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용마산 (596m) 경기도 하남시, 광주시 중부면

 

2.산행일시: 2004. 10. 3 (일) 08:01~10:50

 

3.산행자 : 산초스 홀로

 

4.산행코스 및 시간

 

 07:25 명일동 명성교회앞 버스승차(13-2번 요금 1,050원)

 08:00 엄미리 하차

 08:24 약수터, 휴식

 09:00 449봉

 09:11 밤나무농장 갈림길안부

 09:30 용마산(596m)

 10:00 고추봉(566m)

 10:18 안부에서 좌측으로 하산

 10:28 장수탑위 검단산길과 합류

 10:50 산곡초교앞 버스정류장

 

***용마산(596m)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 중부면에 있는산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검단산과 남한산성을 연계하여 종주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산으로 , 팔당호의 경안천과 중부고속도로를 보며 호젓한 능선을 걷는 기분이 좋은 산입니다.

 

 지난 1월 산초스팀 부부합동 산행후 , 항상 검단산쪽에서 용마산으로 종주를 하였기에 이번에는 역으로 그동안 엄미리 들머리를 잘못찾아 몇번 고생하여 확실하게 알고자 엄미리 약수터에서 용마산~고추봉으로 산행코스를 잡고 산행합니다.

 

1.출 발 07:25~08:00 7시에 알람을 듣고 일어나 물과 과일,수건등을 챙겨서 명성교회앞에서 13-2 (강변역~퇴촌)버스를 타니 은고개까지 요금이 1,050원입니다. 이른시간에 중간중간 나이드신 아주머니,아저씨들이 밤주우러 많이 타시는데, 버스기사님과 손님께서 은행잎이 당뇨병에 좋다고 말씀나누니 연세드신분들이라 모두 앞쪽으로 모여 듣고 물어보느라 바쁩니다.

 

하남시를 지나고 산곡초교에서 조금지나가니 은고개 (고개 우측으로 남한산성 줄기인 엄미리계곡 유원지와 태종 이방원에게 죽은 동생 방석 묘가 있음) 다음 정거장인 엄미리에서 하차하니 08:00 입니다.

은고개 바로 다음의 엄미리 버스 정류장- 다음은 남한산성 입구인 광지원리 입니다.

 

굴다리- 이곳을 건너 우측으로 약 100m정도 내려가서 우미정앞으로 가야함.

굴다리 안에서 입구를 보며...

굴다리건너 고개를 내려가는 국도변의 야생화

굴다리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은고개 정상부분

 

2.약수터 08:00~08:24 굴다리를 건너와 바로 직진하여 마을로 들어가면 449봉 서쪽으로 가파른길을 알바를 하여야하기 때문에 (재작년 가을 밤 주우러 왔다가 알바 엄청함) 우측으로 고개를 100m정도 광지원리 방향으로 내려와 버스정류장지나 우미정등 음식점이 많은 곳으로 들어가야 정확한 들머리입니다.

 

음식점마을의 우측을 따라 올라가면 끝에서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작년에 무심코 좌측길로 들어갔다 약간 가파른길을 힘들게 올라가서 다시 약수터로 오는데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우측길로 가면 경사가 완만한 길을 따라 20분정도 올라가면 안부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우측은 중부1터널 너머 남한산성으로 가는길이고 좌측은 용마산길 , 직진하여 안부를 너머 조금가면 관리가 잘되고 있는 약수터입니다. 이곳에서 약수물과 계란빵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다 왼쪽길로 향합니다.

안부 도착전 뒤돌아 보니 중부고속도로와 안개가 ...

관리가 잘 되고있는 깨끗한 약수터

 

3. 밤나무농장 입구 08:24~09:11 약수터에서 100m정도 오면 조선종실 창은군 권묘가 있는데 중간에 왼쪽으로 내려가는길로 잘못가면 얼마전 산곰님부부가 남한산성까지 종주하다 엉뚱한곳으로 내려가 고생한 길입니다.

 

09:00 449봉에 올라 능선을 따라 계속가니 왼쪽으로 샛길이 나오는데 나무에 은고개, 여여 최원철님이 붙여놓은 리본을 보니 마치 만난것처럼 반갑습니다. 저는 검단산-용마산 종주는 일단 조선종실묘 지나 약수터에서 엄미리로 하산하는것을 기준으로 삼고있어 , 은고개로는 한번도 하산하질 않아 궁금합니다.

