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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정상에 휘날리는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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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산중에 명산은 안산 즐산!  

  

 

  

 

  

  

  

  

  

검단산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산. 높이 650m이다. 하남시 동쪽 한강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운길산(雲吉山), 예봉산(禮峰山)과 이웃해 있다.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서울 근교에 있고 교통도 편리하지만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높이는 관악산(冠岳山:629m)과 비슷하지만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서 광주목의 진산(鎭山)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산세가 특이하다. 가파른 경사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리고, 서서히 정상에 이르는 길이 매우 다채롭다.
산행은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 쪽과 팔당댐 건너 아래배알미쪽 두 길이 있으나 전자가 교통이 더 편리하다.

  

하산곡동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처음에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나 능선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 능선 곳곳을 가득 덮은 억새풀밭이 파도처럼 출렁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산 중턱에는 노송이 길을 덮어 쉬어가기 좋다. 계속해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넓고 평평한 정상에 서게 되는데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줄기가 한눈에 보이고, 북한강 너머에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있다. 동쪽 팔당댐에서는 하얀 물거품을 힘차게 토해내고 있고,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龍馬山)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힘차게 달린다.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 놓은 능터가 아직 그대로 남아 역사를 말해주고 있으며,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兪吉濬)의 묘가 있다.

  

용마산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용마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한적해서 산행하는 맛이 괜찮다. 등산기점은 거문다리 마을에서 고속도로 밑을 지나 계곡길을 따라서 안부로 오르는 길과 도마리 버스 정류소에서 포장길을 따라서 각화사로 들어가는 길등이 있다.각화사는 전망이 좋고 물 맛이 특히 좋다. 절간 뒷편 능선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수림이 특히 울창하여 낮은 산에도 불구하고 서울 근교의 특성으로 인하여 주말이면 산행 인파가 제법 많다.정상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검단산까지 종주 할수도 있으며, 두번째 십자로에서 서쪽으로 가다가 능선을 넘어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는 길은 진달래 나무와 암봉으로 이어지고 사충사당을 지나면, 수박,참외를 많이 재배하는 동수말에 닿는다.

※이산의 이름은 용마산이라 되어있지만 거문봉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답니다. 하지만 참길향토문   화지명연구소에 따르면 일자봉(日紫峰)이 정확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정상 북쪽 삼각점이   박혀있는 봉우리의 이름도 갑성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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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07년 4 월 4 일 (수요일)

  산  행 지 : 검단산 657m~용마산 596m  경기도 하남시,광주시

   산행코스 : 에니메이션고교앞 = 안창모루 오름기 = 유길준 묘소 = 큰고개 안부 = 첫번째 전망

                     바위 (독수리바위) = 암릉지대 = 서봉 (585봉) = 검단산 정상 657m = 헬기장 = 철탑

                     고개 = 전망대 = 고추봉 555m = 용마산 596m = 415 봉 = 약수터 = 엄미리 버스정류장

   산행인원 : 13명 (청파 윤도균,대바우님,만우님,목민님,독술이님,해랑님.세실리아부부님,팬지

                     님,사당동님,자연사랑님,금낭화님,산새님,한서락님)

  산행시간 : 5시간

 

  

  

고심을 했지요 내일은 수요 산행일인데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산에는 가야 하는데 지난해 수능 시험이후 학생들이 없어 거의 겨우살이 동면에 들어갔던 내가 운영하는 독서실에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이되고 중고생들 시험일정이 발표되고 나니 하나 둘 셋 이제야 독서실을찿는 학생들이 수 가 늘어나고 있네요 한 겨울 사람들이 없을땐몰라도 새학년 새학기 공부를 하는 학생들 면학분위기에 힘써야 할 사회교육자로서 몰 상식하게 문 때려 잠그고 산으로 갈 수 도 없고 지난 3월 까지만 하여도 야간 근무를 하고 귀가를 하는 큰 아들 아이가 있어서 큰 무리없이 수요산행이 가능했는데

