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검단산 (657m)~용마산 (596m) 경기도 하남시,광주시

2.산행일시 : 2006.5.16(화) 10:20~14:20 4시간 약12km

3..산행자 : 산초스 혼자널널

4.산행시간 및 코스

  09:20 명일동 명성교회앞

  10:20 안창모루 산행시작

  10:41 유길준묘소

  10:47 큰고개 안부

  11:00 독수리바위

  11:14 전망바위

  11:21 585봉 (서봉)

  11:45 검단산 정상 (657m)

  12:00 산곡초교 갈림길

  12:29 고추봉

  12:45 점심식사 휴식

  13:00 출발

  13:19 용마산 (596m)

  13:37 밤나무농장 갈림길

  14:18 어진마을 버스정류장

***검단산 (657m)

하남시의 동쪽 한강변에 우뚝 솟은 검단산은 규모는 작으나 산세가 가파르고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트여 전망이 시원스럽게 느껴지며 한강 건너편에 솟아 있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손에 잡힐 듯 바라보이며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팔당댐이 조성되어 있고 양수리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검단이란 산이름은 백제시대에 검단이라는 도인이 이 곳에서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하며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당일 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며 정상부근에 가을이면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행기점은 하남시 동쪽으로 하산곡동 산곡초등학교 입구 와 창우동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창우동에서 올라가는 길은 세군데가 있는데 호국사, 유길준 묘역, 안창모루 등의 산행기점이 있다. 동쪽에서는 팔당댐이 있는 배알미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리고 창우동에서 시작하여 검단산과 용마산을 이어 종주산행을 하거나 반대로 과학동 각화사로 해서 용마산, 검단산으로 산행할 수 있다.

***용마산 (596m)

용마산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남한강과 양수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검단산(657m)과 능선상으로 이어져 있어 이 두 산을 연결하여 산행할 수도 있다.

산행기점은 여러 곳이 있고 중부고속도로쪽에서는 동수막, 거문다리, 엄미리에서 시작할 수 있고, 반대편에 있는 도마리에서는 문경사 입구에서 시작할 수 있다.

도마리 각화사 절간 뒷편 능선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은 등산객이 없어 한적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정상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검단산까지 종주 산행을 할 수도 있으며, 524봉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능선을 넘어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는 길은 암봉으로 이어지고 사충사당을 지나면 동수막에 닿는다.

산행코스

*** 1974년 하산곡리에서 친구들과 처음 잣따러 올라갔던 검단산..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하여 그동안 220회이상 올라다닌 모산으로 다시 돌아와 싱그러운 녹음속에 용마산까지 천천히 종주하러 갑니다..

원래는 광지원리로 내려가 남한산성까지 산행하기를 바랬지만 오후4시에 약속도 있고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야되기에 검단산만 다녀오려다 너무 짧아 가다보니 용마산지나 어진마을까지 가볍게 신고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가게가 현재 인테리어 공사중이라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시간적인 여유는 있지만 오늘저녁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일주일간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되니 결국 당분간 산행을 또 못하게 될것같습니다..

1.출 발 09:20 ~10:20  명일동 명성교회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렇게 자주다니던 15-3번 버스가 통 오지를 않아 결국 20분이상 기다려 15-2번 버스를 타고 검단산 입구 애니메이션고교 건너편에 도착하니 10:05 입니다..

도로를 건너가니 그전의 음식점과 공터가 등산용품점으로 많이 바뀌었고 애니메이션고교 뒷길도 주차된 차량과 공사로 파헤친 자국에 복잡함을 느끼며 , 안창모루 매점에서 빵과 떡,삶은계란을 사고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10:20 산행을 시작합니다.

2.검단산 10:20~11:45 오늘은 야생화를 찾아보며 천천히 걷다가 대충 고추봉지나서 하산할 마음으로 유길준묘소 방향으로 들어서니 애니메이션고교 학생들이 야외수업을 하느라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올라가니 다람쥐도 지나가고..아카시아 향기도 나고 그늘을 따라 천천히 커피자판기가 있는

쉼터를 지나

잣나무가 심어져있는 급경사길을 천천히 올라갑니다.. 평일에도 워낙 많은분들이 오르내리고 있어 등산인구가 정말 많아졌다는것을 실감하며,,10:41 유길준묘소에 도착하여 왼쪽으로 가보니 샘물이 망가져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6분정도 오르니 큰고개라 부르는 안부에 도착하니 새로이 안내판이 잘 설치되고 많은분들이 의자에 앉아 쉬고계셔서 물한잔 마시고 바로 올라갑니다.

전망바위아래 우리가 독수리바위라고 부르는곳에 도착하니 11:01인데 아래로 팔당대교와 덕소가 잘보이고 한강건너 예봉산의 모습이 뿌옇게보여 멀리있는 조망은 별로입니다.

