바로 상원사로 넘어가는 절고개를 향하니 고개가기전에 우횟길이 생겼다 괴목 감기기운이 있어 골골돼며 올라간다 능선에서서 한숨쉬고 우회전 여러개의 암봉이이여져 정상을 향하며

바로 용문산에 용에 해당하는 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듯한 암릉을 향해간다 노송들이 뿌리내린 용문산특유의 바위를 따라서 용각바윗골 건너 용문봉 우측으로 중원산 고사이 용조봉 땡겨본 상원골로 내리친 바윗길 줄줄이 나오는 바윗길을 오르내리며 정상을 향해가니 용각바윗골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다 주로 이쪽으로오르내린다 가운데 멀리 흐미한 주읍산 또는 칠개읍이 보인다는 칠읍산 쉬메쉬메 라면도 먹어가메 부지기세월이다 정상이가까워지고 우측으로 용각바윗골로 내려선 암릉도 짤지만 멋지다 우측에 살짝솟은 봉은 문례봉 안전시설도 잘해놓았고 기암 수백년 노송이 어울어졌다 녹슨 철조망을 지나 올라선다 80년중반인가 형님과 상봉동에서 용문사가는 버스를 타고 욤문사구경후

지도도 없이 처음 무작정 올라선데가 이능선이 였고 철조망에 막혀 뒤로돌아서 내려오다

바위에 흘러 내리는 물을 받아 라면을 끓여 먹던 기억이 생생한데 세월이 20여년이 흘렀다 평상이있는 곳에 이루고 삐죽한 바위를 신선바위라고 부루는것 같다 이정표 용문산을 주로 찾던 80년대 90년대는 부대근처는 얼씬 못하고

백운봉이나 상원암에서 윤필암으로 장군바위봉으로 해서 함왕봉지나 시나사로

용조봉 과 용계골 조계골 용문봉 중원산과 중원계곡 도일봉등 변방을 돌아다녔다 올라온 용의 등줄기를 바라본다 정상이라는 안내판이 크다(3시50분) 너덜을 지나 안내판아래 서고 10시방향이정상이란다

 용각바위골로 내려가는 암릉 정상의 시설물 날씨가 좋으면 인천앞바다도 보인다 한다 멀리 좌측으로 나산 그우측으로 흐미한 장락산 봉미산 문례봉이이여진다 도일봉 중원산 용문봉 중원산과 용문봉사이 용조봉 내려와 철조망옆으로 돈다 철조망이 이중이고 눈도 싸여있어 조심스럽다 이리저리 돌다보니 드디어 자연석문을 만난다 지형도상에 가협치라는곳 요기가 용문산에서 문에 해당돼는 석문이구나 석문사이로 보이는 용문봉 좌측기둥 우측기둥 뒤돌아본 석문 철조망끝을 지나 길있는 능선에 서고 부대쪽으로 잠시올라서면 조망좋은 넒은 바위위에선다

 내려본 용의 둥줄기가 멋지다 기렇다면 이용의등줄기가 아까 자연석문을 통해 승천했다는 전설이여 기래서 용문산인것이다 돌아 내려간다 봄이면 얼레지가 군락을 이르는 곳인데 일찍왔다 갈림길에서 우측지능쪽으로 잘못내려와 사면을 돌아 헤매다 용각바윗골로 내려간다 폭포수가 시원하다 마당바위 용문봉능선과 용능선사이의 바위협곡 용각바윗골 용각바위 생강나무꽃 은행나무 용문사에서 바라본 용문산정상 휘휘돌아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6시30분이다 오랫만에 와본 용문산 역시 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