  

4월들어서 바뻐지는데 정말 큰일이다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별 묘수가 없다 얼마전 까지만 하여도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생도 신학기 되어 학원으로 가고 나 혼자 속으로 안되면 할 수 없지 빠지는 수 밖에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서 산행 신청 게시판에 글도 달지 않고 있는데도 안간다고 체념을 하면 할 수 록 마음은 벌써 그 산을 달려가고 있다 정말 나가 미처도 단단히 미쳤던지 돌았던지 하여간 둘중에 하나 증상이 심한것은 확실하다 그러다 보니 하루 전 화요일 산행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그 상하는 속셈을 아마 울 도영 할마이에게 표정으로 들킨것 같네요

  

화요일 저녁 자리에서 도영 할마이 괜스리 안가서 속 끓이지 말고 자기가 하루는 사무실을 보아 줄테니 대신에 일찍이나 오라고 무언의 의사 표시로 산행을 다녀 오라 하고 있네요 남들은 부부지간에 아사바사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그렇게 잘들 하며 산다는데 어케된것이 우리 집구석은 나나 울 도영이 할마이나 둘이서 있어도 거의 의무적 대화 이외에는 거의 대화가 없시여 그러니 우리 부부는 대충 걍 눈으로 말을 하는 때가 더 많이 있지요 ㅋㅋㅋ 그렇게 눈으로 대화를 하다 보니 그래서 일까요 하여간 울 부부는 눈치는 세상 서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세라 삐까삐까 할 정도로 뒤지게 빠르지요 ㅋㅋㅋ

  

수요일 아침 기상을 하니 5시 40분 겨우 3시간 토끼잠을 자고 그넘의 산에 갈 욕심으로 눈 비비고 일어나니 벌써 울 도영할마이 도시락 쌓아 현관앞에 놓아두고 부활주일 기간이라나 뭐라나 서둘러 여보 도시락 챙겨놨으니 다녀와요 하는 소리를 남기자 마자 쾅 현관문이 닫히네요 으이그 증말 몬 말리는 아줌마 아마 울 도영 할마이는 나 하고 예수님 하고 택일 중 선택을 하라면 모르긴 해도 울 도영할마이 예수님 선택하고 난 버릴지도 모르는 그런 아줌니지요 왜 있잖아요 사람나고 돈 났지라는 그 속담으로 비유하여 본다면 분명히 이 도영이 할아버지가 있고 예수님 있어야 맡는건데 그런데 울 도영할마인 그 반대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시상만사 내 맘대로 되지 않는걸요 내속으로 난 내 자식도 대가리 커지니 내 맘대로 안되는게 세상일인데 나의 속셈으로야 도영 할마이가 나와 함께산에라도 가면 좋으련만 울 도영 할마인 내가 좋아 하는 산을 영 벌레 씹은 얼굴로 찡그리니 ... 그러니 하는 수 없이 늘 난 수요 홀애비가 되어 산으로 갈 수 밖에요 ㅋㅋㅋ 그리고 울 도영할마인 늘 자유부인이 되어 교회로 수영장으로 또 아줌니들과의 광장으로 따로 국밥이되어 살아 가는걸요 그래서 이제 우리 부부는 서로에게 엄격하게 지키는 무언의 룰이 있지요 절대로 누구도 강요를 하지 않는것 그래서 서로에게 자기와 함께 하는 취미생활을 하기로 하는것에는 이미 오래전에 안된다는것을 알고 있고 다만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취미 생활에 충실하게 사는것에 대하여 누가 태클을 건다거나 언급을 회피를 하지요

  

