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오독산 624m~운두산(은두봉) 696m  경기도 남양주시,가평군

2.산행일시: 2007.7.14(토) 10:34~13:50

3.산행시간 및 코스

  10:24 뻐꾸기둥지펜션 주차장

  10:34 원적사 구경후 파위골로 산행출발

  11:08 파위고개

  11:20 오독산 헬기장

  11:34 오독산 624m

  11:45 휴 식

  12:04 파위고개 되돌아옴

  12:26 운두산(은두봉) 696m

  12:43 은두봉 0.8km,원대성리 4.6km 표지판지나 오른쪽 지능선으로

  13:24 원적사 충렬탑위 계곡

  13:40 휴 식

  13:46 수동쉐르빌앞 오로

  13:50 뻐꾸기둥지펜션 주차장

 

***운두산 696 m

 

운두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청평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지역을 더 쉽게 설명하면 유명한 대성리유원지 뒷산이다. 이 산은 축령산(879m)을 모산으로 한다. 축령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수레넘이고개에서 가라앉았다가 오독산(610m)을 들어올린 다음 파위고개에 가라앉았다가 곧바로 빚어놓은 산이다.


운두산 남릉은 대성리 합수머리에서 수동천과 북한강에다 여맥을 가라앉힌다. 운두산 주능선은 북동으로 이어져 깃대봉(643m)을 솟구치고난 후 조종천으로 스며든다.

본래 등산인들로부터 '은두봉'으로 불려온 이 산은 최근 가평군이 본래의 산이름을 찾아내 정상비석까지 세웠다. '은두' 라는 산이름은 '운두'가 와전됐던 것이다. 산 서쪽 수동면 입석리 주민들 중에는 정상이 헬기장이어서 '비행장', 또는 청평 방면의 깃대봉 이름을 따라 '깃대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는 이 산으로 가려면 축령산이나 서리산처럼 마석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했는데, 요즘은 서울 청량리와 잠실에서 시내버스가 마석을 경유해 산행기점인 운수리나 대성리까지 수시로 운행되는 등 대중교통편이 매우 좋아졌고, 또한 대성리로 하산하는 경우 수동천변 유원지에 식당들이 많아 시산제 장소로 이 산을 찾는 산악회들도 있다.

***오독산 624m

 

운두산 서북쪽 1.5km 지점에 위치하며 파위고개에서 축령산 방향으로 있으며 축령산의 한봉우리로 화악산,명지산,축령산,용문산,호명산등이 조망된다

 

산행코스 지도 - 파위골로 올라 파위고개에서 오독산을 다녀온후 운두산으로

 

1.출 발 10:34  지난 5.16(수) 서리산과 축령산을 다녀오며 보아두었던 축령산과 오독산을 마침 김삿갓님께서 대성리까지 종주하신 산행기를 참고하여 , 원점회귀가 가능한곳을 지도로보니 수동면 사무소에소 우회전하여 원적사에서 파위고개로 올라가서 오독산을 갔다가 다시 운두산을 가면 될것같아,

 

마석 천마산지나 가곡리에서 편의점을 들러 음료수와 김밥,크림빵등을 산후 수동면으로 진입하여 면사무소지나 오른쪽 농협하나로마트를 지나 우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펜션과 전원주택이 많이 나와서 일단 웰빙하우스 근처에서 공터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려다 마침 풀을베고 계신는 동네 어른께 길을 물어보니

 

원적사까지 도로가 괜찮으니 차로 올라가라 가르쳐주셔서 다시 승용차를 갖고 꾸불꾸불한 좁은도로를 올라가니 10:24 조그만 주차장이 나와 차를 세우고 나와서 보니 뻐꾸기둥지펜션과 원적사 표지석이 나란이 서있습니다.

 

풍접초를 많이심어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을 사진찍고 오른쪽 아래 계곡을 건너 원적사를 둘러보고 사진찍고 올라와 10:34 뻐꾸기둥지펜션에서 공놀이하는 식구들을 보면서 파위골을 올라갑니다;

 

2.오독산 10:34~11:34 별로 다니지않은 소로라 풀들이 많이자라나 헤치며 비가 많이와 물이 제법흐르는 파위골을 따라 오르니 날씨는 시원하지만 계곡이라 바람이 나무위로 소리만 크게나지 더워서 땀이 흐릅니다.

 

부드러운 경사지를 올라 11:08 파위고개에 오르니 바람도 거세게불어 시원한 기분으로 왼쪽의 오독산으로 방향을 틀어 급경사길을 천천히 오르니 정상인줄 알았던 헬기장에 11:20 도착하고...다시 힘을 내서 시원한 바람속에 오르니 갑자기 앞에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 오른쪽으로 바위를 오르니 11:34 오독산 정상 624m입니다..

 

일단 동쪽의 운두산에서 깃대봉으로 뻗은 멋진 능선의 산을 본후 멀리 보니 바람때문에 시야가 확트여 양평의 용문산 1,157m에서 백운봉까지 보이고..동북방향으로는 양수저수지 댐이있는 호명산까지 조망되고..축령산이 안보여 약간 서쪽으로 가니 전망바위가 있어 내려다보니

 

아침고요수목원과 연인산에서 명지산까지 시원한 능선과 뒤로 경기제1봉인 화악산 1,468m가 잘 보이고 ..축령산의 멋진모습과 왼쪽으로 주금산이 보입니다.

정상으로 돌아와 잠시 쉬며 크림빵과 캔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11:45남쪽으로 돌아내려갑니다.

