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검단산 (657m)~용마산 (596m)  경기도 하남시,광주시

 

2.산행일시 : 2005. 6. 26 (일) 09:10~14:05  약5시간

 

3.산행자 : 산행참가 총 11 명 ( 조대흠님,송천님,천지현황님 부부,초이스부부,산초스부부,해랑.세실리아부부,메이져님 )  운전도우미 : 마이너님, 양주전달: 정범모님

 

4.산행코스 및 시간

 

  08:50 하남시 애니메이션고교옆

  09:10 안창모루 산행시작

  09:32 유길준선생 묘소

  09:45 안부 (큰고개)

  10:02 전망암(독수리바위)

  10:24 서봉(585봉)

  10:35 중간급유 휴식

  11:02 검단산 정상(657m)

  11:36 전망대

  11:40 점심식사

  12:20 출 발

  12:30 고추봉(555봉)

  12:47 팽나무

  13:10 용마산(596m)

  13:31 안부(밤나무농장 갈림길)

  13:35 장군약수

  13:55 밤나무농장 입구

  14:05 밤골입구 (안가버스 정류장)

 

***검단산(657m) 

 

하남시청에서 동쪽으로 5km 떨어져 있는 산으로 일설에 의하면 검단선사가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우며 서울 근교 일일 등산코스로 적당하며, 규모는 작지만 정상 일대와 능선 곳곳에 억새풀이 출렁인다.
 

산행 초입은 야산과 같아 느낌을 주지만 산 중간쯤 오르면 어느 산 못지 않게 뛰어난 숲과 아름다운 풍경과 고사목이 군데군데 널려 있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댐은 물론,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교통편도 편리해 부담없이 찾아갈 수 있는 가족산행지다.-한국의산하에서 발췌..

산행지도

 

***산행전 : 그동안 여러카페등을 이용해서 함께하던 화요산행팀이 참가자분들의 요청으로 별도 카페(다음카페  우리산내음)을 만들어 주로 청파 윤도균님,최윤영님,조대흠님,운해님등 많은 산하가족님들과 여러회원님들과 산행을 하고있는데...

 

 송천님께서 몇달전 구달님,극공명님,라파에루님들과 함께 운길산~예봉산 종주를 하며 보았던 검단산~용마산 종주산행을 안내하여 달라고 요청하시어 모처럼 화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많은분들이 참석할수 있도록 하여 여러분들의 일정을 맞추어 가장 빠른 6/26 네째일요일에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하남시 검단산입구인 애니메이션고교앞 사거리

 

1.출 발  08:50~09:10  멀리 안산에서 조대흠님께서 오셔서 언제나처럼 산행대장을 맡아주시기로 하고 9시에 하남시 애니메이션고교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 출발전 일단 08:10 백두대간 산행중인 운해님께 전화를 하니 새벽3시에 구룡령을 출발하여 산행중인데 12경이면 오대산에 도착할 예정이고,

 

부천에서 마이너님이 운전도우미로 메이저님과 해랑, 세실리아부부를 태우고 참석하신다고 합니다.

08:50 애니메이션고교에 도착하여 길을 건너 사부자슈퍼로 가니 송천님을 제외한 다른분들이 모두 와겠십니다.

 

잠깐 커피한잔 마시며 기다리는데 어제 초이스님과 설악산 안산과 십이선녀탕을 산행한 정범모님께서 오늘 회사에 근무하러 나가야기에 산행은 못하고 양주를 한병 전달해주고 돌아갑니다...감사...

곧 송천님께서 오셔서 11명이 안창모루로 가서 09:10 유길준선생 묘소방향으로 올라가는데 밤꽃이 활짝피었습니다.

등산로 양쪽의 밤꽃이 활짝피었습니다

 

2. 유길준선생 묘소 09:10~09:32  잠깐가다 여자분들을 기다려 함께 모여 인사시간을 갖고 초이스님이 선두로 송천님이 후미대장을 맡고 가스가끼어 무더운 날씨속에 많은 산님들과 함께 산행을 합니다.

 

5분정도 평지로 걷다 잣나무가 양쪽에 심어져있는 급경사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지만 땀은 비오듯 합니다. 조선후기 개화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국비 유학생으로 "서유견문"을 쓰신 유길준선생 묘소에 도착하여 왼쪽앞의 샘에서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을 기다리며 잠시 쉽니다.

 

 

개화정치가인 구당 유길준선생 묘소

유길준묘소 선생 안내문

졸졸나오는 샘물이 차기를 기다리며..