ㅋㅋㅋ 내가 말은 이렇게 해도 솔직허니 말혀서 울 도영할마이가 나의 산행길에 따라 나선다고 할까봐 많이 걱정을 하는 사람이지요 그러니 내가 죽일넘 이중 잉간인것도 맞고요 그것은 바로 몇 번인가 울 도영이 할마이와 산행을 함께 해본 약력이 있는데요 그때 느낀 나의 산행 심정은 이렇게 느림보 거북이 사냥을 할 바에는 안하고 만다란 결론에 도달을 하였지요 그 정도로 느린 아내와 내가 어케 산행을 함께 할 수 가 있겠어요 게다가 산행길 내내 와 그리 엄살을 떨며 겁을 내던지요 그러니 누가 말하지 않아도 우리 부부는 둘이서 산행을 함께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지요 ㅋㅋㅋ 하지만 야간 산행만은 빼고요

  

이렇게 시작된 수요산행길 이날은 검단 용마산인데 이날따라 아침일찍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요즘 날씨로는 조금은 선선하다 느껴질 정도로 한기를 느끼게 하지만 산 다니는 사람이 추운것 더운것 비오는것 가리지 않찮아요 다만 하늘은 보니 근래들어 아주 모처럼 하늘엔 흰구름도 두둥실 떠 흘러가는 모습이 보이고 그러니 배낭을 메고 부평역으로 향하는 마음이 마치 날아갈듯 가볍게 사뿐사뿐 하지요 집 앞 아파단지를 지나는데 하얀 목련이 곱게 피어 자태를 뽑내며 도영이 할아부지 산에 가세요 디카도 같고 가시네 하면서 한 방 박아달라고 말은 그렇게 하지 않았지만 뻔 한 모습으로 날 바라 보네요 그래서 알았다 이 목련아 하고 얼릉 한 방 박아 위 액자에 걸어 두었지요

  

부평역에서 전철을 타고 신도림에서 또 한 번을 더 갈아타고 지하철 2호선 천호역 6번 출구에 도착을 하니 만남 시간 보다도 무려 40여분이나 일찍 도착을 하였네요 그것 보면 목마른넘이 우물 판다는 옛 속담이 어쩌면 그리도 잘 맞는지요 천호동에서 일행들을 만나 다시 에니메이션고교까지 버스를 타고 도착을 하여 또 그곳으로 승용차를 몰고 별도로 오신 산님들을 만나니 이날도 13명이 일행들이 만나서 인사를 나눈후 산행이 시작되는데 들머리 구간을 들어 조금 올라가니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의 빛을 머금고 소나무 숲 아래 야리야리 하게 자라 꽃 봉우리를 터트린 연부홍생 진달래가 모두 만개하여 햇볕에 반사되어 더욱 아름다운 분홍색 특유의 멋진 칼라로 진달래가 우리 일행들을 유혹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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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메이션 고교앞 하차하여 바라 본 학교 (만화 에니메이션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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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들머리 구간을 들어 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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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진달래가 등산로 양쪽으로 흐드러지게 곱게 핀 싱그러운 소나무 숲길을 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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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그윽한 향기에 화사하게 핀 진달래 꽃길을 내가 넋을 잃고 가고 있지요 그 아름다운 꽃 밭 등로에서 이

날도 멀리 수도권 근교 각처에서 산행에 참석하신 산님들과 가벼운 자기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산행을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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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후 최초로 일본 유학과 미국유학을 다녀온 유길준 박사의 묘를 지나 검단산 정상을 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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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개 안부를 지나니 코 앞에는 팔당호가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에 매봉산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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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발 아래에 구리시와 양평 방면으로 진행을 하는 입체 교체로가 시원스럽게 팔당호를 지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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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뻑꾹뻐꾹 산행중 휴대폰이 울려 대네요 숨을 헐떡이며 산을 오를때 휴대폰이 울리면 안 받을 수 도 없고 또 어떻게 받으려다 보면 통화권 지역을 이탈하여 통화가 안되고 그러나 저러나 이날은 씩씩 거리며 전화를 받으니 뜻밖에도 위에 보이는 인터체인지에서 구리 방면으로 조금 진행을 하다 보면 팔당호 근접한곳에 건물을 가지고 카페를 운영중인 친구에게서 온 전화이네요 검단산 산행하고 들렸다 가라구요 친구의 전화에 마음이야 얼마나 고맙지만 산 중독에 걸린 이 도영이 할아버진 한가롭게 친구의 카페를 찿아갈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어요 친구의 말로는 요즘 잘나가는 모 방송국 "행복한 여자" 주연 배우들이 그곳에 와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갔다고 하는데 ...

