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7  (수)  13:50 - 16:20

 

늦가을 용문산 단풍 나들이

 


 

 

저무는 가을날 맑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수요일 오후에 모처럼 시간을 내어

직원 체육연수차 용문산을 찾다.

 

 

널따란 용문산국민관광지 주차장엔

 평일인데도 이곳을 찾은 많은 차량들로 가득하다.

용문사로 이어지는 1km 남짓한 숲길을 지나자

용문산의 상징인 수령 1,100여년의 은행나무도

가을 하늘을 머리에 이고 노랗게 물든다.

 

 

주어진 시간이 넉넉지 않아

정상을 다녀오기엔 무리일 것 같아

마당바위까지만 오르기로 하고 여유있게 산행에 들다.

아직까지 간간이 남아있는 등로 주변의 단풍을 감상하며

너덜로 이루어진 계곡길을 한 시간 여만에 올라

마당바위에 도착하다.

 

 

군부대 시설 보호로 40여 년간

통제되었던 정상을 11월부터 개방하면

용문산 정상에서 장군봉 - 백운봉 - 새수골로 이어지는

7시간 코스의 등산로를 한 번 밟아 보리라.

 


 16:20분경 하산하여

공원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고

직원들과 동동주를 곁들여 저녁을 먹고 연수를 마치다.

  

 

용문사로 이어지는 숲길


 

수령 1,100여년의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1)


 

용문사 (2)


 

용문사에서


 

상원사 갈림길


 

상원사 갈림길의 안내판


 

계곡 풍경 (1)


 

가을을 타는 여인들(?)


 

계곡 풍경 (2)


 

계곡 풍경 (3)


 

용각바위 이정목


 

계곡 풍경 (4)


 

15:10  마당바위 도착


 

바당바위(20여 명이 족히 둘러앉을 만큼 넓다)


 

하산 길의 단풍


 

계곡 풍경(5)


 

용문사 전통 찻집


 

공원 단풍 (1)


 

공원 단풍 (2)


 

공원 단풍 (3)


 

공원 단풍 (4)


 

단풍과 추남(秋男)


 

공원 단풍(5)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