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용마산 산행기


 

일시; 2007.06.12

일행: 친구와

교통; 용인사는 ys를 풍덕천 사거리에서 태우고 광주를 거쳐 하남으로가, 에니메이션 고교뒷길로 가다가, 우리교회 주차장에 주차


 

산행코스및 시간


 

09;00 우리교회 주차장

09:15 팔당대교쪽 버스종점 근처 음식점옆 들머리

09:55 능선 첫 이정표(팔당대교 1.29km, 정상 1.97km)

10:15 첫 번 전망대

10:35 두 번째 전망대

11:05 검단산 정상

11:25 20분 휴식

12:05 고추봉(삼각점)

12:50 용마산 정상

13:10 갈림 삼거리

13:35 날머리 동네( 돌 솟대 2개 세워짐)

13:50 “안가앞” 이라는 버스 정류장.


 

산행시간: 4시간50분(휴식포함)


 

산행기


 

10여년전 검단산을 타보기 위해 9시경 인천 집에서 출발해 올림픽도로를 이용해 하남으로 가는데, 예나 지금이나 막히는거는 마찬가지 여서 3시간이나 걸려 12시가 다되어 오늘의 그 교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검단산을 올랐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용인 친구가 산하나 같이 타길 원해 풍덕천에서 친구를 태우고 잘 뚤린 신도로를 이용해 광주를 거쳐 하남을 오는데, 별로 지체됨 없이 금방 오게 되는구나.


 

친구가 늘 산을 타는 일상이 아니라 어느산을 선택할까 망설이다가, 나도 아직 용마산이 미답으로 남아있고 하여 그래 검단산에 올라 팔당대교와 미사리 조정경기장 강건너 예봉산-예빈산 그리고 두물머리와 팔당댐, 그리고 조망이 좋으면 용문산도 보일꺼고, 아울러 지난달 퇴촌의 정암산-해협산타며 이쪽의 검단산을 개스로 제대로 못 보았는데, 역으로 이곳에서 정암산도 보아야지 하며 검단산으로 결정하고 간다.


 

에니메이션 고교 뒷길에서 조금 가니 전에 주차했던 교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행차비를 하고 그길로 더 진행해 가니, 음식점 지구에서 산행로 들머리를 알리는 표시가 큼직하고...


 

그러니까 가장 긴 능선 오름길 이리라

치고 오르니 첫 번 이정표도 나오고, 다시 첫 번 전망대에서 장애물 없는 바위 벼랑 전망대에서 팔당대교와 미사리 예봉산등을 눈에 담고, 다시 바위 지대를 치고 오르니 두 번째 전망대이구나


 

이곳에 서니 예봉산-예빈산 전체 산군이 보이고, 그 뒤로 운길산 정상 머리부도 보이고, 팔당댐 뒤로 팔당호수와 두물머리 그리고 청계산 너머로 용문산과 백운봉도 가늠되니 그래도 이정도 라도 시야가 확보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훼손된 구역을 출입통제 한다는 표시도 지나고, 이제 검단산 정상이 얼마 안남았구나

정상에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정상석 그리고 이어서 가야할 고추봉-용마산 능선이 확연히 잘 볼보이고..


 

정상 바로 밑에서 친구와 간식을 하고, 그래도 전에 힘들어 하던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별 부담 느끼지 않고 잘 따라오니 내일이 환갑이 나이에 그만하면 됬다고 칭찬하니 힘이 된다나...


 

이제부터는 고추봉 정상까지 시야는 꽝이구나.

고추봉 정상에서 남한산성쪽을 디카에 담고, 년전에 남하산성을 일주하고 객산으로 하산했던 그 객산도 보고...


 

용마산 정상에서의 시야는 한정적 이구나.

팔당호와 그 건너편 퇴촌쪽과 그리고 먼저번 올랐던 정암산-해협산 정도만 보이고 더 멀리는 개스로 구분이 안되고...


 

능선을 따라 내려 오다가 안부에서 희망산 쪽으로 가는 능선을 벗어나 우측으로 내려서니 금방 날머리로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돌로 만든 솟대 2개가 설치되 있어 호기심이 가는구나.


 

도로로 나와 “안가앞” 이라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애니메이션 고교 가까운 곳에다 내려 달라 부탁하여 하차후 교회까지 15분여 걸어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자주 산행을 하지 않던 친구, 고교때 부터의 45년지기와 오랜만에 산행  그래도 별로 힘들어 하지 않고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어 좋았던 산행, 다음에 기회되면 지리산 종주를 같이 시도해 주어야 할텐데...

 

감사합니다.

 

 


 

 주차한 교회당

 

 버스 종점 방향의 들머리로 가다 우측으로 보이는 검단산

 

 

 저 우측 골목으로 들어서니 들머리가 됩니다.

 

 

 첫번 이정표

 

 

 첫 전망대에서 팔당대교를..

 

 

 건너편에 보이는 예봉산

 

 

 두번째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더 팔당대교를..

 

 

 건너편에는 예봉산-예빈산 능선과 그 뒤로 운길산은 머리부만 보이고..

 

 

 하남시

 

 

 팔당댐 두물머리 청계산 용문산과 백운봉까지..

 

 

 댕겨보니 청계산 뒤로 멀리 백운봉과 용문산이 조금은 더 잘보이네요

 

 

 훼손되 보호받는 지대

 

 

 정상도저 앞이니  다 왔네요

 

 

 검단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45년지기 친구를..

 

 

 가야할 고추봉-용마산이 차례로 잘보이고..

 

 

 고추봉에는 삼각점이...

 

 

 뒤돌아 본 검단산 정상부

 

 

 건너에는 남한산성 능선이..

 

 

 남한산성 능선 북쪽 끝에는 객산이 뾰족하고...

 

 

 용마산 정상

 

 

 용마산에서 본 팔당호

 

 

팔당호

 

 

 퇴촌쪽

 

 갈림 안부

 

 하산한 날머리

 

 동네에서 바라본 용마산

 

 

 버스 정류장

 

 

 애니메이션 고교앞에서 바라본 검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