  

호감은 가지만 빨리 산행을 마치고 또 6시까지는 사무실에 달려가 서부전선 이상없이 새벽 2시까지 근무를 하여야 하는 나에게는 평생 언제 울 나라에 그렇게 카페촌이 많이 있다는데도 평생 울 도영 할마이 델구 언제 한번 카페에 가서 쌩 라이브 음악 한번 들으면서 폼 한번 잡으며 밥 한 번 사주지 못한 위인인걸요 ㅋㅋㅋ 친구야 미안하다 그져 자네 마음만 접수를 하고 가네 전화를 끊고서 내려다 본 팔당호 모습이 와 그리도 아름답고 그림처럼 환상적인지요 늘 버스를 타고 지나거나 아니면 기차를 타고 지나며 바라 보며 아니 여기가 어딘데 이렇게 출렁이는 파란 물결과 포말을 볼 수 있는곳이 있단 말인가 궁금하였는데

  

이날 내가 검단산을 오르며 늘 그렇게 궁금하던 팔당댐 지역 인근의 북한강 남한강 팔당호를 한 눈에 내려다 보며 그 물의 흘름에 근원을 알게 되고 이제서야 두물머리에 수수께끼도 풀리게되고 또한 늘 팔당댐을 차를 타고 건너며 웅장하구나 생각을 하였는데 이곳 검단산 산행을 하면서 바라본 팔당댐은 결코 웅장하지도 않고 거대하지도 않은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땜의 모습으로 우리 수도권 인근 주민들을 식수를 공급하여 주고 또한 여름철 장마의 재난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고 있는 자랑스런 팔당댐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 보며 산행길 중 아주 오랫만에 여우있게 휘파람도 불며 사진을 박으로 가고 있네요 꼭 이곳에 언젠가 나가 초딩 동창생들을 델구 산행을 하리란 생각을 했지요 글구 친구네 카페에 가서 기분도 내고요 ㅋㅋㅋ 언제 그런날이 올 수 있을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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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맞은편에 위치한 매봉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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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븐 아줌마 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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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 좌측으로 88올림픽 조정경기가 열렸던 경기장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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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모습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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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웅장하고 험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칼날같은 암릉지대도 이어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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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빡쎄지는 않지만 중간 중간 암릉지대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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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아름다운 모습의 나무들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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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과 남한간이 만나는 두물머리 방면이 시양에 들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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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도 잘도 간다 검단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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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행길에는 지난번 수술로 인하여 불참하신 조대장 대신 한서락님이 대장을 맡아 주었지요

일행들이 암릉 구간도 특히 여성분들이 더 즐기며 마치 구름에 달가듯이 잘들도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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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우님 힘내요 우린 화대종주 동기잖아요 오랫만에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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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본 팔당호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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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 도봉산도 보이더만 시야가 조금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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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진 앞으로 암릉지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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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진행 하다보니 이번에는 팔당댐이 발 아래로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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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부영 수도권 산행길로만 3년여를 타다 보니 모처럼 이렇게 팔당호 팔당댐 북한

강 남한강을 만날 수 있는 검단 용마산에 온 그 기분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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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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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더욱 돋보이는 외로운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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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증말 절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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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정상비

  

  