 

3.운두산 11:34~13:50 정상 오른쪽에서 남쪽으로 길이 넓어 무심코 내려가다 방향이 틀린다 생각하고 얼른 올라와보니 정상암봉을 우회하는길에 표지기가 두개걸려있지만 왼쪽으로 길이 잘안보여 지나쳤었습니다.

 

암봉을 우회하여 다시 능선길따라 빠른걸음으로 내려가니 12:04 파위고개에 다시 도착하고 바로 직진하여 동쪽으로 운두산을 올라가니 12:26 넓은 헬기장인 운두산 정상 696m에 도착하여 보니 남서방향으로 천마산 812m이 뾰족하게 보이는데

 

서남방향을 보니 생각치도 않게 삼각산과 도봉산이 선명하게 보여 횡재하였다고 생각하고..깃대봉쪽으로 가서 서북방향을 보니 운악산 936m이 우람한 모습을 보이고 왼쪽으로 축령산을 한번 더보고 정상에서 원대성리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암봉을 왼쪽으로 돌아 봉우리를 두개정도 넘으니 은두봉 0.8km, 원대성리 4.6km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지능선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깃대봉이 운두산 정상에서 3.5km이고 대성리도 5.4km지만 나중에 차량회수하기가 너무 어렵고 시간이 걸려 아쉽게도 지능선에서 바로 원적사 방향으로 내려가니

 

잠시 길없는 바위과 계곡을 지나 두꺼비모습의 바위를 지나니 왼쪽에서 시원한 계곡물 소리가 들리지만 오른쪽으로 사면을 따라가니 길이 나오고 건너편으로 전원주택 공사지가 보이기 시작하여...13:24 계곡하류에서 얼음같이 시원한 물로 씻은후 옷을 갈아입고 13:40 내려가니

 

원적사 충령탑을 지나 파위골계곡과 합류하는곳을 건너니 13:46 수동쉐르빌앞 도로에 도착하여  조금 올라가니 13:50 뻐꾸기둥지펜션 주차장에 도착하였는데 입구를 쇠사슬로 막아놓아 ...이곳이 그냥 공터가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어 펜션주인께 잘못알고 주차하여 미안하다고 말씀드리니

 

평일에는 괜찮은데 주말에는 손님들이 오셔서 주차하면 않되고 바로옆의 공사장 공터에 주차하시라고하며 쇠사슬을 풀어주셔서 감사인사드리고 귀가합니다..

 

파위고개에서 오독산이나 운두산오름길...능선하산길 모두 나무때문에 생각보다 조망이 전혀 되지를 않았지만 두산모두 정상에서는 경기북부지역의 많은산을 볼수있어 시원함을 느낀 산행이었습니다.

깜박하여 뻐꾸기둥지펜션 주차장에 주차하고 원적사로 구경감

풍접초를 엄청많이 심어 보기좋았습니다

원적사 다보탑과 대웅전

파위골 계곡물

계곡건너 바위아래 벌통을 놓아두었습니다

파위고개-왼쪽 오독산으로 가서 축령산을 보러갑니다

오독산을 향하다 뒤돌아본 운두산(은두봉) 방향

백봉뒤 클럽비젼힐스CC가 보입니다

큰까치수영

다올라온줄 알았더니 헬기장입니다

기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왼쪽아래로 우회하여야 되는데 걍 오른쪽 바위로 올라봅니다

간신히 바위를 올라오니 오독산 정상입니다 624m 낙랑장송은 없는데??

동쪽을보니 오른쪽 운두산(은두봉)에서 왼쪽 깃대봉방향의 능선

왼쪽끝의 깃대봉 623.6m

동쪽멀리 멋지게 용문산 1,157m이 보이는 행운을...

동북방향-호명산의 양수저수지댐이 보입니다

바위채송화

전망바위 끝부분

축령산 879m이 잘보입니다

축령산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아침고요수목원

명지산-연인산 능선뒤로 경기제1봉인 화악산 1,468m ..앞쪽의 도로공사는 현리~쳥평구간 새도로

축령산 왼쪽뒤로 보이는 주금산 813.6m

아차하면 그대로 직진하여 남쪽으로 향합니다..리본보고 왼쪽으로 가야 파위고개로 되돌아갈수 있습니다

송라산 493.5m 방향

운두산(은두봉) 정상

운두산 정상석 696m

일단 원대성리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 지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이럴수가!! 삼각산 보현봉에서 인수봉까지...도봉산도 보이니 ..횡재한 기분입니다 ㅎㅎ

깃대봉방향에서 보니 운악산 936m도 보이고

축령산879m 도 보입니다

마석의 천마산 812m

암봉을 우회하며

하늘말나리가 마중나왔습니다

이정표 지나 바로 오른쪽 지능선으로 하산합니다

처음에는 바위사이로..

철마산~시루봉~주금산이 보입니다

잠깐동안 험한길을 내려옵니다

이끼가 싱싱한 바위

칡꽃이 피려고 합니다

너른바위 아래쪽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립니다

앞에서 보니 두꺼비 닮았습니다

뻐꾸기둥지펜션아래 전원주택 공사장이 보입니다

저 얼음같이 시원한 落水로 씻고 ㅎㅎ

원적사 충령탑

파위골계곡과 합류

수동쉐르빌 화단의 도라지꽃

불기고개 너머가며 바라본 주금산 813.6m

서리산 825m

현리에서 서파사거리로 나가며 바라본 개주산67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