검단산 유일의 바위지대를 올라 시원한 조망을 보며 사진을 찍고 11:21 서봉 (585봉)에 도착하여 정상방향으로 향하니 그전에 질퍽거리던 전위봉에도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편리하게 되어있어 천천히 철쭉과 은방울꽃등 야생화를 찍으며 올라가

정상직전 동서울톨게이트가 잘보이는 바위지대에서 잠시 몇년전 항상 친구들과 식사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쉬다가 헬기장을 지나 검단산 정상 657m에 도착하니 11:45 입니다.

양수리와 예봉산~예빈산,,가야할 고추봉과 용마산은 잘보이지만 양평 청계산과 용문산은 전혀 보이지를 않아 사진몇장찍고 산곡초교 방향으로 향합니다.

3.용마산 11:45~13:19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능선길을 따라가며 검단산을 뒤돌아보지만 워낙 녹음이 울창해 사진을 찍을수가 없습니다.

철탑고개를 지나 12:29 고추봉에 도착하여 간신히 검단산을 사진찍고 용마산 방향으로가다 전망대바위를 지나 12:45 시원한 그늘이있는 바위에 앉아 캔커피와 수박.떡,삶은계란등으로 점심식사를하고 13:00 다시 용마산 방향으로 향하니

바로 뿌리가멋진 팽나무를 보게되고.. 13:19 용마산 596m정상에 도착하여 먼저 도착하신 산님께 증명사진 한장 부탁드리고 하산길을 가르쳐드립니다.

5년전만 하더라도 검단산에서 용마산 종주할때는 한두팀 만나기 힘들었는데, 오른은 앞뒤로 20여팀이상 만나니 이제는 많이 알려진 편한길이 된것 같습니다.

4.어진마을 하산 13:19~14:20 용마산을 내려와 밤나무농장 하산길 안부에 13:37 도착하여 조금더 직진하여 그전에 여여님 표지기가 걸려있는 우측 산모퉁이로 내려가니 한참가서 첫번째 묘소를 만나 조개나물이 보여 사진찍고 왼쪽으로 가야되는데 ..

능선따라 간다고 오른쪽으로 계속 큰길로 직진하였으니 앞의 큰봉우리를 좌로 돌면서 묘소앞에서 길이 끊어집니다.. 할수없이 약간 되돌아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밤나무농장 왼쪽위를 돌아 마을입구로 나와 중부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어진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14:18입니다.

지난주 철마산~주금산 종주에 비하여 시간이나 거리상 반약간 더되지만 별로 힘든느낌없이 가볍게 신고산행을 마친것같아 짧은느낌이지만 약속시간 때문에 귀가하고...일주일간 외출을 못하고 집에서만 있어야 되는데 pc가 워낙 느려터져 사진올리기에 너무 시간이 걸려 다른분 산행기 댓글과 답글달 시간이 안나네요..내일부터 천천히 해봐야겠습니다..

안창모루 입구-오른쪽은 현충탑방향..매점에서 왼쪽길로

애니메이션고교 학생들이 야외수업을 하고있습니다

왼쪽으로 안창모루의 295봉 방향입니다 -커피자판기가 있는 쉼터에서

중간에서 내려다 보니..

조선시대 개화가이자 최초 미국유학생인 유길준묘소

산악사고 안내표지판도 새로이 설치되었군요-큰고개 안부에서

독수리바위에서 바라본 팔당대교와 덕소방향

한강건너로는 예봉산이 보입니다

재미있는 바위코스

가장높은곳의 전망바위

서봉(585봉_정상이 보입니다

서봉에서 바라본 검단산 정상방향

5~6년전에는 항상 이곳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검단산 정상

가야할 동쪽의 고추봉과 맨뒤의 용마산

정상에서 증명사진

산곡초교 방향

보조헬기장앞의 안내문

삼거리-오른쪽은 산곡초교 하산길..왼쪽이 용마산으로 가는 종주길

이제부터 용마산 구간- 6번이니 1번까지 보려면 ㅎㅎ

철탑고개-왼쪽은 윗배알미 하산길..직진합니다

고추봉가기전 전망바위지대

조그만 돌탑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고추봉(555m)

고추봉 삼각점

고추봉에서 바라본 검단산

뿌리가 멋진 팽나무

팽나무 전경

용마산이 보입니다

팔당호 건너 해협산,정암산 방향..아랫쪽이 이조백자로 유명한 분원마을입니다

양수리방향-왼쪽아래 툭 튀어나온곳이 다산 정약용선생 생가마을 입니다

용마산에서도 증명사진을 ..

오른쪽이 밤나무농장 하산길-30m쯤아래 바위에 샘물이 있습니다

밤나무농장 왼쪽에서 바라본 고추봉과 용마산

어진마을 버스정류장

은방울꽃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개나물

미나리냉이

흰씀바귀

보리밭

보리

지느러미엉겅퀴

아카시아 향기가 좋습니다

유길준묘소 오름길 중간 화단의 금낭화

병꽃나무

각시붓꽃

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