일행들이 이날 산행길 따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아름다운 조망에 마음도 빼앗기고 정신도 빼앗겨서인가요? 누구 하나 힘들다는 소리하지 않고 모두들의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야! 증말 절경이다 오늘 산행 증말 최고다 넘넘들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지 맴도 말로는 다 하지 못하였지만 흐믓한것 있지요 언제 부터인가 물론 나도 산행을 하며 느끼는 만족이 많을 수록 좋지만 이날처럼 산에 오른 일행들 모두가 장탄을 하며 환호하는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면 왜 이리 내 마음이 더욱 좋은지요 마치 울 손자아이 도영이 넘이 유치원에 갔다가 할아버지 사무실에 들르면 늘 그 아이 생각하며 미리미리 준비하여 두었던 초코릿이랑 과자를 하나씩 꺼내 주면 그렇게 도 좋아하는 손자 아이 도영이가 좋아 하는 모습을 보는 흐믓함 같은것 있지요 내가 너무 과유불급인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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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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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정상에서 다시 용마산으로 가기 위하여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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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싱싱한 젊음을 발산하며 성장하고 있는 소나무 인생도 자연도 순리대로 사는것이지요 억지로는 몬 살지요 그래서 지두 이제 맘 비웠답니다 더 이상의 욕심 물욕 같은것 모두다 접고 이제는 오직 나 하고 싶은일 하면서 뜻대로 사는것이 그나마 내 살아온 인생에 가장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것을 자식들 키우며 손자아이 기르며 터득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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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갈대처럼 순응하며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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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이는 겨울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이리 저리 휘들리며 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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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어느사이 내성도 생기고 인내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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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뭐 별것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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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모든 사물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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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처럼 바르게 밝게 전달하며 살면 아마도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이 안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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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언제인간 이 소나무처럼 튼튼한 뿌리 내리고 한 껏 활착을 하며 싱그러운

모습으로 살게 될 날들도 있겠지요 그런면에선 인생도 자연도 비슷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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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산행길엔 늘 이렇게 여자 산님들의 모습이 더욱 적극적이어서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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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556m도 마치 모처럼 만난 육산 산행길이다 보니 마치 산악 마라톤이라 도 하는것 처럼 일행

들이 스르륵 휙휙 바람소리를 가르며 고추봉도 지나고 말지요 ㅋㅋㅋ아니 그럼 조개봉은 없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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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남한강 경안천을 눈 아래 바라보며 용마산 가는길 편안한 등로 한켠에 13명의 일행들이 자리를 펴고 퍼질러 앉아 각자들 정성으로 준비하여 온 음식들로 즉석 만찬을 벌이지요 산행길에 나누어 먹는 그 점심시간 어떤 사람은 산에 점심먹는 재미로 다닌다는 사람의 소리도 들었어요 이날따라 아주 모처럼 참석하신 대바우님 우리들 산행길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를 보며 그 어린시절 시골에서 보낼때 진달래 꽃 잎 한 잎 따다 물고 입이 불그스레 하도록 따먹어 어지럼증을 느꼈었던 배곱은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였는데 이번에는 대바우님이 시상에 아줌니께서 정성으로 낭군님 등산길에 부쳐 싸주신 화전(진달래전)이 다 보이네요 6학년이나 되신 내 아줌니가 낭궁님 산행길에 화전을 부치는 그 아름다운 마음이 증말 화전 맛 은 둘째이고 더 이쁘고 아름답지요

  

아줌니 감사 합니다 그런데 왜 화전을 보니 이 주책없는 6학년 4반 도영 할베 와 지금은 하늘 나라에 가시고 아니 계신 울 엄니 생각이 그렇게 나는지요 화전 한 입 물고 그만 울컥하는데 ... 6.25 피난나와 배 곱았던 춘궁기 시절에 제겐 있었지요 그때 이 맘때만 되면 뒷동산 따스한 묘 인근에 아이들이랑 어울려 놀다가 배곱으면 진달래 손바닥 가득히 따 가지고 한 잎에 물고 우물 거리며 먹었는데 그만 진달래에 취했는지 어지럼증으로 쓸어진 나를 보시며 에이 미련한 넘아 왜 배곱으다고 진달래를 그리 많이 먹고 쓸어지다니 ... 하시며 목메이시던 울엄니! 그 어린 시절을 피난민이어야만 했던 우리 형제들은 하여간 그렇게 아픈 시절을 살아야만 했던 기억이 있지요