 

편한길을 따라 10분정도 가니 왼쪽으로 내려가는길이 나오는데 이곳은 밤나무농장으로 하산하는길로 , 2분정도 내려가면 큰 바위사이에서 샘물이 나오는데 가물면 안나오기 때문에 믿으면 안되는 곳이고, 요즘처럼 가을 밤 수확기에는 관리인이 이만원씩 받고있었는데 아직도 받는지 궁금합니다.

유명조선종실 창은군 권묘- 벌초를 잘 해놓아 보기 좋습니다.

449봉 오르는 중간의 바위쉼터에서

449봉너머 밤나무농장 갈림길 전의 은고개길 표지리본(여여 최원철님)

좌측의 밤나무농장 하산길-2분정도 내려가면 큰바위아래 샘물(석간수)있음

 

4.용마산 09:11~09:30  사실 검단산에서 용마산까지 여러번 종주를 했음에도 머리속에 잘못입력된 기억으로 매번 골탕을 먹는데 ,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안창모루에서 검단산까지가 1/3, 검단산에서 용마산까지가 1/3, 용마산에서 449봉너머 약수터까지가 1/3인데... 머리속에는 약수터까지는 1/10이라고 기억되어 있어 

 

사실 조선종실묘 지나 449봉올라오며 용마산 다왔겠지 생각했다가 저뒤에 우뚝솟아 있는 용마산을 보며 아차 착각했다고 깨닫고 부지런히 밤나무농장 갈림길까지 온것입니다. 사실 이제부터 더 힘든 용마산길인데 ㅋㅋㅋ

 

그래도 예봉산 4코스보다는 경사가 완만하여 천천히 20분정도 올라오니 드디오 용마산 정상이고 검단산에서 오신 두분이 계시다가 사진도 찍어주시고 ,잠시 한국의산하 말씀드렸더니 8월달 송..님의 산행기를 복사해서 갖고오셨다고 하여, 산하사랑회와 북한산연가도 소개시켜드리고 17일 산하가족 모임을 말씀드리니 알고 계십니다.

 

맑은 날씨에 처음으로 시원한 팔당호와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중미산등과 주흡산등이 잘보여 사진을 몇장찍고 먼저 고추봉쪽으로 향하는데 이제부터 검단산에서 오시는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용마산 올라가는 중간의 바위들

용마산 정상석 (일자봉이라고도 하며 596m)

팔당호 뒤의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퇴촌방향

5.고추봉09:30~10:00 검단산에서  부터 종주하시는 분들과 인사하며 지나가다 524봉너머 뿌리가 멋진 팽나무를 다시보니 나뭇잎이 푸르고 꼿꼿하게 잘 자라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10:00 고추봉에 도착하여 잠시 쉬며 사과를 한개 먹고 서울쪽을 보니 서울시내와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에서 남쪽의 관악산까지 한눈에 맑게 보입니다.

뿌리가 멋진 팽나무

삼각점이 있는 고추봉정상 (566m)

 

고추봉에서 본 동서울 톨게이트와 멀리 서울시내와 북한산..

 

고추봉에서 본 검단산 정상

 

6.산곡초교앞 10:00~10:50 고추봉을 지나 시간이 많지않아 10:18 하남시공영 버스정거장으로 하산하고자 안부에서 산허리를 돌아 내려가니 10:28 갑자기 많은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이상해서 살펴보니 산곡초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장수탑 조금 위에서 만나는 삼거리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많이 와버린것이네요....

 

장수탑을 지나는데 이곳도 등산객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계시는것을 보며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내려가니 10:50 산곡초교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짧은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좌측의 검단산방향 삼거리

계곡의 작은 폭포와 소

장수탑

올라가는 산님들을 뒤에서...

계곡건너편의 멋진 칡덩쿨

아직 활짝 피지않고 있는 호박꽃

 

매표소 옆의 검단산 지도

 

3주전보다 더욱 크고 푸른 파

산곡초교 부근에서 내려온길을 뒤돌아보며...

 

단장중인 산곡초교

산곡초교앞 버스정류장의 안내판

버스안에서 보이는 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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