 

3.검단산 (657m)  09:32~ 11:02  잠시쉬다 안부(큰고개)를 올라가니 새로이 이정목이 세워져있고 많은분들이 쉬고계셔서 조금올라 다음봉우리로 가니 새로이 나무의자를 설치하여 잠시 후미를 기다리며 쉬다가 천천히 중간의 전망바위 (우리가 독수리바위라고 부르는 팔당대교와 덕소가 잘보이는 바위)를 올라갔지만 가스때문에 팔당대교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10:24 검단산 유일의 바위지대를 지나 서봉에 도착하여 나무아래 그늘에서 막초 한잔씩 중간급유를 하며 쉬다 활공장을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데 이곳도 비만오면 질퍽질퍽하여 나쁜길에 나무계단과 보호줄을 설치하여 다니기 편하게 하였고 ,

 

정상에 도착하니 한쪽에 바위로 정상석을 새로이 만들어 놓았습니다...한달정도 되었다고 하니 그동안 자주 못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체사진 한장찍고 주변이 조망이 안되어 바로 용마산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안부(큰고개)의 새로설치한 이정목 (정상 1.97km, 애니메이션고교 1.55km 합하면 3.52km네요)

 

중간 전망바위(우리가 독수리바위라고 부르는곳)에서 바라본 지나온 안부

나무사이 통과

검단산 유일의 바위통과코스

맨땅의 서봉 (585봉)

서봉에서 바라본 검단산 정상도 뿌옇습니다

휴식한곳 옆의 예쁜 털중나리

활공장지나 검단산 정상 오름길에 새로설치한 나무계단

 

새롭게 설치한 검단산 정상석

 

앞줄 천지현황님,산초스..뒷줄 왼쪽부터 송천님,초이스2님,초이스님,천지현황2님,조대흠님,산초스2님,해랑님,세실리아님,메이저님

 

4.고추봉 11:02~12:30  산곡초교 방향으로 가다 윗배알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철탑고개를 지나가니 검단산과 틀리게 산행하시는분들이 아주적고 조용하여 좋습니다.

 

11:36 케른과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바위에 도착하여 잠시쉬다 바로위에서 일단 점심식사를 12:20까지 하고 다시 올라가니 바로 삼각점이 있는 고추봉(555봉)입니다..

 

고추봉 못미쳐 전망대 아래의 케른과 소나무

이바위 위가 전망대죠

전망대 한쪽의 야생화

전망대에서 바라본 왼쪽능선 끝의 용마산

정범모님께서 주신 위스키와 오른쪽 조대흠님의 이슬맺힌 이슬이

고추봉 삼각점위에는 고추가 있네요...확실히 고추봉 맞습니다...

 

5.용마산을 지나 하산 12:30~14:05 고추봉을 지나 잠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봉우리 중간에 뿌리가 멋진 팽나무그늘 아래서 잠시쉬다 13:10 용마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남은 막초를 한잔씩 마시고 단체사진을 찍고 이제 급경사지대로 하산하니 13:31 밤나무농장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여, 그동안 남한산성을 다녀오셔서 차에서 기다리는 마이너님...워낙 더워 땀으로 목욕하다시피하고 엄미리까지는 다시 1시간반이상 걸리기에 밤나무농장으로 하산키로 하고...

 

13:35 여기도 물이 쫄쫄나오는 장군약수터를 지나 농장으로 내려서니 진한 밤꽃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개망초 군락지와 위로 예쁘게 보이는 밤꽃을 보며 가니 , 양봉 벌통이 많이 보이고 13:55 농장입구를 지나 마을로 들어서서 14:05 하남시 안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마이너님께서 도착하시어 메이저님,해랑.세실리아부부님,송천님등은 승용차로 먼저 인천으로 향하고, 우리는 13번 버스를 타고 나오다 산초스부부만 귀가하고 다른분들은 하남시 신장시장에서 하차하시어 가볍게 뒷풀이를 하고 귀가키로 합니다...

 

14:30 집에 도착하여 얼른 씻고 16:30 부천 가게로 와서 마이너님께 전화하였더니 만의골에서 따로 뒷풀이를 하고 계시고,,,조대흠님께서는 전철을 타시고 안산으로 가시는 중이라고 하십니다.

무더운 날씨속에 함께 즐거운 산행하신분들께 감사드리고,,, 운전 도우미로 오셔서 산행도 못하고 기다리신 마이너님과 양주를 주고가신 정범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팽나무 아래서 휴식중

용마산 정상의 삼각점과 정상석

밤나무농장 내림길의 장군약수 -지난 1월 산초스팀 신년산행중 점심식사 하던곳인데...

엉겅퀴

개망초 군락지와 진한 향기를 뿜고있는 밤나무들

양봉 벌통

향기 진한 밤꽃

밤나무농장 입구의 바위

질경이

밤골입구 - 하남시 안가 버스정류장

옆 화단의 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