  

진달래 먹고 쓸어진 넘이야 한 잠 자고 나면 깨어 나겠지만 그 자식을 바라만 보고 아픈 가슴에 눔물을 흘리셔야 했던 울 엄니 심정이 내가 성장하여 자식들 키우고 손자넘 키워 보니 그 울 엄니 심정 더욱 아프게 느껴 전해오네요 배불리 먹이고 남들처럼 잘 가르치고 잘 입히고 싶지 않은 부모가 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고만 고만한 새끼들 언제 배불리 쌀밥 한번 못해먹이고 매일같이 아침은 보리밥 점심은 굶고 저녁은 놋그릇에 퍼런 자국이 남는 김치죽을 쑤어 어린 자식들 배를 채워줘야 하셨던 울 엄니 울 아부지!! 지금 생각하면 증말 너무나 슬픈 인생을 사신 두분이셨어요 불현듯 엄니 생각에 아이고 챙피해라 아무래도 이번주에는 열일 제처두고 부모님 묘소 성묘라도 다녀 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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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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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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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방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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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이 남한강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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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지점 이곳을 두물머리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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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와 다산 정약용선생 생가 마을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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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가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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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아름다운 소나무도 만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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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따라 그동안 용화산 산행길에 늘어났던 인대도 그만하고 컨디션도 좋은데 거기다 육산으로 이어지는 등

로에 선들바람까지 불어주고 하늘엔 흰구름이 두둥실 떠 흘러 가는데 나도 그 구름따라 허벌나게 달려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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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마도 봄이 꽤나 깊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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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니 맘속 같은 낙엽쌓인 등로를 따라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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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지점에서 올려다 본 용마산 줄기 244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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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회색빛 빛바랜 산행길에 유달리 외로운 나무 한 그루에 노란빛 초록색 잎을 일찍이도 싹티운

이름모를 나무가 와 그리도 싱그럽고 아름다운지요 초록은 동색이되어 내마음도 초록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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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가롭게 정감이 흐르는 낭만적인 산행을 했는데 하산을 하여 엄미리 마을에 도착을 하고 보니 캬 숨이 막힐 정도로 웅장한 시멘트 구조물이 우릴 반기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산이 좋다고 산에서만 살 수 없잖아요 또 다시 일행들이 버스를 타고 시멘트 숲 그리운 내 집을 찿아 집으로 돌아 가야 할 시간이지요 특히 이날은 내가 아무래도 오후 6시전에 사무실에 도착을 하여야 겠기에 부득이 아쉽지만 뒷풀이에 참석을 못하겠다고 하니 한 서락님도 그렇게 일행들 모두 그럼 이날은 걍 각자 집으로 돌아가자고 만장일치 의견 접근으로 버스를 타고 나오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는 다시 에니메이션 고교앞에 하차 나와 같은 방향 부천 소사에 사시는 자연사랑님께서 승용차를 가지고산행에 참석을 하시어 ㅏ연사랑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겨우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하였지요 그랬더니 울 도영 할마이 을매나 좋아 하는지요 매일 수요 산행때 이렇게 일찍만 오면 잔소릴 안하겠다나 뭘 한다나 하여간 이날 자연사랑님 승용차 태워주신 덕택에 간만에 모처럼 울 호랑이 도영 할마이 에게 칭찬 좀 받았지요 자연사랑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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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 머리위로 무거운 고속도로 육교가 지나며 내 머리위로 차들이 휭휭휭 달려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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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버스 정류장에서 천호동으로 에니메이션고교행 차를 타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

가지요 성님 잘가 응 그려 아우도 잘가 다음주 사패 도봉산에서 만나요 그려 그려 ~~~

  

  

  

   저의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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